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예요.
대충이라도 적으면 알아볼 분 생길까봐
이렇게 여기서 적습니다.
보내기 싫어서 전학가자고 해도 안간다 합니다.
앞으로 2년을 더 보내야 하는데''''
제가 직장다니고 어리숙해서 이런가 싶고,
선생님이 날 얼마나 무시하면 이런가 싶고.
담임쌤이니 제가 오죽하면 속이 다 타겠어요?
저희 담임쌤 학교에서 가장 파워있는 분이랍니다.
아이 성적은 최상위권인데 이녀석도 너무 어리숙하고''''
나쁜 관행은 고쳐야 하는데 공립이다 보니
선생님들께서 사정을 다 들으시고도 이해한다면서'''''
담임쌤이 꽉 막혔으니 이해하라 했다네요.
저와 저희 아이,미운털 단단히 박혔는데
저는 지금이라도 가서 따지고 싶어요.담임쌤에게.왜 그러냐구요.
친구들 앞에서도 비아냥거린다네요.
교육청에 가서 하소연해 봤자 나중에 꼬리표 붙을 거구요.
정말 선생님이 갑입니다.
담임쌤이 이렇게 싫어지기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