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오십 넘어 최근에 남편한테 자전거 타는걸 배웠어요.
집 주변에 자전거길이 있거든요.
예쁘장한 미니벨로를 사서 몇 번의 넘어짐과 두려움을 이기고 이젠 제법 탈 수 있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자전거를 타고 부터 무릎이 아프네요.
엉덩이 아픈 거야 뭐 당연한 거구요.
어떤 사람은 안장이 너무 낮아 그럴거라고도 하고
처음부터 너무 무리해서 그럴 수 있다고도 하고...
하긴 처음부터 30킬로 이상씩 강행군을 했거든요.
이제 자전거에 재미를 붙여 자전거만 보면 강바람 맞으며 달리고 싶은데
자꾸 무릎이 아프니 그만 둬야 하나...싶기도 하고.
자전거 고수님들 조언 한마디씩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