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매 상태가 어느 정도면 요양원 가시나요??

조언부탁드려요 조회수 : 3,978
작성일 : 2014-06-12 08:12:47
몇일 전에도 글썼는데요

친정엄마가 75세 치매시고 지금은 오빠네서

주간보호 다니시고. 일년에 몇달씩 저희에 와서도

주간보호 다니시구요

문제는. 지난 여름 7월에 오빠가 엄마를 모시고

와서는 다시 데리러 오지도 않고 전화도 안 받고

하여튼 그러다 11월 넘어서 모시고 갔어요

다시 저희집서 좀 모시면 안되냐고 하는데

이번에도 모시고 오면 또 안 데리러 올 것 같아요 ㅜㅜ

그래서 서로가. 넘 부담스러우니 아직 그럴 단계는

아니라네여

엄마가 거동은 다 하시구요. 의심이 너무 많아

매일 저녁마다 뭘 숨기고 싸울거리를 만들고

그래서 우리 애들 보기 민망하고 가끔은 제가

집에 들어가기 싫구요

그리고 새로운건 입력이 안되니 혼자서는 어디를

전혀 못 가사구요

제 엄마고 새언니 한테도 미안해서 저희집에

모셔야하는데 엄마가 오시면 제가 숨을 쉴 수가

없을 정도로 힘들고 답답해요

새언니도 물론 많이 힘들꺼구요

거동 괜찮고 혼자 화장실은 가실수 있고 등급 3등급

이세요. 시설입소 가능한 등급요

6년 정도 되셨는데 엄마가 이젠 너무 버거워요
IP : 121.150.xxx.5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12 8:17 AM (14.46.xxx.209)

    혼자외출못할 정도면 요양원에 보내시더라구요.밤에 자다가 혼자 나갔다 집 못찾고 그런일도 생기더라구요

  • 2. ㅇㅇ
    '14.6.12 8:20 AM (121.150.xxx.56)

    혼자서 오빠네는 들어가고 나가시고. 저희집에는
    아파트 못나가시고 못 들어오세요
    아무데도 못 가시고 제가 다 데려다드려야하구요

  • 3. 저정도면
    '14.6.12 8:28 AM (180.65.xxx.29)

    오빠랑 님집이랑 반반 모셔야 할것 같은데요
    님고 못견디는데 새언니는 미치죠. 요양병원 알아보세요

  • 4.
    '14.6.12 8:47 AM (39.118.xxx.96)

    그러다 오빠네 이혼하게 될 수도 있어요ㅠㅠ새언니 너무 너무 힘들거예요.요양원에 가실 수 있지만 문제는 돈이죠.3급이면 많이 비쌀거예요.오빠네랑 원글님이 반반씩 부담하시든지 어머님 여유 있으시면 그걸로 충당 하시는게 어떨지요.

  • 5. hoony
    '14.6.12 9:06 AM (49.50.xxx.237)

    님,,힘드시겠어요.
    그렇다고 오빠네나 언니네도 (저번글에 언니둘있다고)
    별 뾰족한 수 도 없어요.

    현재는 돈 이죠.
    돈만 있으면야 요양원으로 모시면 서로서로 편한데
    다들 빠듯하니 이런 고민이 나오겠지요.

    정말 남의 일이 아닙니다.
    노후대책 안된 우리 부모세대
    자식들한테 정말 큰 부담이지요.
    우리시댁도 큰일이고요.

    최대한 싼 방법으로 형제 넷이서 나눠서 부담하는걸로
    의견을 모아보세요.

    우리세대는 자식이고 뭐고 다들 노후대책에 집중해야하는데
    너무 답답한 현실이네요.

    75세면 아직 젊으신데 엄마도 너무 안됐네요.ㅜ
    힘내세요.

  • 6. 토닥토닥
    '14.6.12 9:07 AM (183.102.xxx.33)

    한계가 온거예요 요양원에 모시고 자주 찾아뵈세요

  • 7.
    '14.6.12 11:00 AM (122.36.xxx.75)

    힘내세요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6&dirId=6100103&docId=174925300&qb=7...

  • 8. ...
    '14.6.12 11:34 AM (124.50.xxx.180)

    요양원.........

  • 9. ,,,
    '14.6.12 11:08 PM (203.229.xxx.62)

    환자의 상태가 문제가 아니라 자식이 힘들어서 못모시면 그때가 적기예요.

  • 10. ㄴㅁ
    '15.7.14 7:01 AM (223.62.xxx.64)

    치매 요양원

  • 11. ㄴㅁ
    '15.7.14 8:53 PM (211.36.xxx.144)

    치매요양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004 세입자 복비에 관한.. 8 마음 2014/09/01 1,333
413003 헤어드라이기 어떻게 두고 쓰시나요? 8 궁금 2014/09/01 2,605
413002 증명사진 1 사진찍기 2014/09/01 990
413001 82 어머님들, 교사 좀 그만 욕했으면 좋겠어요. 44 00 2014/09/01 4,553
413000 비싼 클라리넷이어야 좋은 소리가 날까요? 9 악기 2014/09/01 2,541
412999 농어촌특별전형에대해 궁금합니다~ 3 고민중 2014/09/01 1,290
412998 김어준 파파이스...두바이... 4 그네시러 2014/09/01 2,596
412997 왜 주민세를 두 번 내지요??? 7 왜때문에? 2014/09/01 2,321
412996 성당 미사시간에 항상 눈물이나요... 10 예비신자입니.. 2014/09/01 3,879
412995 후라이팬 뚜껑 3 열매 2014/09/01 1,162
412994 부동산 복비 3 어렵다.. 2014/09/01 1,232
412993 우울증....선천적인걸까요? 고칠수 없나요? 8 무감 2014/09/01 4,518
412992 애플망고 파는 마트가 없네요 11 망고 2014/09/01 2,185
412991 좋은 느* 광고에 나오는 신발 어디껄까요? 1 ... 2014/09/01 694
412990 자동차를 긁어서..도색 비용 좀 ..... 2014/09/01 902
412989 초등학생6학년 초경‥너무오래해요 3 맘맘 2014/09/01 3,507
412988 오바마가 한국 교육을 부러워했죠 루나틱 2014/09/01 640
412987 차가 꿀렁꿀렁?거리면 카센터에서 뭘 점검해보시나요? 6 .. 2014/09/01 7,003
412986 어제 혜리의애교엔 당해낼 남자가 없겠어요 ㅋㅋㅋㅋ 47 애교혜리 2014/09/01 17,096
412985 복비 궁금합니다 4 전세3억3천.. 2014/09/01 933
412984 핸드폰으로 미드보는 어플 없어졌나요? 4 ㅇㅇ 2014/09/01 2,075
412983 새 직장을 얻었는데 용기가 필요합니다.. 4 용기가..... 2014/09/01 1,531
412982 슈퍼맨pd 요새 시청률좀 잘나온다고 눈에 뵈는게 없군요 8 dd 2014/09/01 4,400
412981 보들보들한 계란찜의 비결 좀 알려 주세요. 7 궁금해요. 2014/09/01 2,548
412980 상대방한테 입냄새 나면......................... 6 ㅠㅠ 2014/09/01 4,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