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

ㅠㅠ 조회수 : 1,947
작성일 : 2014-06-05 13:17:38
아침에 엄마가 전화가 와서 언니랑 동생 만난 얘기를 하더라구요.
막 사이가 나쁘진 않는데 엄는 사람 욕하는 집안이에요.
올케 둘은 그냥 매일 욕먹고..
지난주까진 그 둘 형제들을 욕하더니
어제 밥먹고 용돈을 받았는지 막 자랑합디다.
엄마는 형제 간에 쌈 붙히는고 경쟁시키는 스타일이고
그래도 제 욕은 좀 안하는 편임
저는 이간질 왕따 같은거 싫어하고 앞가림 무지 하는 스타일이라

제가 요즘 가족 모임을 만나면 피곤하여 거리를 두는데
며칠전까지 그 둘을 욕하던 사람이 내일 같이 놀러가기로
했다고 하데요 전 안간다햇고 남자형제는 아예 전달안함
그래서 사십년만에 첨으로 화를 냈어요ㅠㅠ
부모면 형제간에 잘지내도록 만들어야지 이 자식 저 자식
왕따 시키고 본인은 다 만나냐고 뒤에선 잘지내면서 앞에선
욕 안했으면 좋겟다고 하고 울면서 끊었네요ㅠㅠㅠ
IP : 119.67.xxx.23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위로
    '14.6.5 1:21 PM (175.223.xxx.42)

    해 드릴께요.
    결론은 돈이에요.

  • 2. ㅠㅠ
    '14.6.5 1:24 PM (119.67.xxx.233)

    그런것 같아요. 항상 불쌍한척 아무도 연락안온다고 뻥치고
    미안한 맘이 하나도 안드네요.
    돈안주는 자식 손주들까지 욕합니다.

  • 3. 에휴...
    '14.6.5 1:49 PM (139.193.xxx.158)

    우리 외할머니가 그러셨어요. 딸셋아들둘 사위며느리 다들 나름대로 착하고 순한 사람들이라 얼마든지 유복한 말년을 보내실 수 있었는데....

    그런데 부모의 그런 기질도 유전 되는지 똑같이 행동하는 자식이 반드시 하나는 있더라는 거~

  • 4. 돈 달란 소리
    '14.6.5 1:49 PM (210.99.xxx.34)

    돈드릴꺼 아님 그냥 무시하세요
    돈 줄때까지 징징댈꺼에요

  • 5. 어른이
    '14.6.5 7:08 PM (121.200.xxx.180)

    속상하시겠어요
    그렇지만 엄마한테 더 이상 휘둘리지말고 적당히 포지션을 지키고
    엄마한테 잘 하려고 마음에 드려고 사랑 받으려고 애쓰지 않기
    내 가족에게 집중하기

  • 6.
    '14.6.6 5:44 AM (114.200.xxx.150)

    어머니 취미 생활이신듯 싶어요.
    아마 다른 형제들도 본인만 욕 제일 안먹는다고 생각할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113 탁구 치시는 분 계세요? 1 ... 2014/09/01 1,236
413112 헤나에 커피 넣으면 무슨 효과가 나오나요? 7 궁금 2014/09/01 3,487
413111 오늘도 화장을 고치며… 1 샬랄라 2014/09/01 983
413110 갱년기 증세중에 돌아다니고 싶은거도 있나요 9 2014/09/01 2,828
413109 을지로3가 백병원근처 맛집 알려주실 분~ 6 지금 입원중.. 2014/09/01 1,960
413108 강남 가로수길을 걸었는데 26 가로수길 2014/09/01 13,112
413107 자잘한(낡은) 애 장난감 하나씩 사오는 친정 아빠 14 ... 2014/09/01 2,600
413106 박원순시장, 지자체 정부 복지예산으로 파산지경 2 ㅡㅡ 2014/09/01 1,574
413105 고교 영어교사로 한 20년 재직하면 월수가 어떻게 되나요? 3 .... 2014/09/01 1,809
413104 거제도에 살기 어떤가요? 1 심란 2014/09/01 2,450
413103 집 계약했는데 매도자가 해지하겠다네요 51 알려주세요 2014/09/01 20,129
413102 결혼할때 회사에서 얼마나 나오나요? 6 ******.. 2014/09/01 1,716
413101 신장 방광에는 금식 도움될까요? 2 가끔 2014/09/01 1,343
413100 청국장 발효기 사고 싶은데 잘 만들어질까요? 2 ,, 2014/09/01 1,183
413099 아들아이가요 1 초5맘 2014/09/01 665
413098 애 먹이던 집을 드디어 팔았어요... 3 홀가분 2014/09/01 3,779
413097 대학교행정교직원이 계약직이면 그 후 정직원되나요? 7 궁금 2014/09/01 4,930
413096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9/01pm]담론통-슬픔도 힘이 된다 lowsim.. 2014/09/01 867
413095 급)청하국 키우시는분~~~ 2 로즈마미 2014/09/01 898
413094 집주인이 결국 전세금을 다 돌려주지 않았어요. 4 골머리 2014/09/01 2,945
413093 휘트니스센터에 아는 사람 많은 곳은 비추인가요? 4 dma 2014/09/01 1,226
413092 바탕화면에 저장한프로그램 어떻게 지우나요? 2 컴퓨터 2014/09/01 638
413091 쉐픈윈 올인원 스마트 쿠커 4만원에 구입했는데 잘 구밉한건가요?.. 1 그네야니자리.. 2014/09/01 1,210
413090 도우미일 도전해봐도 될까요 5 47에 2014/09/01 1,788
413089 소고기 선물 들어오면, 바로 냉동 시키시나요? 4 happyd.. 2014/09/01 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