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기기침이 한달넘게 가는데요..

ㅇㅇ 조회수 : 2,788
작성일 : 2014-06-08 03:15:22
저희엄마가 60중반이신데 가래기침 심하게 한달넘게 하세요
폐렴인가싶어 오늘 ct찍었는데 그건 아니구 예전 폐렴 앓은적이 있어 폐렴 직전까지 왔다하더라구요
힘들어하셔서 보기 안쓰러운데..
약도 한달 넘게 드시다보니 설사도하시구요
당뇨약도 드시는데.. 챙겨먹는 약종류만도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기침감기 이렇게 오래갈 경우 뭔가 다른 증상일수도 있을까요?
재작년에 대장에 폴립몇개 발견돼서 제거하고 올해 재검하는데
감기때문에 검사도 미뤘어요..
IP : 223.62.xxx.5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8 3:21 AM (24.57.xxx.38)

    작년에 시아버님이 두어달 기침 감기와 가래로 고생하시고, 동네에서 엑스레이 다 찍고 페렴 아니라고 진단 받으셨는데...하도 안 좋아지길래 서울대 병원에서 다시 검사받으러 가셨었죠.
    그런데 폐렴이라고 진단 나와서 바로 입원하시고 중환자실 계시다가....세달 만에 돌아가셨어요.
    연세는 78세셨구요. 병원에 잘 다녀오신다고 전화 하신게 목소리 들은게 끝이네요.
    바로 가셔서 각종 튜브 꽂으시고 고생 많이 하셨어요.
    작은 병원에서 검사했는데 오히려 페렴이 아니라고 해서 병을 키운거 같아요.
    그러니 원글님도 큰 병원에 가셔서 좀 더 검사를 받아보시는게....별 일 아니고 빨리 회복되시기를 바래봅니다. 노인분들은 면역성이 떨어져서 갑자기 많이 안 좋아지기도 하시더라구요.

  • 2.
    '14.6.8 4:18 AM (223.62.xxx.18)

    저도 큰병원 검진 추천해요. 친구 아버님이 윗글과 비슷하게 돌아가셨어요.

  • 3. 기침
    '14.6.8 7:10 AM (223.62.xxx.2)

    도라지가루 요플레에 타먹고 이틀만에 나앗어요
    경동시장서 말린도라지 빻아달래면 빻아줍니다
    저도 가래 기침 이 너무 오래되어 고생하던차였거든요
    열이나거나 그런증상은 다 가라앉고 유독 가래 기침으로 고생하다가 바로 잡았어요

  • 4. 지나가다
    '14.6.8 8:22 AM (62.203.xxx.161) - 삭제된댓글

    코 옆 사이너스랑 맞닫는 치아 (어금니와 송곶니 사이의 치아)의 뿌리에 염증이 생겨도 그렇게 기침을 오래해요.
    특히 뿌리 신경 치료를 해서 죽여 놓은 치아일 경우는 고통을 못느끼니 염증이 생겨도 모르고 지내면서 병을 키울 수 있어요.
    그게 사이너스랑 다 통하기 때문에 여기에 염증이 생기면 목구멍으로 가래와 콧물이 흐르면서 기침을 엄청 유발하거든요.

    전 얼굴 씨티 촬영하고, 주치의가 발견해서 치과에 가서 더 정확하게 알아보라 했구요.
    치과에 가서 엑스레이 다시 찍고, 뿌리 치료 다시 하고 그 다음부터 기침이 딱 멈췄어요.

    만약 모든 검사를 다 했는데 이유도 모르겠고 계속 기침이 나신다면, 치아에 염증이 없는지도 한번 알아 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전 1년 넘게 기침했었네요.

  • 5. ....
    '14.6.8 9:58 AM (180.228.xxx.9)

    ct보다 더 정밀한 폐 검사가 필요할 것 갗은데요.
    연세도 있고 하니, 단순한 감기가 아닐 수도 있겠어요.

  • 6. ...
    '14.6.8 10:01 AM (113.30.xxx.152)

    검진도 해 보시구요.. 기침에는 곰보배추즙이 좋아요..

