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해 입을수 있는 옷 사는 요령 좀 가르쳐주세요!!

^^ 조회수 : 3,291
작성일 : 2014-06-13 14:54:25

매해 사서 한철 입다가 내년 되면 후줄근해서 도저히 입기 싫어서

버리고 또 사거든요.

옷장 열면 한숨이 나와요.

옷장 문 열면 설레이고 기분좋고 그런거 까지 바라진 않지만

옷장 열면 구질구질 초라해요. 

안사는 거도 아니고 그렇다고 싸구려만 사는거도 아닌데두요.

수십만원 대 브랜드 옷 사서 채워넣으면 이런 고민 할 필요도없지만 일단 그문제는 불가능하니

좀 여러해 입을 수 있는 옷 사는 요령이 있을까요?

전 원피스를 골라도 꼭 무늬 있는거(꽃무늬... 기하학무늬...)가 사고 싶구요

색깔있고 화사한게 사고 싶어요

옷이 없을수록 블랙, 화이트,그레이 이런거 사라고 하던데 악세사리가 없고 꾸밀줄 모르니

이런 무채색이 단조로워 보이고 제가 입으니 수녀님분위기가 나더라구요

악세사리 스카프등등을 갖출려고 해도 뭘 사야 할지 모르겠어요

총체적 난국이예요

만일 예를 들어 올여름 잘 지낼 기본 아이템을 산다면 뭘 사야 할까요?

하나 사기가 겁나요

실패할까봐서요

일단 그레이 린넨 셔츠 하나와 블랙 니트 티를 하나 샀어요.

기본 색깔에 가격도 싼게 아니라 최소 두해는 입겠지 하고 샀어요

근데 불안하네요

IP : 112.153.xxx.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본
    '14.6.13 3:14 PM (221.139.xxx.90)

    기본 색깔. 기본디자인. 그리고 좋은 소재인거 같아요.
    사셨다던 그레이 린넨. 블랙 니트.... 차라리 하늘색 린넨 셔츠 아이보리.흰계통 니트가 더 낫지 않았을까요?
    기본 디자인 이라면

  • 2. 관리가...
    '14.6.13 3:32 PM (121.131.xxx.66)

    아무리 비싸도 관리를 잘하지 못하면 후줄근 싸구려해지더라구요
    오죽하면 그러겠어요
    제일 이쁜 옷은 ' 지금 막 산 옷'
    걸어놓는것도 구김없이, 조심히 입고 세탁도 한철에 한 번 정도..
    이러려면 옷장도 커야되고 옷도 가짓수가 일단 많아야 돌아가면 입으면서도 잘 안빨아도 깨끗하겠죠..

    그리고 무채색을 사시면 악세사리 좀 해도 되고
    화장이 약간 화려하거나 가방이 화려하면 단조롭지 않아요
    너무 밋밋하면 늙어보이거든요...

  • 3. .....
    '14.6.13 3:44 PM (125.133.xxx.25)

    살 때, '우와 저 옷 너무 예뻐" 라고 제 영혼을 울리는 옷만 사요..
    그런 옷을 1년에 두어벌 밖에 못 만나는 게 문제.
    디자인은 대체로 화려한 무늬는 없고, 보통 단색인데, 저는 주로 스킨톤 (살구베이지), 갈색, 검정 좀 짙은 회색 좋아해요..
    저한테 그런 색이 잘 받더라구요.
    티셔츠 종류는 당연히 앞에 무늬 화려하긴 한데, 기하학 무늬는 제외하구요.
    너무 눈에 띄는 무늬는 제가 질려서 다음 해에 못 입더라고요.
    옷을 조심스럽게 모임이나 누구 결혼식 때만 입고, 한 해에 두 번정도만 드라이클리닝 해서 넣어둡니다.
    악세서리는 딱 붙는 진주귀걸이만 해요.

  • 4. 옷을 살때
    '14.6.13 4:10 PM (121.147.xxx.125)

    우선 자신의 체형을 잘 알고

    어울리는 디자인과 색감을 잘 알아두고

    그리고 좋아도 두세 번은 생각해보고 그리고 삽니다.

