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제간 칠순 분담문제(한 형제가 해외거주인 경우)

나는나 조회수 : 4,232
작성일 : 2014-06-09 13:52:24
저희 아버님이 곧 칠순이신데 잔치하기를 원하셔서 진행하려고 합니다.
호텔에서 50명정도라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시동생네랑 분담(2:1정도?) 하려고 하는데 시동생네가 미국에 살아요.
잔치확정되기 전부터 아버님 생신에 꼭 나오겠다고 하더니 비용얘기 슬쩍하니 부담스럽다는듯이 얘기했다네요.
보통 이런 경우 어떻게 하시나요?
오는 것만으로도 고마와 해야하는건지...
어떻게 하면 지혜롭게 넘길 수 있을까요?
참고로 시동생네는 그동안 집안경조사 일체 부담 없었습니다.
IP : 218.55.xxx.6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9 1:55 PM (175.209.xxx.70)

    사정없는 집이 어디있어요
    오건말건 됐고 무조건 1/n

  • 2. ..
    '14.6.9 1:57 PM (218.38.xxx.157)

    1/n해야죠.

  • 3. 그럼
    '14.6.9 1:59 PM (14.53.xxx.1)

    오지말고 비용만 부담하라고 하세요~

  • 4. 진짜 돈이없고
    '14.6.9 2:01 PM (115.136.xxx.94) - 삭제된댓글

    형편이 어렵다면 ..아버님잔치를 줄이세요..돈도없는집에서 무슨호텔잔치를..

  • 5. 외국에서
    '14.6.9 2:09 PM (49.50.xxx.179)

    온가족이 온다면 그것만해도 비행기 값이며 선물값이며 일단 기본적으로 1000만원은 들어가요 거기가 숙소까지 얻어서 있으려면 더 들겠지요 만일 윈글님네가 여유가 있다면 부담 하시고 여유가 없다면 말해서 분담하자고 하세요 그리고 자식들 형편 어려운데 무슨 호텔 잔치인가요 그냥 동네 부페 빌려서 하시면 되겠구만

  • 6. 나는나
    '14.6.9 2:11 PM (218.55.xxx.61)

    그렇게 없지는 않구요^^ 저희나 시동생네나 월급쟁이니까 목돈 나가는게 살짝 부담스러운거죠.
    아버님이 당신 칠순에 굉장히 큰 의미부여를 하고 계시고 좀 남들 이목에 신경쓰시는 타입이라 그대로 진행해야 할 듯 싶어요.
    사실 집안끼리 사이도 그닥 매끄럽지 않아서 우리끼리 기념여행이나 다녀왔음 싶지만 여행엔 시큰둥 하시고 잔치 원하시니 어쩔수가 없네요.

  • 7. @@
    '14.6.9 2:11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호텔말고 식당같은데 알아보고 거기서 잔치하심이...
    시동생도 비행기값이 신경쓰이나본데 사실 부담도 되긴하갰지요.
    가족이 전부 다 나올려면.. 형편 고려해서 비용부담이 좀 더 적은 곳으로 찾아보세요.

  • 8. ㅇㅇㅇ
    '14.6.9 2:11 PM (182.226.xxx.38)

    형편 어려워서 오는 것도 힘든데 왠 칠순 잔치인가요.
    그냥 돈 모아서 여행을 가시던가 현찰을 드리던가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원글님은 2:1로 원글님이 더 부담하기로 했는데
    그것도 안하겠다면... 그냥 잔치 하지마세요

  • 9. 참나
    '14.6.9 2:23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한국에 오던 안 오던 비용은 1/n로 하자고 하세요.

