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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 대사관, WP `세월호 참사` 광고주 신상캐기 논란

안에서 새는 바가지 조회수 : 3,198
작성일 : 2014-05-30 02:22:27

[신문고뉴스] 이나휘 기자 = 지난 1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A5면에 '진실을 밝히다'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광고와 관련, 워싱턴DC소재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워싱턴포스트에 항의전화를 하고, 광고주 신상을 캐물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1일 뉴욕타임즈에도 비슷한 내용의 '진실을 밝히다 - 왜 한국인들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분노하는가'라는 제목의 광고를 실은바 있는 'NYT광고팀'은  이메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거론하면서 한국대사관의 태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주미 한국대사관, 워싱턴포스트에 강하게 항의... 워싱턴포스트의 반응은

 

NYT광고팀은 "저희가 워싱턴포스트 측으로 부터 오늘(28일) 연락을 받았다."면서, "저희 광고가 지난 금요일에 나가고 난 뒤 바로 월요일에 워싱턴디씨 소재의 주미국 대한민국 대사관 직원으로부터 항의전화를 받았다."는 내용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한국대사관 직원은 "저희를 돕던 account executive에게 허위광고를 실었다며 intense하게 항의를 했다고 합니다."면서, "그래서 직원분이 광고 내용은 사실확인을 다 한것이니 허위가 아니라고 말했다."고 대화내용을 설명했다.

 

'NYT광고팀'은 계속해서 워싱턴포스트와의 전화내용에 대해 "그 대사관 직원이라는 사람이 광고주 신상을 알려달라고 자꾸 캐묻는거를 회사 방침상 알려줄 수 없고 대신 당신 이름과 전화번호를 달라, 내가 광고주에게 전해주고 그쪽에 당신과 직접 연락하고 싶으면 하라고 하겠다고 하니 자기 상사랑 이야기 해봐야 한다면서 안알려주고 끊었다."고 밝혔다.

 

'NYT광고팀'은 이어 "이 분은 워싱턴포스트에서 꽤 오래 일하신분이고 advocacy 광고 담당자"라면서, "이랬던 경우가 전에 이란 여성의 인권 침해사례로 광고가 나갔을때 이란 정부쪽에서 항의한것 이후로 처음이라고 하면서 웃더군요."라고 설명했다.

 

'NYT광고팀'은 끝으로  "뉴욕타임즈와 워싱턴포스트는 돈만 준다고 광고 다 실어주지 않습니다."면서, "특히나 opinion/advocacy 광고는 사실확인 절차를 반드시 거친다. 전화해서 항의하고 광고주 신상을 캐려는 이런 미개한 짓을 미국에서 미국 신문사 상대로 정말로 했다는게 믿겨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NYT광고팀'은 세월호 참사후 미주 최대 여성 커뮤니티 사이트 미씨유에스에이 회원들을 중심으로 미즈빌, 미씨쿠폰등의 회원들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기금을 조성, 한국정부의 언론통제 문제점을 지적하는 광고를 NYT와 WP에 연이어 내보낸바 있다.

 

 

 

기사입력 : 201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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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내용은 사실확인을 다 한것이니 허위가 아니라고 말했다

이랬던 경우가 전에 이란 여성의 인권 침해사례로 광고가 나갔을때 이란 정부쪽에서 항의한것 이후로 처음이라고 하면서 웃더군요

뉴욕타임즈와 워싱턴포스트는 돈만 준다고 광고 다 실어주지 않습니다."면서, "특히나 opinion/advocacy 광고는 사실확인 절차를 반드시 거친다. 전화해서 항의하고 광고주 신상을 캐려는 이런 미개한 짓을 미국에서 미국 신문사 상대로 정말로 했다는게 믿겨지지 않는다


밑줄 쫘악 칩니다.

이런게 국격이죠. 정부 대사관 주도해서 국격떨어뜨리기!

미국신문사도 조중동처럼 깨갱해서 길줄 알았나부죠?

천만의 말씀...

나라망신은 누가 다 시킨다? 창피한 줄 아시오!


IP : 99.247.xxx.23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배후와구조
    '14.5.30 2:28 AM (74.101.xxx.138)

    알려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하긴 배후가 의심스럽다고 이곳 떨거지들이 그러더만요.
    에휴
    배후 캐지 말고
    왜 구조 안 했는지나 캐라!

