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 이야기] 정봉주의 전국구 들어보셨나요? 희망고문...

... 조회수 : 1,366
작성일 : 2014-06-17 13:27:04
이번에 올라온 정봉주의 전국구 국정원 거짓말과 희망고문 들어보셨나요?
어선들이 물고기를 잡을 때 음파탐지 장치라는걸 쓴답니다..그래서 물밑에 물고기가 있는지 확인한다는거죠...
세월호 사건때도 이런 장비들 사용했답니다..
그걸 사용하면 배안에 살아있는 생명체가 있는지 어느정도 감지가 된다는거죠....
하지만 결과는 발표를 안했었구요...
이번 전국구에서는 정부가 이 모든걸(사고 몇시간 후 탑승자 대부분 사망) 알고 있었으면서
충격상쇄를 위해 정보를 숨기고  일부러 에어포켓 얘기를 하며 시간을 끌고 상황을 이용했을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어요...
아직 살아있다고 믿었던 유가족들과 국민 정서를 역으로 이용해 사고의 원인이나 
잘못된 구조활동들, 언론의 의심등을 덮고 있었다는거죠...
그 추론이 맞다면 그 이후의 이상했던 내용들이 어느정도 풀려요...
길이가 100미터가 넘는 그 큰 배위에 바지선을 하나 띄우고 가이드 라인 한개로 몇일을 작업하면서 시간 끌면서
해군에서 보낸 ssu, udt를 막았던 일, 통영함 접근을 막았던 일, 민간잠수사들을 돌려보낸 일 등...
만약 국민을 상대로, 이 사고를 지켜보던 전세계를 상대로 거짓말을 하며 희망고문을 한 정권이라면 정말 이대로 유지될 수 없는 일이라고 하네요...

http://www.podbbang.com/ch/7064/
IP : 182.212.xxx.7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17 1:27 PM (182.212.xxx.78)

    http://www.podbbang.com/ch/7064/

  • 2. 아직 안 들었지만 저는...
    '14.6.17 1:41 PM (203.247.xxx.210)

    천안함때는 배가 두 동강이 난 것이라서
    나중에 사인도 전원 동시간대의 익사로 났다하구요...,
    그 때야 말로 희망고문(다른 위치에 보다 더 중요한 문제은폐와 처리시간 확보)이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번에는 동시간 익사라고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다수는 그러했다 할 지라도

    구조와 수습을 함께 하고 싶지 않았던 지체 아닐까 합니다........

  • 3. ...
    '14.6.17 1:49 PM (182.212.xxx.78)

    후에 나온 아이들의 상태가 양호했던 걸로 보아 저도 첫날 전원 사망은 아닌것 같아요...
    근데 그때 팽목항에는 현지에서는 소문들이 많았대요...반나절 넘기기 전에 거의 사망했다..높은 사람들 올때마다 시신이 인양될거다...가족들이 지쳐서 시신이라도 인양해달라고 하면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인양될것이다...라는 소문이요...
    여튼 결정적으로 살아돌아올 아이들을 기다리는 분위기가 이런저런 합리적 의심과 추론들을 할 수 없는 상황으로 만들었다는거예요..

  • 4. 111
    '14.6.17 4:51 PM (119.192.xxx.65)

    전국구 들었는데
    나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들은 희망고문을 하면서도
    실제로는 구조를 전혀 하지 않은거죠.
    에어포켓이 없었다 하더라도
    혹 한명이라도 살아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철저히 구조를 했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2384 계란 하루 섭취량은 몇 개일까요? 4 코스트코 계.. 2014/06/29 8,622
392383 오른쪽 팔꿈치가 아파요 2 주부 2014/06/29 1,092
392382 남편이 40대 중반인데 골다공증이 -4.8 이 나왔어요. ㅠㅠ 10 골다공증치료.. 2014/06/29 3,268
392381 강아지보낸후 물건들.. 4 강쥐맘 2014/06/29 2,462
392380 곤색 블라우스 안에.. 12 @@ 2014/06/29 3,392
392379 산행뒤 땡기고 아픈 다리 풀수있는 방법은 9 쭈니 2014/06/29 2,008
392378 표창원-우리의 분노와 그 분노를 조절하기 연구소 2014/06/29 1,452
392377 방 등이 팡하고 터지는 소리가 나더니 .. 2014/06/29 1,334
392376 신경외과 약 BSP 3 신경외과 .. 2014/06/29 4,972
392375 얼굴이 가려운데..혹시 녹물 때문일까요? 1 도레미 2014/06/29 1,427
392374 남편이 몇주째 어깨통증으로 고생.. 혹시 치료법? 29 정형외과 2014/06/29 5,165
392373 칠레 브라질전 보고 울었어요 3 사랑스러움 2014/06/29 5,081
392372 브라질 6 승부차기 2014/06/29 2,171
392371 백인과 흑인들은 죽도록 뛰던데 왜그래요? 관절염 안걸리나요? 12 외국애들 2014/06/29 5,928
392370 ......... 23 좀짜증 2014/06/29 4,298
392369 이것도 동물학대죠? 6 .... 2014/06/29 1,480
392368 헤어지고 나서 사람이 이런건가 싶네요 14 ... 2014/06/29 5,459
392367 나무로 서랍장이나 소품등을 만들어보고 싶은데요. 1 목공 2014/06/29 1,009
392366 녹색세상; 세월호에 서명하는 사람 6 ehdcka.. 2014/06/29 1,062
392365 아기가 정말 이뻐요.. 10 아기가 2014/06/29 3,290
392364 운동 직후 밥 먹어도 되나요? 1 뚱땡 2014/06/29 2,035
392363 새치기하는 차 못끼어들게 하고싶은데 16 ㄷㄷ 2014/06/29 3,270
392362 어떤계기로 퇴직을 결정하게 돼나요???!!!정말그만두고싶은데!!.. 8 퇴직하고파요.. 2014/06/29 2,182
392361 40대싱글분들 자신을위해 투자하시나요? 4 사랑스러움 2014/06/29 2,570
392360 썬크림 효과 26 자외선 2014/06/29 1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