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못하고 속으로 삭힌다
큰아들내외 사이 안좋아서 큰며느리 시어미 소 닭 보듯 하고
딸하나 있는거 나이가 차도 너무 찼는데 시집 못가고 집에서 놀고
작은아들내외 사이 좋으니 큰며느리 부애가 나서 큰아들 괴롭히고 시어미는 다 내아들 잘나서 그런거라 기고만장하고
내자식들은 다 착하고 잘났고 그렇지
큰며느리 싸가지 없다며 친정밖에 모른다며 지 부모 애틋하다며 뭐가 그리 애틋하냐며 잘 해주지도 못하면서 그리 챙긴다 하는데
시어미가 바로 옆에서 눈 부릎뜨고 친정에 잘해주나 눈 부라리고 지 아들 부려먹는다 난리난리를 치는데 친정에 눈길이나 제대로 줄 수 있나
그말 듣는 작은 며느리 나는 결혼 6년동안 친정부모 생일 각 한번씩 갔다니 너는 생일이라고 잘 다녀놓고 이제와서 무슨 소리냐 버럭버럭
작은 아들이 며느리한테 반지도 사주고 잘 해주는데 뭐가 불만이냐
며느리 왜 불만 없겠소
친정어미 손주들 보고 싶어도 올라와봐야 사위 불편하고 딸자식 고생하는거 아니 보고싶다보고싶다 말만하고
시어미 같잖은 핑계로 올라와 우리아들 고생한다 고이 모시고 임신한 며느리한테 대접받고
자기가 아들며느리한테 대접받는건 생각 못하고 처가집 대접할까 안절부절
딸이 결혼해봐야 친정어미 속을 알지
딸은 지 큰오빠 지지고볶고 싸우는거 보니 결혼이 무섭지
지어미같은 시어미 만나서 지지고볶고 싸울까봐 무서운게지
보소 시어매
내 입이 없어 말 못하는거 아니오
생각이 없어 맞장구 치는거 아니오
딸년 시집 보내고 나한테 오지 마소
그때는 나도 입열고 할말 할라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물난다 눈물나
며느리 조회수 : 1,480
작성일 : 2014-06-10 11:40:06
IP : 223.62.xxx.1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지금이라도
'14.6.10 11:43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말을 하소.
시누 평생 독신으로 살면 그 스트레스 어찌하시려오2. 며느리
'14.6.10 11:48 AM (223.62.xxx.14)아직은 아니오
내 입 열면 갈라서자 할꺼라 내 먹고살길 찾고 입 열라오
내 못나 잘난 당신 아들이랑 사는거 아니라고 당당하게 얘기 할라오
여태 살며 형님 못났다 그랬는데 이제 형님 맘을 알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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