  • 2. ...
    '14.5.30 2:35 AM (24.209.xxx.75)

    이런게 국격이죠. 정부 대사관 주도해서 국격떨어뜨리기!222222222

    배후....제가 미시를 안해서 뒤늦게 알아 펀딩 참여 못했지만,
    그 배후 저같은 사람입니다. 한국 걱정하는 미국 교민.

    특히 지금 한국 언론 장악은, 제가 유신시대를 살아보지 못해서 정확히는 모르지만,
    유신시대 재림인것 같습니다.
    언론이 정권에 있으니, 무슨 짓을 해도 두렵지 않은 거죠.

  • 3. 외교관들이
    '14.5.30 2:52 AM (98.217.xxx.116)

    너무 저질입니다.

  • 4. ..
    '14.5.30 2:57 AM (218.209.xxx.251)

    아이고 등신들.. 거기가 한국 인줄 아나 보네요.
    진짜 나라 망신 시키고 있네..아우, 칠푼이들..욕도 아깝다!

  • 5. ....
    '14.5.30 2:58 AM (74.101.xxx.138)

    위에서 시켰을 거고 외교관이 실력있는 사람들이 나오는 게 아니고
    다 비비는 자 우선이라 영어 못하는 외교관이 30퍼센트에 이른다고 하네요.

  • 6. 아오..ㅆㅂ
    '14.5.30 2:59 AM (222.237.xxx.231)

    역시 새누# 것들은 안에서만 새는게 아니라
    밖에서도 새는구나...
    쪽팔려...

  • 7. 욕이 절로
    '14.5.30 3:01 AM (207.245.xxx.107)

    아유 쪽팔려 ㅆㅂ

  • 8. 이그
    '14.5.30 3:24 AM (1.250.xxx.39)

    집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

  • 9. 주미대사놈
    '14.5.30 3:44 AM (178.190.xxx.83)

    아직도 최영진인가요? 윤창준이 도망시키고 인턴 압박한 그 ㅆㄹㄱ 놈?

  • 10. 닥out
    '14.5.30 6:02 AM (50.148.xxx.239)

    새누리당이 정권잡으면 제일먼저 하는 것이 대통령 최측근을 주일대사, 주미대사로 꽂아주는 거잖아요. 그들은 전문 외교관이 아니라, 대통령한테 잘보인 정치인들이거든요. 그 밑에도 줄줄이 따라가고요.
    외국 나와 살면서 제일 눈에 보이는 것이 외국주재한 한국외교관들의 무능함이고 그게 우리들의 안전같은 것은 하나도 생각하지 않을 것은 뻔하기 때문에 외국에서 한국인으로 절대로 안전하다는 생각을 못합니다.
    한국인인 한 나라 안이 밖이나 모두 세월호에 갇힌 것 같아요.
    얼마전 독일주재 한국문화원인가 한국영사관에서도 독일 언론에 저런 전화넣고 취재원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수소문해서 개인적으로 컨택했다는 소식 있었잖아요. 새누리 종자들 나라밖에서도 똑같은 짓 하는데 질렸어요.

  • 11. 직업외교관도 저질입니다
    '14.5.30 6:54 AM (129.63.xxx.6)

    주프랑스대사관에서 노동절 집회하고 조문온 사람들 조문을 방해했는데요,

    주프랑스대사관에서 노동절 집회하고 조문온 사람들 조문을 방해했는데요,

    대사 이혜민은 고시 출신 직업 외교관입니다.

    쇠고기 협상하면서 주권을 팔아먹은 매국노 민동석 김종훈도 고시 봐서 들어간 직업외교관입니다.

    이들의 사례에서 보듯이 위에서 시켜서 그런 게 아니고, 직업 외교관들이 지들 신념을 따르더라도 참으로 저질스럽고 매국스러운 짓을 하게 됩니다.

  • 12. 정말
    '14.5.30 7:09 AM (183.99.xxx.117)

    배후 캐지 말고
    왜 구조 안 했는지나 캐라 22222222222222

  • 13.
    '14.5.30 7:14 AM (1.225.xxx.13)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
    우째 하는 짓마다 ㅠㅠㅠㅠ

  • 14. 아이고
    '14.5.30 7:48 AM (203.152.xxx.136)

    배후 캐지 말고
    왜 구조 안 했는지나 캐라 33333333333333333

    지랄을 한다.
    쪽팔려 죽겠네.

  • 15. 꼭 해야할 일은 안하고
    '14.5.30 8:23 AM (1.246.xxx.37)

    딴짓만 하면서 월급 받아먹고 있으니 안팎으로 나라가 제대로 돌아갈수가 없죠.
    누가 이런 정권을 만들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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