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간제로 일하고있는데요

.. 조회수 : 2,707
작성일 : 2014-05-31 19:22:02
보통 선생님들은 부르실때 이름선생님으로부르거나
잘모르시면 선생님으로부르시던데
몇일전에 교무실에학생도몇명있는데
어떤선생님이 기간제선생님이라 호칭하며 저를 찾으시더라구요
받아치지못하고 넘어갔는데
지나고나서도 우울하네요 그것도 애들앞에서 그래서 그런지
애들한테 나는 기간제다 라는걸 내가 밝혀야 할까하는 생각도 들고..여러생각이
제가예민한건가요?
이런일은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
IP : 180.66.xxx.2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5.31 7:25 PM (112.153.xxx.105)

    이름이 생각안나고 급하게 부르다 결례한게 아닐까요?
    그런 순간에 교양수준 드러나지요.

  • 2. 굳이
    '14.5.31 7:36 PM (121.164.xxx.32)

    그렇게 부를 것 까지야.. 인성이 별로인 선생이네요.

  • 3.
    '14.5.31 7:43 PM (59.12.xxx.60)

    다음부터는 주의해 주십사 꼭 얘기하세요. 학기 중간에 들어가신 거거나 단기로 계시는거면 성함을 몰라 그러셨을 수도 있겠지만....기간제 교사라는 게 학생에게 부끄러워 해야 할 일은 아니나, 아무래도 학생들 지도하는 데 힘(!)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니까 정중하게 부탁하시면 그분도 '내가 실수했구나' 하실 지도 몰라요.

  • 4.
    '14.5.31 7:44 PM (110.13.xxx.236)

    기간제로 5년 일했고 현재는 정교사 입니다만
    단 한번도 기간제 선생님이라고 불린 적 없고
    단 한번도 기간제 선생님이라고 부른 적 없습니다

    그 선생 인간성이 그 정도인 겁니다
    예민한 부분이기에 설령 이름이 기억이 안 난다 할 지언정
    "기간제 선생님" 이라고 부르지 않는다는 거죠

  • 5. 맨정신불가
    '14.5.31 7:45 PM (175.125.xxx.143)

    학교에 수준이하 선생들 걸러내는 제도는 없나요??

    상식이하 샘들 많은데ㅠㅠ

  • 6. ...
    '14.5.31 8:45 PM (61.98.xxx.46)

    그 선생이 상식이하, 인간이하인 거지요.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해도 그렇게 부르다니요.

    원글님, 너무 맘에 담에 두시지 말고, 힘내세요.
    저는 대학 비정규직 교수입니다만, 예전에 시간강사할 때 학생들이 "강사님"이라고 불러서 충격받은 선생님을 봤어요. 그리고 전임 교수님들은 은근히 구별하는 분들 많아요.
    강사 및 비전임은 ~ 박사님, ~ 선생님,
    전임들끼리는 꼭 ~ 교수님....
    저는 제 자신이 선생이라고만 칭합니다. 학생 가르치는 선생의 본분에 충실하고자 스스로 다짐합니다.

  • 7. ..
    '14.5.31 9:32 PM (180.66.xxx.23)

    주의주십사하고 언급한번 하는게 나을까요? 그냥 넘어갈까요?

  • 8. ...
    '14.5.31 10:30 PM (61.98.xxx.46)

    글쎄요. 정말 인간말종쯤의 사람이라면, 주의달라는 말을 더 고깝게 듣고 치졸한 복수(?)라도 할 거이니
    그냥 개무시하시는게 나을 터이고,
    조금이라도 여지가 있다고 생각되면, 차분히 말씀드려보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

    하지만, 제가 원글님이라면
    제 멘탈을 더욱 강하게 만들고 무시하겠습니다.
    정교사가 되기 어렵다면, 정말 선생님다운 선생님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고
    정교사가 될 전망이 보인다면, 악착같이 노력해서 정교사 되는 방법 ...어떠세요?

  • 9. ..
    '14.6.1 10:27 AM (112.170.xxx.156)

    학교란 곳에선..그런일이 흔하죠.

    본인들은 임고 통과한 사람들이니...차별을 두고 싶어해요..

    그 프라이드가...정말 유치할정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7661 운동 시작1년반 땀이 엄청나요 2 고민 2014/07/15 2,655
397660 세월호와 일베 - 역사적 명분(당위성)을 획득한다는 것에 대하.. 1 지나다가 2014/07/15 952
397659 임병장 유서 전문이 공개됐네요 (全文) 7 호박덩쿨 2014/07/15 4,951
397658 부부사이 오랫동안 안좋다가 나중에 2 다시 2014/07/15 2,211
397657 [국민TV 7월15일]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송.. 2 lowsim.. 2014/07/15 726
397656 군에 간 아들녀석이 사랑니 뽑으러 외출나올거같아요 5 .... 2014/07/15 1,576
397655 찹쌀 섞은 밥은 왜이리 심하게 달지요 ? 12 ........ 2014/07/15 2,510
397654 세월호 후유증이 너무 심해요 14 힘드네요ㅠㅠ.. 2014/07/15 2,067
397653 경기도 남부, 야외수영장 추천해주세요^^ 2 수영장 2014/07/15 1,553
397652 호주의 복지제도 7 비교 2014/07/15 3,153
397651 곰팡난 떡을 먹었어요 2 아휴 2014/07/15 1,103
397650 추사랑 측 "톱여배우급 개런티? 사실 아니다".. 29 ㅇㅇ 2014/07/15 10,311
397649 아이가 숨이 안쉬어진다고 하네요. 홧병인가요? 16 어쩌나 2014/07/15 5,881
397648 혹시 2층 철제침대 프레임 기증할만한 곳 아실까요? 1 기증 2014/07/15 1,426
397647 쌀벌레 때문에 .. 근원지를 못찾겠어요 ㅜㅜ 8 .. 2014/07/15 2,040
397646 이 원피스좀 봐주세요 18 79스텔라 2014/07/15 3,525
397645 커피부심 7 dd 2014/07/15 2,393
397644 꼭대기한우 한우햄버그스테이크 정말 맛있나요? 요리초보탈출.. 2014/07/15 1,237
397643 틱증세로 병원갔다왔어요 6 조카 2014/07/15 1,937
397642 밥안먹는 아이 어떻게해야하나요 ㅠㅠ 우아달이라도 출연하고싶네요 .. 5 00 2014/07/15 2,653
397641 대전에 가족상담 소개좀해주세요 2 ~~~ 2014/07/15 1,054
397640 신혼집 싱크대 상단수납장이 떨어졌네요. 8 ... 2014/07/15 2,221
397639 서울 강동구 인데 오늘 비소식 있었나요? 3 2014/07/15 1,157
397638 [펌] 박근혜 비판 예의 있게 합시다. 11 슬픈나날 2014/07/15 2,058
397637 저 너무 속상해요 ㅠㅠ시험을 왜이리 6 2014/07/15 2,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