  • 10. ...
    '14.6.9 2:42 PM (116.127.xxx.147)

    저희도 젤 맏이 큰 형님이 해외에 계시는데 항상 1/n
    오히려 자주 나오지 못하고 평소에 잘 못한다고 큰 일 있을 때마다 더 내십니다.
    평소에 여기 있는 사람들이 더 쓰게 된다고 생각하신다고...
    마음아니까 됐다고 해도 일단 통장에 입금해버리시니까
    그 마음알고 오시면 더 잘해드리려고 서로 노력합니다.
    암튼 경조사는 공평하게...ㅎㅎㅎ

  • 11. ..
    '14.6.9 2:43 PM (121.160.xxx.196)

    시동생네가 미국에 터잡고 사는 것이면 목돈 개념이 우리와 다를 수 있다고 보네요.
    저축이 거의 없는 것 같던데요

  • 12. ...
    '14.6.9 2:48 PM (180.229.xxx.175)

    그건 지사정이고 칼같이 1/n
    자꾸 열외시킴 버릇됨...
    나중에 형님은 잘난척했다며 뒤통수도 침~
    고마워 하지 않는다에 500원

  • 13. ....
    '14.6.9 2:51 PM (121.181.xxx.223)

    엔분의일하거나 못하겠다고 하면 칠순잔치 없었던걸로 하겠다고 하세요.

  • 14. .
    '14.6.9 2:55 PM (1.245.xxx.44)

    무조건 1/n하세요.
    어려울 것 같아 비용 대신 내줘도 고마운 줄 모릅니다.
    정 어렵다하면 원글님이 따로 도와주는 일이 있어도
    경조사비용은 1/n하세요

  • 15. ou00
    '14.6.9 4:10 PM (114.129.xxx.124)

    비용이 크긴 하겠네요.비행기값이랑 다 하면요.

  • 16. 이건
    '14.6.9 4:11 PM (112.173.xxx.214)

    시부모님께 잔치는 비용부담이 되고 또 형제간에 의견이 맞지않아 혼자서는 부담이 크다고 하시면서
    잔치를 취소하는 방향으로 줄이셔야 할것 같아요.
    정 하시고 싶음 부모님 비용으로 하라고 해야죠.
    시동생네도 그래요.
    오지도 않는데 비용을 보낸다는 건 더 싫지요.
    입장 바꿔놓고 생각하면 답 나올 듯..
    두 형제가 시부모를 설득시켜 간소하게 가족끼리 하던가 여행으로 가던가..
    요즘 세상 칠순이라고 부르면 남들 다 싫어하니 시부모님께 잘 말슴 드려서 취소하는 쪽으로 해 보세요.

  • 17. pp
    '14.6.9 5:08 PM (1.233.xxx.183)

    시부님 자체가 잔치를 간절히 원하신다는데 잘 말씀드려서 취소하는 쪽으로 하라는 댓글은 너무 현실성이 없어요.
    어찌어찌해서 설득했다 쳐도 결국 그 원망은 원글님이 평생 뒤집어 쓰고 살게 되어 있습니다.
    평생 시부님이 "너 때문에 내가 잔치도 못했다,,"그러실 거 아니에요.
    그냥 웬만하면 잔치 열어드리되, 동생분과 잘 상의하시는 수밖에요.

  • 18. 해외 사는 동생입장
    '14.6.9 5:53 PM (203.126.xxx.68)

    저도 저희 시아버지께서 올해 칠순 이셨습니다.

    잔치 참석하기 위해 온가족 비행기 타고 가고 잔치 비용 1/n으로 냈어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해외 산다고 평소 부모님 찾아뵙고 소소히 챙겨드리는건 다 열외잖아요.
    한번을 찾아가서 식사를 하더라도 평소 같이 인근에 사는 형제가 더 내면 냈지..
    연간 총액으로 따지면 오히려 한국에 있는 형제 자매들이 더 내는 것 아니겠어요?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저는 냈고,
    한국에 계신 아주버님, 시동생은 멀리서 비행기 값까지 내고 찾아왔는데
    잔치비용 같이 분담해서 고맙다는 마인드로 받아주셨어요.

    서로서로 여유있음 더 내면 좋지만 그렇지 못해 나눠내는구나.. 하는 좋은 마음으로 하면 큰 문제 없지 않을까요?

  • 19. 해외 사는 동생입장
    '14.6.9 5:55 PM (203.126.xxx.68)

    그리고.. 칠순이 자고 일어나서 갑자기 닥친 행사도 아니고..
    미리 미리 생각해 두면 잔치든 여행 비용이든 목돈 나갈거 예상했어야 하지 않았을까요?

    1/n 요구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20. 형편껏 하세요.
    '14.6.9 6:48 PM (178.191.xxx.85)

    호텔에서 50명이라니 그 아버지도 참.
    그리고 무조건 1/n 하시되, 사전에 조율해서 규모를 맞추세요.
    호텔에서 20으로 팍 줄이시든지, 가족모임만 하시든지.
    돈 내는 사람한테도 의사결정권을 주세요.

