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좋은 남자들한테 자꾸 엮이는 분들 참고하세요
1. ..
'14.6.17 12:15 AM (211.176.xxx.46)일단 일리있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자기에게 잘해주는 사람에게 호감을 느낀다는 것도 사실이죠.
문제의 본질은 뭐냐면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한다는 겁니다. 그 사람이 객관적으로 보아 괜찮은 사람인지에 대한 판단이 우선인데, 자신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휘둘린다는 거죠. 그러니까 잘해주면 좋아하고, 학대해도 또 잘해주면 좋아하는 거죠.
자존감이 낮다는 것의 치명성은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게 한다는 것. 나침반의 침이 고장이 난 것과 같죠.2. 사념
'14.6.17 12:21 AM (121.172.xxx.39) - 삭제된댓글그러니까 잘해주면 좋아하고, 학대해도 또 잘해주면 좋아하는 거죠. 2222
3. 정말
'14.6.17 12:29 AM (210.220.xxx.224)공감가는 원글과 댓글입니다.. 배우고 갑니다.
4. ㅏㅏ
'14.6.17 12:35 AM (117.111.xxx.168)정신차려야 겠어요 ... 하 아
5. 라플란드
'14.6.17 12:43 AM (218.149.xxx.7)맞습니다. 공감합니다. 객관성 결여란 댓글이 와닿네요
6. 제 얘기같아요
'14.6.17 12:46 AM (116.40.xxx.8)자존감 낮아서 아주 저질인 남자들만 만났어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도 저런 사람이 날 좋아하겠어?하는 생각으로 아무것도 못하고 좌절...
친구들이 나 정도면 얼마든지 잘난 남자 만날 수 있다해도 전 그냥 친구니까 해 주는 말이겠지..했어요...
그런데요...
심하게 데이고 나니 이젠 정신이 번쩍 드네요...
그런데 사랑하기엔 늦어버린 것 같아요...ㅎㅎㅎ7. 시잘데없이
'14.6.17 1:43 AM (58.143.xxx.236)모성본능 자극하는 남자들도 조심하시길
평생 퍼주는 삶이 되고 피폐해질 수 있지요.8. ..
'14.6.17 4:28 AM (14.51.xxx.59)좋은 것보다 익숙한 것을 먼저 찾는게 사람의 본성인거 같습니다
9. 그게 내 자리가 아니다...
'14.6.17 9:43 AM (218.234.xxx.109)나한테 잘해주는 사람을 만나면 그게 내 자리가 아니다..라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하게 되나봐요.
딸의 경우 아버지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면 남녀관계에서 자존감이 높아진다고 하거든요.
자기가 사랑받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일종의 기본권처럼 생각..
저런 경우를 직장 후배에게서 봤어요. 그 반대의 경우가 저고..
(전 아버지 사랑을 거의 못 받았어요. 그래서 나중에 대학 들어가서
저 좋다는 남자가 있으면 그게 얼떨떨하고 신기한 거에요. 나 좋아한다는 남자도 있구나 하고요.
그래서 딱히 제가 끌리지 않아도 남자가 크게 이상하지 않으면 사귀었어요.
그게 잘못된 거라는 걸 서른 넘어서 알았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13465 | 향기 좋은 바디 로션 뭐가 있을까요 7 | .. | 2014/09/02 | 3,490 |
413464 | jtbc한윤지 기자..발음이 진짜 좋네요. 14 | ㅇㅇ | 2014/09/02 | 9,522 |
413463 | 취업은 포기할 수가 없는건데 1 | 취업 | 2014/09/02 | 815 |
413462 | 약국에 처방전 낼 때, 어떤 약은 빼고 달라고 할 수 있나요? 6 | ..... | 2014/09/02 | 2,421 |
413461 | 저기..이 사진속에 있는 고기 굽는 기구 이름이 뭔지 알수 없을.. 6 | ??? | 2014/09/02 | 3,139 |
413460 | 3보1배 너무 눈물 난다. 6 | ㅇㅇㅇ | 2014/09/02 | 1,125 |
413459 | 박근혜 쌍꺼풀 수술 했나요? 9 | ??? | 2014/09/02 | 18,810 |
413458 | 학교엄마 꼴불견 유형 있으신가요? 19 | 중딩맘 | 2014/09/02 | 5,986 |
413457 | 여중고생 생리 조퇴라는 게 있나요? 8 | 있어요? | 2014/09/02 | 3,714 |
413456 | 이상하게 이 품목의 소비는 관대하다? 23 | 비 맞기 싫.. | 2014/09/02 | 5,494 |
413455 | 메일에있는사진 까페에 올리려면 | 겨울 | 2014/09/02 | 883 |
413454 | (급질) 경찰서에 고소장 접수 대리인이 해도 되지요? 5 | 미로 | 2014/09/02 | 4,188 |
413453 | 영화화된 소설인데 찾아주세요 2 | 궁금녀 | 2014/09/02 | 1,315 |
413452 | 핸폰동영상 티비로 연결해볼수있나요? 2 | ... | 2014/09/02 | 1,530 |
413451 | [국민TV 9월 2]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송 .. 8 | lowsim.. | 2014/09/02 | 473 |
413450 | 이영애 남편 사기 1 | 헐 | 2014/09/02 | 3,582 |
413449 | 양파닭이 왜 유명한건가요? 8 | 거짐 | 2014/09/02 | 3,647 |
413448 | 선원들 캔맥주마시며 구조기다려.. 7 | 헉 | 2014/09/02 | 1,978 |
413447 | 위대한 캐츠비 책에 집중이 어려워요 4 | 캐츠비 | 2014/09/02 | 1,399 |
413446 | 전부칠 잔치팬이나 전기그릴 추천해주세요 1 | 지젤 | 2014/09/02 | 1,297 |
413445 | 친정 제사 안지내기로했어요 19 | 맏딸 | 2014/09/02 | 5,373 |
413444 | ㅇㅂㅎ 백화점 선전이요 7 | 나예민 | 2014/09/02 | 2,517 |
413443 | 피곤해서 쓰러질꺼 같아요 3 | ... | 2014/09/02 | 1,948 |
413442 | 자기만의 스맛폰 기능 비법 하나씩 풀어주세요 29 | 새로 배우기.. | 2014/09/02 | 4,545 |
413441 | 불륜때문에 아파트 단지가 난리가 났어요.. 52 | 에휴... | 2014/09/02 | 42,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