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KBS 사태의 억지스러움

선동시대 조회수 : 1,393
작성일 : 2014-05-30 00:23:51

세월호참사를 맞아 보도국장으로서 이런저런 취재계획을 언급해볼수 있는건데, 보도국장이 식사자리에서 사망자숫자를 교통사고와 비교했다고 노조에 찔러서 공분을 사게 만들었던 사건이 발단이 되었다.

당연히 사망자숫자를 폄하할려고 말하지 않았는데 그걸 그렇게 들었다던 동석자, 그 가벼운 행동에 먼저 놀랐고 식사자리에서 맘대로 말할수조차 없는 분위기, 상대방을 의심부터 해야하는 분위기를 가진 직장이었나 하는 서글픔이 먼저 느껴진다.

세월호유족 대표중에 친노 정의당원이 있다고 하던데, 그래서일까 서울 KBS에서 청와대까지 인솔했다.

KBS -> 청와대 -> 국회로 인솔하는 그 속내가 좀 너무한다 싶기도 하다, 꽃다운 나이에 억울하게 사망한 순수한 영혼에 정치색을 덧 씌우는 행동은 아닐까 하는 우려가 든다, 그래서 순수한 가족이란 말이 나온건가?

지금도 진도에서는 실종자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국회에서 정홍원총리가 발언한 내용에 따르면, 정확한 보도를 해달라는 유가족의 목소리, 해경을 비판하기 보다는 잠수사들이 빨리 수색할수 있도록 사기를 북돋울수 있는 방송을 해주면 좋겠다는 전달을 했다고 한다.

이것이 보도통제라고 KBS노조와 야당에서 우기며 공격 해댄다.

도대체 새민련 국회의원들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란 말인가?, 실종자를 빨리 찾게해달라고 요청한 것이 어떻게 비난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가.

국가재난사태를 맞아 방송 좀 잘하라는 요청이 어떻게 언론통제고 보도통제란 말인가.

정말로 그렇게 들리는 국민이라면 유가족의 진정한 슬픔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사람일 것이다.

지금 KBS노조는 청와대를 거론하면서 보도통제니 개입을 했다고 대통령사과를 하라고 난리법석이다.

저 정도의 당연한 요청을 보도통제로 인식하는 배부른 가벼움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이 사람들이 배가 불러서 오히려 국민과 청와대를 향하여 길들이기를 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특정 정치이념에 갇혀서 광신도들처럼 획일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지금 KBS가 파행방송을 한다해서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가?

KBS 파행방송으로 인해서 알아야 할것을 못보고 정보제한이라도 발생하던가?

현재 방송환경이 그렇다.

청와대가 목메어 KBS 언론통제를 할 필요도 없고 수십개중에 하나에 불과한 KBS에 위험부담을 가지고 일부러 보도통제를 할 필요도 없고 할수도 없다.

위에서 언급한 별것도 아닌 비상시국에서 당연한 요청조차 사장퇴진을 불러오는 형국인데 그것이 가당키나 하겠나. 

솔직히 말해서 KBS가 파업을 하는지조차 모르는 국민도 많은 게 현실이다, 그만큼 뉴스가치가 없다는 뜻이다.

파업으로 인해서 KBS의 중요도가 과거같지 않은 쪽팔림을 민낯으로 드러낸 결과가 되었다.

이번 파업의 구호중에 박근혜는 사과하라고 하던데, 제발 설레발 떨지말기 바란다, 청와대는 관심조차 없단다.

IP : 125.177.xxx.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14.5.30 12:28 AM (124.49.xxx.62)

    방송 잘하라고 했다고 언론통제가 아니라굽쇼? 그럼 총칼 들이밀고 말해야 언론통제인가요? 혹시 청와대에서 나오셨어요? 이런 주부사이트에서 노실 수준의 궤변이 아니신데요?

  • 2. ㅋㅋㅋ
    '14.5.30 12:31 AM (182.208.xxx.177) - 삭제된댓글

    저 정도의 당연한 요청..이랜다ㅋㅋㅋㅋ
    제목을 kbs사태의 억지스러움이 아니라
    알바하려니 억지스러움으로 바꿔야겠다.

