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누리 치하에서 산다는것이 치욕스럽습니다

. . . 조회수 : 1,500
작성일 : 2014-06-09 19:44:34
네... 저 그 유명한 남양주 시민이에요. 시장은 새누리, 도지사는 남경필을 뽑은.
4일 새벽에 결과를 보고 으슬으슬 몸이 떨리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6일에는 하루종일 누워있다 엊그제에야 좀 정신이 들었어요. 그때서야 정신이 좀 차려지고 암담한 현실이 직시되더라구요. 대통령은 박근혜, 도지사는 남경필, 시장은 새누리 출신인 지역에 내가 살고있구나.

오늘은 하루종일 내내 지도만 보면서 서울을 비롯한 민주진보진영이 당선된 곳을 찬찬히 훑으면서 멍하니 부러운 마음으로 바라봤네요. 괜히 그곳 집값 검색해보고 이사갈 상상하면서 마음 부풀고..

최악의 선택을 한 남양주시민들이 죽도록 밉지만 이 꽉 깨물며 저항하며 살아가렵니다. 나치 치하의 유태인처럼, 프랑스의 레지스탕스 여성들 처럼요.
IP : 175.223.xxx.22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서울이 부러워요
    '14.6.9 7:49 PM (110.47.xxx.111)

    새누리당이 없는 세상에서 살고싶어요~
    울동네는 시장 도의원 시의원 다 제가 원하던 2번이 되었고 교육감도이재정님이 되었는데... 도지사만 남경필이 되어서 왕짜증나요

  • 2. 전 서울이지만
    '14.6.9 7:56 PM (58.233.xxx.236)

    댓통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3. 저도 남양주
    '14.6.9 8:00 PM (124.50.xxx.31)

    저랑 비슷한 지역에 사시나봐요...저도 시장이 새누리....선거 다음날인 5일..무기력 해져서 아무일도 할수가 없더라구요...원래 서울 노원에서 살았는데...여기서 살다 보니 여기가 좋아져서 계속 여기 살게 되었는데
    다시 서울 가고 싶네요...

  • 4. ....
    '14.6.9 8:00 PM (49.50.xxx.179)

    별다른 대안 없는 글로 징징 대느건 솔직히 질립니다 어쩌라고 그 동네 수준이 빈민 간신히 벗어났으면서 본인이 집한칸 지난 대단한 중산층으로 오해 하는건 할수 없어요 대대로 지지리 가난하게 살아오다 그나마 집한칸이라도 장만한 사람들이 그렇습니다 강남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있는 사람보다 없는 사람으로 분류될 인물이 많습니다 훨씬더요 강남 서민들이 자기가 강남에 산다는 이유로 그나마 강남도 아닌 송파 분당 기타 등등도요 자기들 입지만제대로 알아도 투표 그렇게 안해요 평생 못살 팔자니 그러고 살겠죠

  • 5. 49.50 님아
    '14.6.9 8:17 PM (14.37.xxx.84)

    국민이 투표하는 것만큼 큰 대안제시가 있을까요?
    질리는 건
    당신같은 사람들과 함께 살아야 하는 일이랍니다.

  • 6. 14 37님아
    '14.6.9 8:24 PM (49.50.xxx.179)

    질리게 해서 미안한데 무식한고 가난한사람들이 왜 그렇게 못살수 밖에 없나 꼴꼴난 가지 가지 하는꼴을 오래도록 봐오다 보니 고운말이 안나가서 그럽니다 죄송해요

  • 7. ㅜㅜ
    '14.6.9 8:31 PM (221.152.xxx.85)

    저희 동네도 답 없어요
    그래도 다음엔 더 열심히 하려고해요

  • 8. ㅡㅡ
    '14.6.9 9:25 PM (183.99.xxx.117)

    저도 답답해서 무기력합니다 ᆞᆞ
    임기는 아직 많이도 남았네요ᆢㅜㅜㅜ

  • 9. 에스라인
    '14.6.10 9:25 AM (112.216.xxx.146)

    이민 가세요. 다른 당은 별 거 있었나요? 게시판에는 다 야당 편인 듯한 글만 올리는 데 선거하면 지지율은 별 볼일 없는 것으로 보아 이런 글 올리는 사람들 다 꾼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9493 부산에 좋은 소아과한의원 추천좀 해주세요. 1 .. 2014/06/16 1,372
389492 중력분으로 쿠키 만들어도 괜찮을까요? 7 초록단추 2014/06/16 2,688
389491 김무성 “청와대 김기춘, 당에 간섭·지시…” 직격탄 4 //////.. 2014/06/16 2,458
389490 무좀, 발톱 무좀 어떻게 하면 빨리 낳을수있나요? 5 무좀 2014/06/16 6,096
389489 항상 어깨에 힘이들어가있어요 6 애플 2014/06/16 3,727
389488 기독교를 가장 주체적으로 받아들인 사람은 함석헌? 3 난 개독이 .. 2014/06/16 1,234
389487 안정환 되게 재미있지 않나요? 8 아빠 어디가.. 2014/06/16 5,384
389486 만남 - 고정불변한 것들과 변화하는 것에 대한, 1 지나다가 2014/06/16 1,242
389485 아래 무한도전 미쳤네요 낚시글입니다. 4 .. 2014/06/16 1,300
389484 너무 힘들고 지친데, 정말 살고 싶어요. 8 2014/06/16 2,811
389483 이 경우 부동산수수료는 누가 내는건가요? 8 수수료 2014/06/16 1,644
389482 정말 완전!!!! 저렴한 콩이나 쌀. 잡곡 파는곳 아세요? ... 2014/06/16 1,560
389481 지금이 가장 어두운 암흑시대 암울한 2014/06/16 1,310
389480 급질: 생리유도주사 -> 여드름? 5 급질 2014/06/16 3,324
389479 오해? 사과? 문참극 ou.. 2014/06/16 1,059
389478 끌어올림) 관악구 분들, 마을리더 아카데미 신청하세요 구청 무료 2014/06/16 1,622
389477 朴대통령, 개각전 與 전현직 원내대표 연쇄회동 2 세우실 2014/06/16 1,405
389476 기절베개라는거 이용해 보신분 계세요? 2 베개 2014/06/16 2,090
389475 애한테 뻑하면 극단적으로 말하는 남편.. 6 애냐?애야?.. 2014/06/16 2,192
389474 [크리틱] 망언은 어떻게 생산되는가 / 문강형준 6 한겨레 2014/06/16 1,171
389473 한여름에 오리털패딩샀어요 3 하하호호 2014/06/16 2,095
389472 400개 이상 달린 댓글들 다 읽으시나요? 2 댓글 2014/06/16 1,329
389471 내용 없습니다. 47 ㅠㅠㅠ 2014/06/16 15,275
389470 리스본행 야간열차 본 감상문이예요 3 영화감상 2014/06/16 3,066
389469 글라스락 밀폐용기에 계란찜해도 되나요 3 브라운 2014/06/16 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