  • 21.
    '14.6.9 7:34 PM (180.66.xxx.31)

    좋은 건 나올 돈으로 잔치보태고 부모님드리고 이러는 건데.ㅋ 저흰 한국서 간단히 직계가족 모여 식사한 거 나머지 형제가 모아 내고 저희 계신 곳 비행기표까지 사주셨어요. 부모님이 저희 있는데로 두분이 여행오신거죠 칠순기념. 와서계시는 동안 매번 상다리 부러지게 차리고 관광하고 가실때 여기저기 보낼 선물 가득 사서 트렁크에 넣어드리고 소정의 축하금 따로 드렸어요. 그래도 온식구 한국갔다올비행기 값이랑 비교할 바가 아니었어요. 형제들 부모님.모두 뿌듯~ 윈윈한 계획이었어요

  • 22. 젤님
    '14.6.10 5:32 AM (109.152.xxx.207)

    부럽네요. 저도 외국에 살아서 그렇게 하고자 했으나, 칠순잔치는 무조건해야 한다는 주의라고 가야해요. 비행기값도 만만치 않고 잔치비용도 얼마나 될지 모르겠네요. 형제간에 별로 사이도 안좋아서 계같은 것도 들어놓지도 않았구요. 정말 왕부담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2781 유방 초음파 아시는분 초음파 2014/06/30 1,859
392780 부동산초보에요 - 자기집 전세 주고 다른 집 전세 들어가 사는 .. 4 배우자 2014/06/30 1,607
392779 생블루베리는 밋밋한데, 냉동블루베리는 왜이리 달죠 ? 8 ........ 2014/06/30 3,304
392778 김문수라도 총리 시키지 11 알고 싶다 2014/06/30 2,141
392777 내가 나라고도 말못하는 세상.. 8 티파니 2014/06/30 2,147
392776 선릉(또는 역삼쪽) 제모 저렴한 피부과 알려주세요. 1 궁금이 2014/06/30 1,294
392775 호주와 싱가폴여행 여름방학이 좋을까요?? 겨울방학이 좋을까요??.. 4 ~~ 2014/06/30 2,013
392774 뱃살 없는 분 4 커피 한잔 2014/06/30 3,087
392773 우리 강아지는 혼자 있어도 되겠죠? 5 멍멍 2014/06/30 1,697
392772 동네세탁소 카드 받나요? 2 .. 2014/06/30 1,298
392771 어떻게 해야 할까요?? 3 어떻게 해야.. 2014/06/30 762
392770 교우관계 어려우면 반배정할때 항상 전화드리는게 맞을까요? 12 중딩 2014/06/30 3,215
392769 아이오페 에어쿠션 21호는 넘 하얗고 23호는 넘 노란데.. 4 화장품 2014/06/30 3,409
392768 결혼2년째인데 애가 안생겨요. 4 99 2014/06/30 2,797
392767 2마트에도 우수고객제도 그런게 있어요? 3 궁금 2014/06/30 1,050
392766 40킬로도 안나가요...ㅜ 3 못난 딸 2014/06/30 2,603
392765 베이비시터 비용 5 고민 2014/06/30 1,950
392764 이대 목동병원, 좌우 바뀐 X-레이로 578명 진료 3 세우실 2014/06/30 1,726
392763 식탁 유리 없이 쓰시는 분... 2 나무 2014/06/30 1,963
392762 유기식기랑 스텐식기 중 어떤게 나을까요? 2 .. 2014/06/30 1,401
392761 매실청 담구었는데 좀 써요 1 123 2014/06/30 1,296
392760 김관진 추천도서..언덕위의구름..러일전쟁 미화한 소설이네요 1 국방부장관 2014/06/30 1,567
392759 생리 중에 치과 치료 받아도 괜찮은지요? 2 발치는 아니.. 2014/06/30 5,289
392758 부산여행가는데 몇군데 추천 좀 해주세요 4 두번째 2014/06/30 1,495
392757 인테리어 예정인데요, 어디까지 인사해야할까요? 4 ... 2014/06/30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