  • 3. 쯧쯧
    '14.5.30 12:44 AM (117.111.xxx.69)

    너 청와대 근무하세요?
    별 것도 아닌 방송 이젠 놓아주시죠...
    사장 사퇴시키고 이사회 비율도 여야 7대4에서 5대5로 바꾸고요.

  • 4. 예~~~예~~~
    '14.5.30 1:39 AM (125.176.xxx.188)

    억지가 니들만 하겠냐??

  • 5. 흠...
    '14.5.30 1:48 AM (180.233.xxx.101)

    이따위를 글이라고 쓴 인간은 사람새끼가 아닐거라고 추측해본다.

  • 6. 배부른
    '14.5.30 9:28 AM (121.152.xxx.208)

    가벼움? kbs가 파업을 하는지 조차 모르는 국민?
    제목대로 선동시대네요.
    당신이 써내려간 글이야말로 친정부 친박 선동 글입니다.

    kbs 기자.. 이정도 필력 가지고 그 열심히 공부하고 자기관리해서 대한민국 공영방송 한국방송 입사한
    기자들 이딴식 으로 색깔 입히기한다는거 쪽팔린줄 아셔야합니다.


    http://newstapa.com/news/201411010

    뉴스타파 정도는 보시나요?
    글 보니 보셨을리는 없고.. 강나루 기자의 눈물입니다. 진심을 선동이라 말하는 편향된 시각에서 헤어나오시기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3534 교육감 선거는 번호가 없는거 아세요? 5 이름기억 2014/05/30 1,369
383533 이젠 지긋지긋합니다 5 .. 2014/05/30 1,240
383532 아래 kbs사태의 억지스러움 패스하셔도 돼요. 5 패스 2014/05/30 656
383531 봉준호의 괴물은 SF 판타지 영화가 아니다(외방커뮤니티펌) 14 슬픔보다분노.. 2014/05/30 2,219
383530 이번 교육감 선거에 대한 분석 글 추천요 2 !! 2014/05/30 575
383529 정권의 개'인 검찰을 향해 날린 노종면의 통쾌한 돌주먹! 3 후아유 2014/05/30 1,277
383528 KBS 사태의 억지스러움 5 선동시대 2014/05/30 1,393
383527 이시국에죄송카스에시엄니비키니사진 14 완전 2014/05/30 3,606
383526 사전투표 안심하고 해도 될까요? 7 조작?? 2014/05/30 1,319
383525 신상철님 6월2일 청주강연 일정입니다. 2 진실의 길 2014/05/30 617
383524 “고승덕, ‘윤봉길공원’ 명칭변경 반대…천박한 역사인식” 6 샬랄라 2014/05/30 1,707
383523 남경필 후보가 불법을 저지르긴 했나 보네요 14 .. 2014/05/30 4,766
383522 개표감시..내가할 수 있는 가장 작은일 5 지금은 2014/05/30 1,005
383521 조희연 20대 지지율 부족! 4 법 위반 아.. 2014/05/29 1,173
383520 해외이사 음식물 포장 문의 8 이사 2014/05/29 1,965
383519 서초 반포에 에어컨청소업체 잘하는곳 있을까요 1 j 2014/05/29 810
383518 학부모 회원들은 꼭 한번 읽어보시길.... 2 교육감누가될.. 2014/05/29 858
383517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교수 시국 선언이 많이 있었는데 몰랐습니.. 2 ... 2014/05/29 1,190
383516 그렇게도 걱정했구만 아주 작정하고 개표부정을 하려하네요 42 아마 2014/05/29 10,460
383515 내 후보들에게... 후원들은 하시나요? 후원해요 2014/05/29 434
383514 술먹고 담날 자고 일어나면 손이 저리는건 왜?? // 2014/05/29 1,698
383513 오늘도 자기전 실종자들을 불러봅니다..어서 나오세요.. 41 bluebe.. 2014/05/29 1,401
383512 30일에는 서울 32도, 대구 35도 라네요 ㅎㄷㄷ 2 ... 2014/05/29 1,309
383511 (죄송해요 재방이었어요)세월호 국조 특위 시작했어요. 23 생중계 2014/05/29 1,807
383510 두사람 한달 식비 70이면 많은걸까요? 12 .. 2014/05/29 3,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