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젠 지긋지긋합니다
그저 묵묵히 모든 굴육을 참으며 살아내는것이
정말 옳을까 싶습니다
내 자신에 대한 모욕을 내가 하는것 같아요
모두가 이렇게 사는걸까요?
그냥 끝내는게 나에 대한 존엄을 지키는게 아닐까싶어
오늘은 왠지 나라는 사람이 불쌍해집니다...
아이가 다섯살입니다
친정엄마는 홀어머니시구요
이 두사람이 베란다 난간에 올라선 내 발목을
잡고있네요
지긋지긋하게 살아내야 합니까?
1. 용서
'14.5.30 1:46 AM (59.28.xxx.13)..... 애기엄마!
그러지마! 다른 사람들도 그냥 쉽게 안 살아요.
뚜껑 열면 다 사연 속에 살아가요.
그 길이 어떤길이라고 일부러 가나요.
발 목잡는 두사람 그리고 당신.
안아드립니다. 포근히...
힘 내시고 이겨내봅시다. 먼 훗날 기억에 그때 그랬었지....
이밤에 위로도 안되는 문장으로 당신을 응원합니다.2. 인생은 회전목마
'14.5.30 1:53 AM (221.156.xxx.130)친정어머니와 자식,
예,
그들 때문에 결국은 살아지더라고요.
지금은 너무힘들고 막막하니 그러시겠지만
그래도..하루하루 살아내다보면 또 좀 좋은날이 오기도 하더라구요.
힘내세요,
어쩌겠어요.
이미 엄마가 되버렸는데...
사는게 힘듬의 연속이 아니라면 왜 그 많은 종교가 필요하고
마음공부네 뭐 네 하면서 스스로의 마음을 지키려고 무던히 애를 쓰겠나요.
어서 이 소용돌이치는 시간이 지나가길 바라고 마음의 평안을 찿기바랍니다.
우선은 타인에 대한 감정은 무조건 차단하시고
생각을 바꿔
세상 어디에도 둘도 없는 나를,
나자신을 흔들리지 않게 꼭 붙들어 보시기바랍니다.3. ᆢ
'14.5.30 5:12 AM (124.56.xxx.187)힘내세요
님을 위해 기도 드릴께요4. ..
'14.5.30 6:13 AM (39.119.xxx.252)다 그렇게 살아져요
힘내요5. 아직
'14.5.30 9:33 AM (121.152.xxx.208)안 망쳤네요.. 아이와 엄마가 잡았는데도 불구하고 떨어져내렸다면, 정말 망친 인생으로 끝났을겁니다.
아직 안명쳤으니, 아직 희망은 있네요.
오죽 힘들면 이런 글 올렸을까요..
이런 시간들 겪어봤다고 말하기 미안하지만, 나도 아직 안 죽었어요.
그랬더니 살아지더라구요 20여년전 일입니다.
뛰어내리지 않은걸 감사히 여기는 시간들이 꼭 옵니다.
모든 것은 다 지나가요.. 아이를 품에 꼭 안고 심장소리 들어봐요. 사는 것이 이기는 것입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87109 | 뉴스K를 시청한 조카... 11 | 관심없다 월.. | 2014/06/07 | 3,632 |
387108 | 쉬어가는 그늘 -'조희연 아들 동영상' 훈남에 노래 수준급 3 | Sati | 2014/06/07 | 2,712 |
387107 | 이것 보고 웃다가 펑펑 울었습니다. 14 | .. | 2014/06/07 | 5,171 |
387106 | (잊지말자 세월호) 마포구 개표참관 후기.... 12 | 청명하늘 | 2014/06/07 | 7,114 |
387105 | 주민등록번호 3천만개 저장한 10대 2 | 우째 | 2014/06/07 | 2,388 |
387104 | 아무리 생각해도 교육감은? 8 | 。。 | 2014/06/07 | 2,050 |
387103 | 대구의 콘크리트엔 금이 갔을까 9 | 샬랄라 | 2014/06/07 | 2,469 |
387102 | 고승덕,'지방교육자치법 부활로 교육감 "재선거 후보 등.. 10 | 참맛 | 2014/06/07 | 4,531 |
387101 | 펌) 대통령 말 한마디에 ‘징역 100년형’ 졸속 입법하나 5 | Sati | 2014/06/07 | 2,125 |
387100 | 치과 ? 이비인후과? 어디 가야하나요? 5 | 병원 | 2014/06/07 | 1,854 |
387099 | 크록스 남자중딩들도 신나요? 2 | .. | 2014/06/07 | 1,563 |
387098 | 건강한 비판 5 | 저녁이 있는.. | 2014/06/07 | 1,442 |
387097 | 야당대표 현충원 지각 이런 사정이.. 46 | .. | 2014/06/07 | 7,930 |
387096 | 세상을 바꾸기보다, 차라리 교육을 시켜 버리는 유시민 9 | 참맛 | 2014/06/07 | 2,467 |
387095 | 펌) 민주주의 적과 동지, KBS와 BBC 1 | Sati | 2014/06/07 | 1,265 |
387094 | 지금 안이냐 문이냐 싸워봤자 33 | 결국 | 2014/06/07 | 1,830 |
387093 | 고승덕, 조희연서울교육감 고발-참 어이가 없네요 26 | 집배원 | 2014/06/07 | 9,021 |
387092 | 퇴원시 인사 2 | 물결 | 2014/06/07 | 1,239 |
387091 | 연락 오겠죠? 1 | 인터뷰 | 2014/06/07 | 1,211 |
387090 | 노무현 , 안희정을 말하다 눈물을..... 8 | 0 | 2014/06/07 | 3,335 |
387089 | 어제 사당역에서 버스 기다리는데 2 | 1470만 | 2014/06/07 | 2,628 |
387088 | 세월호 희생자 성적모욕한 일베충 구속 3 | 경사 | 2014/06/07 | 1,861 |
387087 | 니노 슈굴라제 "카르멘은 자기 인생의 주인공이었죠&qu.. 1 | 샬랄라 | 2014/06/07 | 1,345 |
387086 | 노무현을 기억하는 분들께 8 | 길 | 2014/06/07 | 1,833 |
387085 | 안철수 지지자님들 4 | 레고 | 2014/06/07 | 1,0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