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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아이들이 죽어야만 했는지 알아야겠다. 그래서

하나뿐 조회수 : 2,568
작성일 : 2014-06-02 01:45:21

그 하나의 이유로 나는 투표한다.

야고 여고 

내 관심사는 아니다.

 

다 상관없다.

 

단하나 

아이들이 왜 단 한명도 구조되지 못하고 죽어야했는지

그걸 알아야겠다.   국정조사든 특별법이든 뭐든 알아야겠다.

국정조사 합의서 하나 작성하는데도

온갖 비열한 모습을 다 보여준 여당과 정권.

투표에서 그들에게 표를 준다면 국정조사는

엉터리 조차도 없으리란걸 확실히 보여줬다.

 

물론 야권이 이긴다고 보장되지는 않겠지.

그래도  그나마  거짓말하는 인간들 얼굴이라도 볼 수 있을거다.

난 그거라도 봐야겠다.

 

아이들이 검은 바닷속에 수장을 당했다. 

누가 거짓말을 하는지 그거라도 봐야겠다.

그 하나로 나는 투표한다.

다른거 필요없다. 

따질 여유도 없고 따지고 싶지도 않다.

 

비열한 그들의 거짓말하는 면상이라도 봐야겠다.

눈물?  아이들은 울지도 못하고 죽어갔다.

어디서 눈물을 들먹거려.

 

 

 

IP : 121.145.xxx.18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2 1:48 AM (115.137.xxx.155)

    근데 많은 사람들이 마음아파하면서
    여당찍는 사람이 많다는게 슬픈 현실이죠.

  • 2. 윗님
    '14.6.2 1:53 AM (121.145.xxx.107)

    아프겠죠. 딱 고승덕이 자식위해 울어주는 만큼.
    더도 덜도 말고 그만큼.
    고시오패스가 더 많은 세상이겠죠.
    확인 되겠네요.

  • 3. 근데요
    '14.6.2 2:39 AM (183.99.xxx.117)

    정말 슬픈 일이다 하면서 더 알려고도 않고 자기만 즐겁게 살려고 하더라구요.골치아프다고 에구!!!진짜
    미ㄱ하다 소리가 절로 나와요.

  • 4. 브낰
    '14.6.2 6:12 AM (24.209.xxx.75)

    네. 제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치에 관심갖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은 바보입니다.
    원글님 글에 200% 동의합니다.

  • 5.
    '14.6.2 6:25 AM (221.148.xxx.180)

    300명 아이가 죽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아이가 별이 되어 하늘 나라로 가야 이 세상이 밝아 질까요.
    이대로 잊혀질까봐 두렵습니다.

  • 6. minss007
    '14.6.2 7:45 AM (112.153.xxx.245)

    지금도 서서히 잊혀지는것같아 안타깝습니다
    조금만 관심 갖으면...잊혀지지않을수 있는데...
    우리 스스로가 의식을 찾아야 더 기억하고 더 분노할수
    있다고 느낍니다

    며칠전 어느 잠수부 인터뷰 내용을 읽게되었는데...
    세월호 탑승자가...원형 유리문을 깨고 머리를 내민채로 사망한 시체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인양했을때 가슴이 너무 아팠다고 하네요...
    얼마나 살기위해 몸부림을 쳤는지..저도 가슴이 꽉 막혔었네요
    저도 이번선거 꼭 잘 알아보고 표 줄랍니다

  • 7. 이번엔
    '14.6.2 8:09 AM (121.166.xxx.120)

    앵그리 맘의 목소리르 들려주세요.

  • 8. ㅇㅇ
    '14.6.2 9:34 AM (223.62.xxx.74)

    인간같지도 않은 금수만도 못한 인간들...미친해경 무능한정부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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