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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애들 왜그리 입들이 거칠까요...

비속어 조회수 : 2,778
작성일 : 2014-06-01 13:18:18

중학생 딸이 요즘 부쩍 비속어 사용을 많이 하네요..  

빡친다는 말 자주 쓰더니

며칠전엔 아무개가 수업 쨌어

이런말도 쓰더라구요..

수업 짼다라는 말은 전 처음 들어보는 말인데..

비속어 맞지요?

저런말 정말 듣기 거슬려서 한마디 했더니

엄마도 당연히 아는 말인 줄 알았다 하네요..

친구들끼리는 저런 듣도보도 못한 단어들

일상어처럼 아무렇지 않게들 사용하나봐요.... 

 

 

IP : 218.38.xxx.21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1 1:22 PM (121.136.xxx.47) - 삭제된댓글

    근데 저 중학생때도 입 걸은 애들보면 학원선생님이 요즘 학생들말이 너무 거칠어~하셨거든요. 근데 지금 제가 길거리에서 욕하는 학생들보고 요즘 애들 무서워~하게 됬어요ㅋㅋㅋ 그런걸 보면 그냥 고맘때 애들은 욕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그러다 대학만 들어가도 말이 순화되고, 사회인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저처럼 요즘 애들 무서워~이렇게 되는 듯.

  • 2. 그런데 진짜 애들말이
    '14.6.1 1:26 PM (221.140.xxx.232)

    순화가 되긴 한가요? 제 친구 학교다닐때 욕을 달고 살다..대학가고 사회생활 하고 그래서
    괜찮아졌나 싶었더니 결혼하고 부부싸움, 애들 말 안들을때 자기도 모르게 욕이 막 튀어나온대요.
    감정 조절이 잘 안될때... 자연스럽게 욕이 나와서 남편도 유치원생 애도 놀랐다고.. 어쩌냐고
    되려 묻던데... 그러게 내가 욕 좀 그만 좀 하랬지..나도 몰라.. 하고 끊었네요.

  • 3. 지나가다
    '14.6.1 1:26 PM (14.52.xxx.104)

    수업 쨌다..는 저도 학교 다닐때 썼던 말인데.
    비속어라는 생각은 한 번도 못해봤네요. ^^;;

  • 4. ...
    '14.6.1 1:31 PM (1.177.xxx.131)

    우리때와는 달리 놀지도 못하고 공부 공부 사교육...등등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니
    욕이라도 하면서 스트레스 풀려고 하는 것 같아요
    저는 학원에 좀 오래 있었는데 예전에 비해 애들 정말 성격 안 좋아졌어요
    너무 공부 공부 몰아부치지 않았으면 좀 나아질 것 같은데..힘들겠지요

  • 5. ㅡㅡㅡㅡ
    '14.6.1 1:32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애들만의 일은아니죠
    여기제목들도 한번씩보세요
    스스로는 꽤나깨어있다자부하는 엄마들아닌가요
    재수털렸다?뭔말인가 했네요

  • 6. 해맑음
    '14.6.1 1:34 PM (223.62.xxx.117)

    우리때도그랬음ㅋ

  • 7. ...
    '14.6.1 1:55 PM (211.214.xxx.45)

    나는 썸탄다는 말도 왜그리 듣기가 싫은지.. 썸녀 썸남.. 저속한 느낌이 나고..

  • 8. 원글
    '14.6.1 1:59 PM (218.38.xxx.213)

    썸탄다는 말이 한 번 찔러 본다 뭐 그런 의미인가요?

  • 9.
    '14.6.1 2:15 PM (222.112.xxx.188)

    something이 있는.. 뭐 그런 의미인걸로 알아요.
    사귀기전 호감있는 단계.. 정도

  • 10. ㅁㅁㅁㅁ
    '14.6.1 2:25 PM (122.34.xxx.27)

    에이 원글님 너무 청정하게 사신 거 아니에요?
    수업쨌다...는 80년대에도 마구 쓰던 말이에요 ㅎㅎ
    저처럼 태어나 욕은 정치인에게만
    그것도 덜덜 떨면서 하는 사람도 많이 들어본 말인데요 뭘

    예전에는 담탱이란 말만 듣고도 깜짝 놀랐는데
    요샌 성적비하 의미가 담긴 말들을 아무렇지도 하는 모습들보고 허걱하죠
    전 그런 쪽으로 깐깐해서
    첨보는 애들에게도 주의주는 편이에요

    그런데.......
    요샌 못 하겠어요
    세월호 이후로 ...
    아이들에게 야단치고 잔소리하는게 힘들어요 ㅠㅠ
    어른들이 뭐 잘하는 게 있어야 어른 말들어라 할 텐데 ....

  • 11. 그런데
    '14.6.1 2:29 PM (203.226.xxx.47)

    왜 다들 저런애들이 자라 선생되어 욕하면난린가요?선쌩 요즘 되기힘들고 공부잘해야되는데 얼마 스트레스가 심했으까요?욕 할만하지않나?

  • 12. ...
    '14.6.1 2:44 PM (180.229.xxx.175)

    이런 세상 만들어 놓은 어른들이 애들 욕에 뭐라 할거 없네요....겉만 번드르르 우아한척 하고 속으로 뒤론 오만 협잡과 추함이 난무하는데요...우리때도 어른들이 뭐라 하시지 않았나요? 500년이 지나도 마찬가지일듯요~

  • 13. 요즘
    '14.6.1 2:44 PM (183.100.xxx.240)

    애들이 그런게 아니고 늘 그런 얘들은 있어왔어요.
    부모가 제3자처럼 말하면 누가 대답을 할까요.
    부모책임이 다는 아니겠지만 평소 소통에 관심을 가져야죠.

  • 14. 원글
    '14.6.1 2:57 PM (218.38.xxx.213)

    요즘 애들의 특징이 어른들 앞에서와 친구들끼리 있을때의 모습이 전혀 다르다는게 무섭다는 거예요.. 어른들께는 웃는 얼굴로 공손히 인사도 잘하고 모범생인것 처럼 말하고 행동하면서 친구들끼리 있을때는 전혀 다른 아이로 변한다는 거죠... 저 애들 참 좋아하고 애들과의 소통에 관심많은 사람입니다만 애들 세계 이해하기 어려울때가 많아요.... 또 애들 입장에선 이런 어른들 세계가 전혀 이해안되겠죠..

  • 15. 요즘
    '14.6.1 3:09 PM (183.100.xxx.240)

    아이들이 그러는게 요즘의 현상이라고 생각하세요?
    저 사춘기때도 그랬는데요,
    원글님은 전혀 이중적이지 않게 살아온건가요?
    사람은 상황에 따라 많은 가면을 쓰고 바꿔가면서 살아가요.
    이해하려 애쓸 필요없이 자연스런 일입니다.

  • 16. 자연스럽기는
    '14.6.1 6:10 PM (121.130.xxx.167)

    뭐가 자연스런 일이라고..
    본인이 그리 살았으니 좋게 해석되나본데 안그런 사람들 안그랬고
    요즘에 안그런 애들은 안그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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