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욕심 다스리는 법..알려주세요..

궁금 조회수 : 1,781
작성일 : 2014-06-14 14:20:02
돌맞을 각오하고 씁니다.
객관적으로 나이에 비해 일적으로 잘되고 잘사는 편입니다.

주변에 잘나가는 사람이 너무많고..저 스스로도 일욕심 성취욕이 강하다보니. .
노력대비 잘안되면 맘이 졸여지고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스스로를 끝없이 달달볶는 달까...

마치 반 1등을 하는데 전교권으로 진입하려고 난리치는데
노력대비 성적이 안나오니 스트레스 받아하는 학생 입장이 된거 같습니다...

일에 너무 매달리니 스스로도 황폐해지는거 같기도 하고
그러다 좀 느슨하게 지낼까 싶기도 한데
그럼 도태되는거 아닌가 싶고
막상 쉬고 노는것도 재미가 없습니다. 일적 성취욕에서만
즐거움을 느낀달까요?

조언과 쓴소리 많이 부탁드릴께요..

내 그릇은 간장종지인데 대접수준을 바라는 형국인지...ㅠ
인생에 거대한 좌절을 맛보지못해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요..

IP : 223.62.xxx.6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반적으로
    '14.6.14 2:25 PM (121.174.xxx.62)

    양육자로부터 성취지향적으로 양육 받은 경우, 마음을 다스리기가 쉽지 않다고 알고 있어요.
    저의 경우엔 개인적으로 자신에 대한 심리적 문제점을 찾는데 10년 정도 시간을 보냈고,
    그 뒤로 꽤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정신적 분석에 대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거나(상담심리, 정신과, 종교의 영성관련한 프로그램...)
    서적들을 찾아 읽으시면서 문제점을 극복해보시길 권유합니다.

  • 2. 윗님
    '14.6.14 2:52 PM (223.62.xxx.64)

    윗님말씀처럼 성취지향 양육을 받은것도 맞고
    주변 가족들도 다들 성취지향의 사람들이라

    성취지향적 습관을 내려놓기가 참 힘드네요..

  • 3. oops
    '14.6.14 3:46 PM (121.175.xxx.80)

    욕심 다스리는 법? 비결?... 그런 건 없습니다.

    욕심을 부려봤자 별 볼일 없더라~~
    그런 걸 본인이 실제 느껴야 느낀 그만큼 욕심으로부터 자유로와집니다.

  • 4. ,,,
    '14.6.14 5:57 PM (203.229.xxx.62)

    이론으론 힘들고 실제로 경험으로 생각지도 않은 안 좋은 일을
    경험하게 되면 사람의 생각이 바뀌어요.
    가령 나나 가족중에 암이 걸리거나 교통 사고를 당하거나 남편의 사업이 망해서
    하루 아침에 형편이 바뀌면 마음이 저절로 비워지게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2760 출산후 골반교정(체형교정) 병원? 교정원 추천해주세요(안양. 평.. 1 미달 2014/08/31 2,634
412759 [펌글] 만만해보이고 약해보이면 잔인하게 구는 한국인들..txt.. 18 .. 2014/08/31 4,531
412758 예금을 하려다 적금으로 일시납 하면 이율이 어떤가 궁금해서요. 6 금리 2014/08/31 3,417
412757 (급질) 강아지가 밥을 잘 안먹어요 8 *** 2014/08/31 1,685
412756 유언비어 카톡글에 달린 속 시원한 댓글. 23 강추 2014/08/31 4,652
412755 딸가진 부모 39 애없는사람 2014/08/31 13,750
412754 서울 전세집 구하기 3 ...///.. 2014/08/31 1,681
412753 정말 개미 가면 바퀴 오나요? 4 곤충학자 계.. 2014/08/31 1,860
412752 요즘 개콘 코너 중 어디에서 많이 웃으세요^^ 15 . 2014/08/31 2,750
412751 (펌) 버려야 하는 물건 목록 9 돌돌엄마 2014/08/31 4,080
412750 선진국 가계부채 줄 때 한국 연 8%씩 '나홀로 증가' 3 샬랄라 2014/08/31 912
412749 산소에 벌초하려구요 예초기 2014/08/31 804
412748 한정승인 3 한정 2014/08/31 1,567
412747 식비제한을 한 2주 단위로 하시나요? 1 식비 2014/08/31 952
412746 이사가는 날은 무얼 해요? 2 이사 2014/08/31 884
412745 작은 거짓말은 그냥 넘어가는게 맞는걸까요? 16 선의의 거짓.. 2014/08/31 4,868
412744 대체 뭐하자는 걸까요? 아래 후배 어쩌고 글 쓴 사람 2 입니다 2014/08/31 1,332
412743 통돌이가 옷손장이 많다고 하는데 8 청국장 2014/08/31 1,897
412742 추석선물 뭐하세요? 현금이 최고..? 4 ㅇㅇ 2014/08/31 1,483
412741 남경필 잇따른 모자란 행동으로 구설수 9 그만둬 2014/08/31 4,448
412740 냉장고에 일주일 넘게 방치된 부추가 고대로예요. 10 흠머 2014/08/31 2,728
412739 (잊지 않을게요) 한우선물세트 구성 좀 골라주세요. 5 감사 2014/08/31 857
412738 세월호 특별법은 정의를 세우는 일이다 샬랄라 2014/08/31 800
412737 윤일병 마지막 죽음의 순간에도 "살려주세요" 20 눈물 2014/08/31 2,676
412736 언니들의 현명한 대처방법을 말씀해주세요 ㅠㅠ..... 3 짝짝짝짝짝 2014/08/31 1,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