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11시 EBS, 쉰들러 리스트 그리고

[세계의 명화]

SBS 11:15 그것이 알고 싶다-위험한 거래-대한민국 원전은 안전한가?

선택은? ^^

[그것이]

볼랍니다.
정봉주 전국구를 듣고 원전에 대한 심각성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어요.
누구의 이익을 위해서 전국민의 안전이 담보가 되어야 하는지.

[매우]

탁월한 선택이십니다.

[지나가다 뜬금없이]

SBS 봐야지요. 물론.
근데 전 촛불시위 하다가 쉰들러가 머리속에 자주 떠올랐어요. 돈밖에 모르던 쉰들러가 어린아이 목격한 일때문에 유태인 살리는 휴머니스트로 변화해가지요.
세월호 때문에 사회과 쪽으로는 새카맣게 모르던 제가
정치와 역사에 눈뜨게 된 계기가 생겨버렸는데
어는 방향으로, 어느 정도로 제 자신이 바뀌게 될지 예측을 못하겠어요.

[ㅁㅁㅁㅁ]

걘적으로 스필버그감독과 코드가 안 맞는 느낌이라 ...

쉰들러 리스트 개봉 당시 끌려가다시피 보곤 소감이
솔직히 유태인들, 우리 민족에 비하면 엄살이 심하고나~
우린 그런 세월이 몇 십년이었다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