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물난다 눈물나

며느리 조회수 : 1,480
작성일 : 2014-06-10 11:40:06
말 못하고 속으로 삭힌다

큰아들내외 사이 안좋아서 큰며느리 시어미 소 닭 보듯 하고
딸하나 있는거 나이가 차도 너무 찼는데 시집 못가고 집에서 놀고
작은아들내외 사이 좋으니 큰며느리 부애가 나서 큰아들 괴롭히고 시어미는 다 내아들 잘나서 그런거라 기고만장하고
내자식들은 다 착하고 잘났고 그렇지

큰며느리 싸가지 없다며 친정밖에 모른다며 지 부모 애틋하다며 뭐가 그리 애틋하냐며 잘 해주지도 못하면서 그리 챙긴다 하는데
시어미가 바로 옆에서 눈 부릎뜨고 친정에 잘해주나 눈 부라리고 지 아들 부려먹는다 난리난리를 치는데 친정에 눈길이나 제대로 줄 수 있나
그말 듣는 작은 며느리 나는 결혼 6년동안 친정부모 생일 각 한번씩 갔다니 너는 생일이라고 잘 다녀놓고 이제와서 무슨 소리냐 버럭버럭
작은 아들이 며느리한테 반지도 사주고 잘 해주는데 뭐가 불만이냐
며느리 왜 불만 없겠소
친정어미 손주들 보고 싶어도 올라와봐야 사위 불편하고 딸자식 고생하는거 아니 보고싶다보고싶다 말만하고
시어미 같잖은 핑계로 올라와 우리아들 고생한다 고이 모시고 임신한 며느리한테 대접받고
자기가 아들며느리한테 대접받는건 생각 못하고 처가집 대접할까 안절부절
딸이 결혼해봐야 친정어미 속을 알지
딸은 지 큰오빠 지지고볶고 싸우는거 보니 결혼이 무섭지
지어미같은 시어미 만나서 지지고볶고 싸울까봐 무서운게지

보소 시어매
내 입이 없어 말 못하는거 아니오
생각이 없어 맞장구 치는거 아니오
딸년 시집 보내고 나한테 오지 마소
그때는 나도 입열고 할말 할라오
IP : 223.62.xxx.1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이라도
    '14.6.10 11:43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말을 하소.
    시누 평생 독신으로 살면 그 스트레스 어찌하시려오

  • 2. 며느리
    '14.6.10 11:48 AM (223.62.xxx.14)

    아직은 아니오
    내 입 열면 갈라서자 할꺼라 내 먹고살길 찾고 입 열라오
    내 못나 잘난 당신 아들이랑 사는거 아니라고 당당하게 얘기 할라오
    여태 살며 형님 못났다 그랬는데 이제 형님 맘을 알겠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2529 나이들어가면서 입맛 바뀌는 분 계시는지 ? 5 물김치 좋아.. 2014/06/29 1,445
392528 사이버 대학으로 문예창작 공부 어떨까요? 2 m.m 2014/06/29 1,479
392527 샴푸 어떤 거 사용하시나요? 5 추천 바래요.. 2014/06/29 2,022
392526 미역국에 선식가루도 괜찮아요! 1 오호 2014/06/29 1,368
392525 한 아이는 최상위권. 한 아이는 하위권 4 중등 2014/06/29 2,883
392524 우리가 대신 수업하고, 논문과 일간지 칼럼도 대필 1 김명수제자글.. 2014/06/29 1,306
392523 대학생 딸아이 4 ... 2014/06/29 2,670
392522 이사시 집주인이 해주는 부분이 무엇이 있는지요? 3 ... 2014/06/29 1,298
392521 제주한달살이에 관한 책을 쓰고 싶은 꿈을 갖고 있어요^^ 14 코나모르 2014/06/29 3,345
392520 이번 주 쇼핑. 주말이 또 가네요. 5 .... 2014/06/29 2,406
392519 신경성위염, 기능성위장장애 완전히 고친분 계세여? 7 건강해지고파.. 2014/06/29 6,404
392518 애낳고 키우다가 7년만에 미혼친구 만났는데요.. 35 찐감자 2014/06/29 20,697
392517 강아지 암걸려 보셨던분 댓글좀부탁해요 7 ᆞᆞᆞ 2014/06/29 1,778
392516 이불빨래 1 세탁기 2014/06/29 1,250
392515 삼계탕비법있으세요? 9 어렵네요 .. 2014/06/29 3,253
392514 띄어쓰기 2 마징가 2014/06/29 1,418
392513 중학생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은 뭔가요? 6 하늘꽃 2014/06/29 1,453
392512 아이에게 틱이 생겼어요.. 마음이 무너집니다.. 제발 도움의 말.. 43 ㅎㅁ 2014/06/29 16,156
392511 진짜 마른분들 배부를때가지 먹는 횟수가 얼마나 되나요? 13 2014/06/29 7,239
392510 좋으셨던 여행지 추천부탁드려요 4 참미소 2014/06/29 1,266
392509 커피 궁금해요!! 2 000 2014/06/29 1,172
392508 【 타임지 기자가 대선현장에서 본 안철수와 문재인, 냉정한 평가.. 18 다시보자 2014/06/29 3,172
392507 나를 너무 힘들게 하고 괴롭힌 사람이 안 좋게 된 경험이 있으세.. 21 그네하야해라.. 2014/06/29 5,329
392506 마음을 울리는 종교 지도자. 19 무무 2014/06/29 2,091
392505 요즘 어르신들 다그런가요? 6살아이 뽀뽀.. 1 오이 2014/06/29 1,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