  • 7. 천식
    '14.6.8 11:23 AM (119.149.xxx.212)

    일수도 있습니다

  • 8. 물론
    '14.6.8 12:17 PM (223.33.xxx.90)

    물론 결핵검사 해보셨죠? 할머니도 기침만 한달하셨는데 결핵이셨어요

  • 9.
    '14.6.8 1:56 PM (61.73.xxx.74)

    조언주신분들 감사합니다 결핵은 아니라고 하구요
    병원에 폐정밀검사를 해봐야하지 않냐고 물으니까
    의사샘말로는 필요하면 하라고할텐데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하셨으니
    도라지청도 먹어보고 수일내로 낫지 않으면 서울대 병원가봐야겠네요
    감사해요~

    근데 저 위에 치아 염증 얘기해주신님~
    제가 한달전쯤에 사랑니를 뽑았는데 일주일 넘게 아파서 고생을 하더니만
    그 뒤로는 말씀처럼 코로 이상한 가래같은 게 넘어와서(냄새도 정말 이상하구요)
    이비인후과에 가서 치료를 받았거든요. 며칠 약 먹으니 더이상 안 넘어왔는데
    며칠 뒤에 미세먼지 심한날 목이 부어올라서 기침을 엄청 심하게 시작했어요
    그러더니 일주일내내 콧물에 기침.. 그리고 또 사랑니 뽑았을때처럼 이상한 콧물이
    자꾸 넘어오네요 코를 풀어도 계속 나오고..
    얼굴씨티 찍어봐야겠어요 님 말씀들으니까요..

  • 10. 기침
    '14.6.8 5:17 PM (223.62.xxx.49)

    치아의 염증과 천식의 발병원인 참고 하겠습니다.

  • 11. ,,.
    '14.6.8 6:13 PM (115.140.xxx.42)

    오래전 저도 그쪽 치아위 잇몸부위에 염증이 오랫동안 있었는데 그 당시 저는 기침은 아니고 편두통이 기절할정도로 심하게 있었어요..그 이 뽑고 염증 없어진 뒤로 단 한번도 두통이 안와서 의심하고 있었는데..기침이 날 수도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3390 에어컨 청소박사 뿌린후 어떻게 해야해요? 에어컨청소 2014/07/02 1,042
393389 소금,설탕,식초 넣은 오이지 만들어 보신분들~ 11 새로운오이지.. 2014/07/02 4,392
393388 변비에 좋은 음식말고 운동좀.. 4 바람 2014/07/02 1,383
393387 "이제 당신들을 위해 소리내지 않겠다" 10 진짜 2014/07/02 2,704
393386 과외비 책정 문의 2 궁금 2014/07/02 1,455
393385 여자변호사 판사 의사들의 외모 8 전문직여성 2014/07/02 6,798
393384 ↓저~기 아래...늘 하던 대로 벌레 글은 지나쳐주세요 3 .... 2014/07/02 604
393383 [전문] 청와대-해양경찰청 핫라인..녹취 주요내용 2 김현미의원실.. 2014/07/02 1,014
393382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질문 2014/07/02 699
393381 11월초에 여행하기 좋은 나라 추천 부탁합니다. 3 .... 2014/07/02 2,225
393380 엄마가 머릿니 잡아주던게 좋은 추억으로.. 4 머릿니 2014/07/02 1,598
393379 양숙이 오래간만에 나들이 8 개그 2014/07/02 1,547
393378 베란다나 마당에 풀장 설치해보신분들께 여쭤봐요~ 4 아하 2014/07/02 1,124
393377 영화와 그 안의 영화음악이 환상궁합이었던거 어떤게 있나요? 59 영화조아 2014/07/02 3,422
393376 말린다시마가 너무 많아요 7 다시마 2014/07/02 1,805
393375 방통심의위, 'KBS 문창극 보도' 법정제재로 가나 1 세우실 2014/07/02 932
393374 여자 36, 국내대학 박사, 국립대 정교수 어떻게 가능했던걸까요.. 15 진짜 몰라서.. 2014/07/02 4,925
393373 혹시 이름 아시는 분 계시나요? 3 신발 2014/07/02 1,063
393372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 세월호 유가족 항의하자 “경비는 뭐하냐”.. 4 이제그만 2014/07/02 1,215
393371 책 추천해주세요. 8 ^^ 2014/07/02 1,675
393370 방콕 파타야 여행 호텔 추천해 주셔요~ 7 궁금이 2014/07/02 2,174
393369 외동맘들께 궁금해요 45 ss 2014/07/02 8,683
393368 세월호 국조 여당의원 불참으로 지연중 12 언제할라고 2014/07/02 1,403
393367 강아지 미용 집에서 직접 하시는분 계세요? 16 뭉게구름 2014/07/02 5,634
393366 쌍꺼풀 수술하면 속눈썹이 말리나요? 6 30대 중후.. 2014/07/02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