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출 중도 상환 관련해서..

대출 조회수 : 1,296
작성일 : 2014-06-16 13:18:26
결혼하면서 남편 명의로 5500만원을 신용대출로 빌렸어요. 직장에 좋은 조건 대출이 있어서 부모님 도움 안 받으려고 빌린건데 결혼 1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 중도상황을 해야하나 고민이네요. 이자는 3.55%이고 10년 만기일시상환이에요. 한달에 165000원정도 이자로 내고 있구요. 
지금 갚을 수 있는 돈이 1000만원 정도 저축했는데 이걸 1년에 한번씩 갚아 나가는게 나을지..대출은 대출대로 적금은 적금대로 유지하면서 혹시 모르는 상황에 대비해야 하는지 고민이에요. 중도상황수수료는 6월부터 대출 1년되는 9월까지는 없데요. 그니까 매년 6월에서 9월 사이에 갚으면 수수료는 없다는 얘기죠. 지금 적금이 3.5% 이자로 붓고 있으니 둘의 차이는 없구요. 

참고로 저희 상황은 올 9월에 애기가 태어나구요. 지금 전세로 1억2천에 살고있고(요건 대출없어요), 지금이야 남편버는거 적금에 저 버는것 생활비 쓰지만 애기 태어나면 제가 1년 정도는 휴직할 생각이라서 당분간은 적금은 못들것 같구요. 그 외에 큰 돈 들어가는 건 없습니다. 그리고 내년 9월에는 분양받아놓은 아파트로 입주하면서 중도금+잔금 1억 2천을 내야하고(전세금 빼서) 나머지 7500만원은 LH에서 대출받아야 하구요. 

그니까 그때되면 신용대출 5500에 주택담보 7500해서 총 1억 3천 정도가 대출이게 되는거라 저는 이게 좀 부담스러워서 갚을 수 있을때 조금씩 갚으면 좋을 것 같기도 하다가..이제 갚아버리면 또 그돈 빌리는 것도 어려울 수도 있고하니 자산으로 갖고 있다가 조그만 땅이라도 사놓고 투자를 할까도 하구요. (참고로 저희 계획은 10년만 아파트 살다가 조그만 집 지어서 이사가는 거에요. 여기가 시골이라^^)  투자라 하니 위험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그냥 시골땅 좀 사놓는 정도로 생각하고..또 제가 자랑은 아니지만 그런쪽 감이 좀 있어서 사실 지금 사는 전세금 1억 2천도 미혼때 6천정도 작은 빌라 샀다가 1억에 팔면서 생긴 자금이거든요. 

암튼 질문은 대출은 그때그때 갚는게 나을지..자산으로 가지고 있다가 투자도 하고 한방에 갚는게 나을지에요. 부디 스스로 알뜰히 자산 늘려가고 싶어하는 신혼부부에게 현명하신 많은 답변 부탁드려요^^ 
IP : 220.80.xxx.11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16 1:40 PM (118.220.xxx.16)

    대출상환부터가 기본

  • 2. 플럼스카페
    '14.6.16 3:00 PM (122.32.xxx.46)

    뭐하든 대출부터 갚는게 순서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528 외신, 유가족 진실을 위한 싸움, 정부 믿지 않아 홍길순네 2014/09/03 839
413527 어제 수술받고지금 병실인데 16 ... 2014/09/03 4,347
413526 maybe i would not miss just one.. 5 궁금오렌지 2014/09/03 1,066
413525 ‘청와대 조사 불가’ 본심 드러낸 새누리당 4 샬랄라 2014/09/03 1,596
413524 팟케스트 - 씨네 타운 19 소개합니다. ~~ 4 팟케스트 2014/09/03 1,225
413523 자신도 모르는 사이트에 가입된 것 확인하는 방법이에요. 4 개인정보유출.. 2014/09/03 1,275
413522 아아아... 새벽의 82 너무 좋아요 10 짱아 2014/09/03 2,040
413521 무서운 추석 1 세월호 때문.. 2014/09/03 1,059
413520 눈먼자들의 국가 2 북자 2014/09/03 1,039
413519 폐경기 여성한테 좋은 한의원 추천좀 해주세요... 3 로아나 2014/09/03 1,653
413518 강씨성 여자아이 예쁜 이름 추천 부탁드려요 9 예비맘 2014/09/03 12,595
413517 고구마스틱 맛있게하는법좀 알려주세요! 1 ... 2014/09/03 1,060
413516 심한 변비인데 대장조영술 찍자고 하네요 3 ... 2014/09/03 1,840
413515 불륜소동이란 글 5 사실 2014/09/03 3,309
413514 녹차팩 여드름에 효과있나요? 3 매일숙제 2014/09/03 2,812
413513 통번역대 박사과정은 어떤가요 1 당근 2014/09/03 1,276
413512 일본 어부들 정말 잔인하네요 15 돌고래 2014/09/03 5,611
413511 방수팩과 거품목욕 ㅁㅁ 2014/09/03 830
413510 일본여자 對 한국여자 8 그렇다네요 2014/09/03 5,394
413509 택시기사와의 침묵전 7 ᆢ ᆢᆢ 2014/09/03 3,286
413508 자라 가방 질 괜찮나요? 3 .. 2014/09/03 2,453
413507 도대체 성주상은 왜 차리는건가요? 26 지긋지긋 2014/09/02 12,042
413506 결혼한 남동생은 맘에서 떠나보내야하나봐요 .. 20 .. 2014/09/02 6,513
413505 맛술과 청주는 어떻게 다른가요? 7 ... 2014/09/02 2,274
413504 뻔한 상담 2 방울방울해 2014/09/02 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