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 94분간의 영상기록

세월호 조회수 : 1,231
작성일 : 2014-06-03 14:29:58
https://www.youtube.com/watch?v=BsY19zzIQag

94분을 보실 용기를 가지신 분은 안계시겠지요?

이 긴 기록 영상을 통째로 보신 분
아마 안계실 거라 믿습니다.

그런데 이미 공개된 영상만으로 만들어진 94분의 기록, 절대 잊혀져서는 안되겠지요.
정말로.....

들어본 바 몇가지 핵심 포인트가 있는 것 같네요

첫째, 조작이 진심 의심되네요. 아무리 들어봐도 어떻게 에코가 본 음성보다 먼저 나오는 현상이 생길 수 있는가?

둘째, 지금까지 공개된 영상의 타임라인을 맞춰서 보여주고 있는데,


시간대별로 조합해 보니, 해경이 공개한 영상이 편집을 했을 가능성 거의 100프로다.
다른 영상과 비교해서 그 타임라니으로 맞춰보니 정말 너무 끊기는 게 많네요.
정말 우리가 기존 뉴스를 통해서 보았던 영상과는 그 의미가 너무나 다르군요.

셋째, 123정장함의 발언, 
'현재 여객선이 좌현 현축이 완전히 침수 했습니다. 
약 60도 이상 높여가지고 현재 좌현쪽으로는 선원들이 나올수 없는 상태입니다. 현재 구조방법은 항공을 이용해가지고
우현 상부쪽에서 구조해야 될 것 같습니다.' 라는 ........
다음에 목포해양청장과 123정장과의 대화도 상당히 의미가 있네요.
대비되는 영상과 더불어.....

상당히 중요한 발언이죠??? (영상의 59 분부터 보시면.... 바쁘신 분들은...)

넷째, 그 긴급한 상황에서 목포해경과 123정간의 대화 내용에 공백이 있군요.
123이 조용한 상태에서 뜬급없는 목포해경의 지시사항, 즉 승객구조 명려이 내려지는 데 그 와중에 행동은?

정말 이 영상은 많은 분들이 보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간대별로 지금까지 나온 영상을 재보합 해보니, 해경의 무책임을 떠난 구조방기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네요.

정말 이 긴 시간 영상 전체를 보기 힘드시다면 뭐, 58분 부터쯤 보셔야 되요. 정말.!

그리고 마지막 10시 48분 경 목포 상황실은 묻습니다.
' 그러면 지금 선박에는 여개선에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거지'
그러자 123정장 왈,
'현재 확인은 안되나 승무원들 말 들어보니까 학생들이 
한 2~3백명이 탔다는데 많은 학생들 못나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목포에서는 이렇게 다시 묻습니다.
'그럼 많은 학생들이 선박내에 있다는 것이 정확한지'
123정 정장은 답합니다. 
'정확함'
 그때가 10시 48분 이였습니다.

'


IP : 173.52.xxx.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코
    '14.6.3 2:39 PM (210.107.xxx.92)

    에코가 먼저나온 통신내용 김어준KFC들어보시면 확실한 답을 들으실 수있어요 편집이아니고 조작이 확실하다고 하시네요
    94분영상의 제일 마지막 장면 절대 잊지않을껍니다
    아무것도 하지않았던 해경 ........

  • 2.
    '14.6.3 2:46 PM (173.52.xxx.28)

    에코/님 직접 들어보시면 이건 뭐, 음성전문가 수준 여부를 떠나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는 사항이더라구요.
    정말!? 들어보세요.

  • 3. 아..
    '14.6.3 4:40 PM (221.139.xxx.10)

    천불이 납니다.

  • 4. 세월호
    '14.6.3 7:08 PM (125.130.xxx.79)

    세월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9220 남편 정장양말-구멍 잘 내고 발냄새 나요-어떤게 좋을까요? 5 푸른박공의집.. 2014/08/21 1,467
409219 아침뉴스에 새누리가 새정연더러 가서 다시 설득하라고 5 이게모야 2014/08/21 1,154
409218 평촌에 회식 할만한 곳 3 평촌 2014/08/21 1,387
409217 비가 많이 오는데 유민이 아빠 괜찮으시려나요.. 8 ㅠㅠ 2014/08/21 1,103
409216 좋은아침~야상 봐주실분 들어오세요~ 5 .. 2014/08/21 1,078
409215 키큰의자 추천이요..(높은곳에 있는 물건 내릴때 필요한..) 11 의자추천 2014/08/21 1,435
409214 대학 4학년은 5 요즘 2014/08/21 1,525
409213 조선은 가채로 고생하고 서양은 5 mac250.. 2014/08/21 2,116
409212 헤어 드라이하기 죽어도 안느네요 15 들아이똘아이.. 2014/08/21 3,128
409211 비맞은 복숭아,딤채에 넣으려면?? 2 다량의 복숭.. 2014/08/21 897
409210 냠편과의 잠자리.. 이러면 안되는거죠? 6 wertyu.. 2014/08/21 7,602
409209 내용 삭제합니다. 19 해외여행시 2014/08/21 4,660
409208 자사고문제 계속 보다보니까, 대학 평준화도 생각이 미치긴 하네요.. 7 야주비 2014/08/21 1,301
409207 층간소음이요 3 dra 2014/08/21 1,049
409206 남편이 통풍으로 넘 아파해요 25 도와주세요 2014/08/21 8,155
409205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8/21am] 세월호 가족총회 전과 후 lowsim.. 2014/08/21 535
409204 박근혜! 알뜰한 재활용은 이렇게 하는 것이다. 꺾은붓 2014/08/21 1,207
409203 Business case를 우리말로 뭐라고 해석해야 할까요? 7 궁금 2014/08/21 2,780
409202 어제 광화문 현장 스케치 6 땡땡기자 2014/08/21 1,489
409201 열렬히 사랑해서 결혼하신 분들 부러워요 24 결혼 2014/08/21 5,746
409200 단식 제발 멈추세요. 8 ... 2014/08/21 1,070
409199 밤새 쏟아지는비가 세월호의 눈물같아서 잠을 설쳤네요.. 5 늦을라나.... 2014/08/21 641
409198 2014년 8월 21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08/21 902
409197 암 수술후 1년..^^ 15 긍정복음 2014/08/21 4,125
409196 단식39일째 왜? 2 11 2014/08/21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