    살때도 꼼꼼하게 재질을 체크해서 정성껏 다림질해서 입는 소양이 없으면

    물빨래해서 털어서 입을 수 있는 천을 선택하구요.

    그래서 날마다 입고 싶은 옷이 되야지요.

    남이 좋다고 추천하는 옷이 아닌

    내 개성을 잘 살려줄만한 내가 좋아하는 옷을 입는게 포인트 같아요.


    여러개 사려고 하지 말고 하나를 잘 선택하도록 하는게 좋을 듯

  • 5. ,,,
    '14.6.13 4:50 PM (203.229.xxx.62)

    소재 좋은 옷으로 너무 튀지 않는 색이나 디자인으로
    내마음에 들어야지 아무리 옆에 사람들이 예쁘다고 해도 입어지지가 않아요.

  • 6. ..
    '14.6.13 4:51 PM (211.107.xxx.61)

    사실 비싼옷이 오래가더라구요.
    유행많이 안타는 비싼옷은 감이 고급이고 아무래도 아껴입으니 오래가는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4799 호감 표시하는 노하우좀 주세요. 카페 2014/07/04 1,609
394798 불고기에 키위 넣을 때 질문입니다 8 .. 2014/07/04 5,676
394797 키 작은 게 비정상이 아니라 작은 키를 부끄럽게 여겨야 하는 9 인맥사커 2014/07/04 2,195
394796 감기끝에 부비동염 온것 같아요 3 힘들다 2014/07/04 1,867
394795 믹서기 추천 부탁드려요 8 믹서기 2014/07/04 2,627
394794 신한카드에서 중요한 안내라고 전화받은 분??? 4 의심 2014/07/04 2,334
394793 전에 이종혁씨가 이런영화 찍었다고 링크 걸어주신 사이트 기억나시.. 4 오래되었는데.. 2014/07/04 1,708
394792 어떻게 드리시나요? 7 부모님생신용.. 2014/07/04 940
394791 이른 휴가(단 이틀)중이에요 1 이른휴가중 2014/07/04 1,002
394790 현 초6 부터 문이과 통합. 19 미친산적 2014/07/04 4,435
394789 세월호 서명받고왔어요 6 2014/07/04 693
394788 물냉, 비냉 ㅡ.ㅡ 20 꺼야지 2014/07/04 3,100
394787 고2 아들이 제 키를 닮아버렸습니다ㅜㅜ 32 ... 2014/07/04 6,180
394786 수제 요거트가 이렇게 미끈미끈하고 맛없는 거였어요? 13 이제야만들어.. 2014/07/04 3,085
394785 예전 강남에 있던 이 아구찜집 아시는 님 계실까요? 4 혹시나?역시.. 2014/07/04 1,599
394784 오늘 인간극장보신 분들 4 ᆞᆞ 2014/07/04 3,072
394783 아이허브나 국내서 구입할 수 있는 코코넛오일 추천 부탁드려요 1 아이허브 2014/07/04 1,384
394782 이효리블러그 들어가봤는데 부럽네요 25 036 2014/07/04 15,132
394781 내 소중한 시간을 앗아간 관리실 안내방송. 19 짜증.. 2014/07/04 3,945
394780 부모님의 역할 (우리 아이들을 믿워줘야 하는이유) ,,, 12 - 2014/07/04 1,804
394779 교수님들은 방학때 뭐 하시나요? 15 궁금 2014/07/04 6,381
394778 자식위해서 헌신하는거 좀 허무하단 생각이 드네요 19 ... 2014/07/04 5,098
394777 오늘 날씨 무지 덥네요 1 ... 2014/07/04 902
394776 늙었나봐요 자꾸 노여움을 타네요. 6 늙었나봐요 2014/07/04 2,395
394775 포트매리언 27cm 사각스케어 플레이트 8 아~ 어쪄 2014/07/04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