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끄러운 기억 잊는법

고민녀 조회수 : 5,799
작성일 : 2014-06-13 01:18:51

성격이 소심하고 예민한 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유독 지나간 일에 집착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

한번 생각에 빠져들기 시작하면 잠도 못 잘 정도인데요.

특히 부끄러웠던 옛 기억, 후회스런 기억을 하다 보면 너무 너무 괴로워요.

저 같은 분 계신가요?

부끄러운 기억을 안 꺼내는 방법이 있을까요?

IP : 210.115.xxx.4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13 1:20 AM (49.143.xxx.84)

    없어요. 단 더 강한거에 끌리는것뿐이 답.
    마약도 절제로 끊는게 아리라 더 강한계기가 끊게하는거죠

  • 2. ..
    '14.6.13 1:25 AM (49.143.xxx.84)

    인간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절제? 자기통제? 평정심?
    웃기는소리죠. 그런인간들이 전쟁이니 치정이니 반복된 역사를 괜히살았겠나요?

  • 3. 알랴줌
    '14.6.13 1:32 AM (223.62.xxx.62)

    인간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절제? 자기통제? 평정심?
    웃기는소리죠. 그런인간들이 전쟁이니 치정이니 반복된 역사를 괜히살았겠나요?
    --------
    이건 또 무슨 강아지 풀 뜯어 먹는 소리인가

  • 4. ...
    '14.6.13 2:51 AM (24.86.xxx.67)

    시간이요.. 그냥 잊으려고하세요..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괜찮아 지실꺼에요.

  • 5. 글쎄
    '14.6.13 8:39 AM (184.152.xxx.220)

    잊으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절대 잊지 못하겠더라구요. 차라리 제일 믿을 수 있는 사람한테 얘기를 해요. 그러면서 부끄러운 일을 직접 대면한다할까..그리고 참 부끄러웠다고 소리내어 인정할 때 비로소 편안해지더라구요. 잊을 필요가 없으니 저절로 잊혀지는 거죠.

  • 6. 절대로
    '14.6.13 9:37 AM (119.206.xxx.1)

    말하지 마세요

    말은 한번뱉으면 절대 주워담을수 없답니다

    제일 믿을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없어요
    하물며 내 자신도 못믿는데요


    시간이 가면 잊어져요
    굳이 잊을려고 하지 않아도요

  • 7. 과학적으로...
    '14.6.13 9:42 AM (203.236.xxx.241)

    저도 소심해서 이것저것 걱정을 많이 해요. 쌓아두고..

    어느 잡지에서 읽었는데,

    고민이 있을 수록, 또는 화가 날 수록 '잠 자기'는 절대 안된대요.
    자는 동안 그 감정들이 기억으로 오래 남는다고...

    달리기 하면서 잊는게(기억으로 남지 않도록) 최고라고 하더군요.

  • 8. ....
    '14.6.13 9:46 AM (222.233.xxx.82)

    저는 생각이 자꾸 맴돌 때 일단 종이에 적고 버려요
    다시 읽으면 더 자세히 생각나니까 안되구요
    내 머리의 일부를 종이에 덜어주고 나면 그만큼 머리가 개운해 지긴 해요

  • 9. 얼른
    '14.6.13 10:24 AM (112.105.xxx.203) - 삭제된댓글

    다른 생각하세요.
    예전에 댓글에 누군가 마음의 채널을 돌려라.라고 탁닛한 스님이 그랬다고 올렸는데,맞아요.
    정신과 의사도 생각은 한번에 한가지 밖에 못하는 법이라고 하더군요.
    그런 생각 나면 얼른 다른 생각으로 주의를 돌리세요.
    생각할 수록 생각에 빠지는 게 생각의 속성이예요.

  • 10. 단순해요
    '14.6.13 10:32 AM (121.166.xxx.74)

    생각이 자꾸 나면
    생각 막을 차단하세요.
    재빨리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거나
    스스로에게 가르치세요.
    생각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생각의 다른 방으로 파신하세요^^

  • 11. ...
    '14.6.13 11:09 AM (203.226.xxx.20)

    부끄럽고 후회스럽다는것은 그 일들이 생겼을때 상대방에 대한 나의 부끄러움이죠.후회이고... 그러나 그 상대방은 거의 기억하지 못한답니다.(굳이 기억하게되는 상황이 되면 몰라도)본인만 기억해내고 되새김질하고 있죠. 타인들은

  • 12. ...
    '14.6.13 11:13 AM (203.226.xxx.20)

    자기들 살기 바빠 그닥 관심이 없어요. 특히 원글이 생각하는만큼 그 일들에 그닥 관심 없답니다. 원글님을 보더라도 그일을 기억해서 보거나 하지 않아요.잊어버리고 하루하루 즐겁게 사세요. 폰으로 쓰는거라 글이 끊어졌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890 [가족대책위기자회견] 세월호 실 소유자는 국정원? 6 열정과냉정 2014/07/25 1,287
400889 영어과외쌤께 전공여부와 7 중3엄마 2014/07/25 1,467
400888 입시관련 잘 아시는 분 -포트폴리오 관련- 고1 맘입니다 3 고수님들 부.. 2014/07/25 1,020
400887 암의 공포로 부터 벗어나는 법 11 애도 2014/07/25 3,651
400886 울 할머니 역시나 용비어천가를 부르네요,, 1 사랑소리 2014/07/25 1,063
400885 보신탕 먹거나 개고기 찬성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이유가 24 . 2014/07/25 2,734
400884 꿈에서 보자, 대답 없는 나쁜 내 새끼 6 memory.. 2014/07/25 1,985
400883 전철안의 소요산 단풍 꺾은붓 2014/07/25 1,443
400882 82 크리스챤님들 꼭 읽어주세요. 궁금한 게 있어요.... 10 제발 2014/07/25 1,075
400881 고수 소진 요리는 뭐가 있나요? 4 고수 2014/07/25 1,153
400880 사당에서 야탑가는 버스 있나요? 2 급질문 2014/07/25 1,888
400879 82쿡 안타까워요 27 안타깝네요 2014/07/25 3,402
400878 참 속상하네요 7 냐햐햐햐햐 2014/07/25 1,276
400877 '세월호 노이로제' 걸린 MBC 뉴스데스크 1 샬랄라 2014/07/25 1,417
400876 4대 자연 식품 항암제 2 항암력 2014/07/25 2,117
400875 유병언이도 욕 튀어 나오겠네요. 1 참맛 2014/07/25 935
400874 조희연교육감 펀드에 참여하신분들ᆢ 4 ㅎㅎ 2014/07/25 1,087
400873 가족 대책위 '세월호 운항에 국정원 개입 정황' 8 미스테리밝혀.. 2014/07/25 1,385
400872 오랜만에 서울 왔는데요.. 5 ㅇㅇ 2014/07/25 1,444
400871 대파 빨리 소진할 방법 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25 대파풍년 2014/07/25 3,674
400870 공차 캬라멜 밀크티맛..무슨 맛인가 했더니만... 8 아.... 2014/07/25 5,129
400869 유병언이 안죽었으니까 1 청와대보고있.. 2014/07/25 1,157
400868 차 안을 쾌적하게 할 수 있는 오일 추천 해 주세요. 2 추천부탁 2014/07/25 717
400867 조용히 지워져버린 내 글 대체 어디갔니? 으으응? 2014/07/25 647
400866 말복지나면 확실히 시원해지는거겠죠? 7 너무덥네요 2014/07/25 4,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