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KBS 사태의 억지스러움

선동시대 조회수 : 1,328
작성일 : 2014-05-30 00:23:51

세월호참사를 맞아 보도국장으로서 이런저런 취재계획을 언급해볼수 있는건데, 보도국장이 식사자리에서 사망자숫자를 교통사고와 비교했다고 노조에 찔러서 공분을 사게 만들었던 사건이 발단이 되었다.

당연히 사망자숫자를 폄하할려고 말하지 않았는데 그걸 그렇게 들었다던 동석자, 그 가벼운 행동에 먼저 놀랐고 식사자리에서 맘대로 말할수조차 없는 분위기, 상대방을 의심부터 해야하는 분위기를 가진 직장이었나 하는 서글픔이 먼저 느껴진다.

세월호유족 대표중에 친노 정의당원이 있다고 하던데, 그래서일까 서울 KBS에서 청와대까지 인솔했다.

KBS -> 청와대 -> 국회로 인솔하는 그 속내가 좀 너무한다 싶기도 하다, 꽃다운 나이에 억울하게 사망한 순수한 영혼에 정치색을 덧 씌우는 행동은 아닐까 하는 우려가 든다, 그래서 순수한 가족이란 말이 나온건가?

지금도 진도에서는 실종자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국회에서 정홍원총리가 발언한 내용에 따르면, 정확한 보도를 해달라는 유가족의 목소리, 해경을 비판하기 보다는 잠수사들이 빨리 수색할수 있도록 사기를 북돋울수 있는 방송을 해주면 좋겠다는 전달을 했다고 한다.

이것이 보도통제라고 KBS노조와 야당에서 우기며 공격 해댄다.

도대체 새민련 국회의원들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란 말인가?, 실종자를 빨리 찾게해달라고 요청한 것이 어떻게 비난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가.

국가재난사태를 맞아 방송 좀 잘하라는 요청이 어떻게 언론통제고 보도통제란 말인가.

정말로 그렇게 들리는 국민이라면 유가족의 진정한 슬픔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사람일 것이다.

지금 KBS노조는 청와대를 거론하면서 보도통제니 개입을 했다고 대통령사과를 하라고 난리법석이다.

저 정도의 당연한 요청을 보도통제로 인식하는 배부른 가벼움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이 사람들이 배가 불러서 오히려 국민과 청와대를 향하여 길들이기를 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특정 정치이념에 갇혀서 광신도들처럼 획일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지금 KBS가 파행방송을 한다해서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가?

KBS 파행방송으로 인해서 알아야 할것을 못보고 정보제한이라도 발생하던가?

현재 방송환경이 그렇다.

청와대가 목메어 KBS 언론통제를 할 필요도 없고 수십개중에 하나에 불과한 KBS에 위험부담을 가지고 일부러 보도통제를 할 필요도 없고 할수도 없다.

위에서 언급한 별것도 아닌 비상시국에서 당연한 요청조차 사장퇴진을 불러오는 형국인데 그것이 가당키나 하겠나. 

솔직히 말해서 KBS가 파업을 하는지조차 모르는 국민도 많은 게 현실이다, 그만큼 뉴스가치가 없다는 뜻이다.

파업으로 인해서 KBS의 중요도가 과거같지 않은 쪽팔림을 민낯으로 드러낸 결과가 되었다.

이번 파업의 구호중에 박근혜는 사과하라고 하던데, 제발 설레발 떨지말기 바란다, 청와대는 관심조차 없단다.

IP : 125.177.xxx.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14.5.30 12:28 AM (124.49.xxx.62)

    방송 잘하라고 했다고 언론통제가 아니라굽쇼? 그럼 총칼 들이밀고 말해야 언론통제인가요? 혹시 청와대에서 나오셨어요? 이런 주부사이트에서 노실 수준의 궤변이 아니신데요?

  • 2. ㅋㅋㅋ
    '14.5.30 12:31 AM (182.208.xxx.177) - 삭제된댓글

    저 정도의 당연한 요청..이랜다ㅋㅋㅋㅋ
    제목을 kbs사태의 억지스러움이 아니라
    알바하려니 억지스러움으로 바꿔야겠다.

  • 3. 쯧쯧
    '14.5.30 12:44 AM (117.111.xxx.69)

    너 청와대 근무하세요?
    별 것도 아닌 방송 이젠 놓아주시죠...
    사장 사퇴시키고 이사회 비율도 여야 7대4에서 5대5로 바꾸고요.

  • 4. 예~~~예~~~
    '14.5.30 1:39 AM (125.176.xxx.188)

    억지가 니들만 하겠냐??

  • 5. 흠...
    '14.5.30 1:48 AM (180.233.xxx.101)

    이따위를 글이라고 쓴 인간은 사람새끼가 아닐거라고 추측해본다.

  • 6. 배부른
    '14.5.30 9:28 AM (121.152.xxx.208)

    가벼움? kbs가 파업을 하는지 조차 모르는 국민?
    제목대로 선동시대네요.
    당신이 써내려간 글이야말로 친정부 친박 선동 글입니다.

    kbs 기자.. 이정도 필력 가지고 그 열심히 공부하고 자기관리해서 대한민국 공영방송 한국방송 입사한
    기자들 이딴식 으로 색깔 입히기한다는거 쪽팔린줄 아셔야합니다.


    http://newstapa.com/news/201411010

    뉴스타파 정도는 보시나요?
    글 보니 보셨을리는 없고.. 강나루 기자의 눈물입니다. 진심을 선동이라 말하는 편향된 시각에서 헤어나오시기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3434 난데없는 '페이백 2달러' 논란, 무엇이 문제인가? 페이백 2014/07/02 1,066
393433 세월호 가족대책위 "새누리, 해경청장 따로 만난 것 진.. 3 은밀하게 2014/07/02 1,211
393432 짐버리기 투표부탁드립니다 8 시크엄마 2014/07/02 1,982
393431 오늘 약속어음을 못바꿨어요.내일 찾아도 될까요? 4 두고두고 2014/07/02 1,488
393430 세월호 국정조사 다시 시작했어요 2 생방인가요?.. 2014/07/02 1,066
393429 에스티 로더 갈색병 1 꼬꼬댁 2014/07/02 1,373
393428 시동생 결혼 때문에 대출한 금액 이자 내라는 시부모 24 큰며늘 2014/07/02 5,670
393427 탕웨이 의외네요 정말 36 오홍 2014/07/02 20,127
393426 남편 직장 상사분께서 저녁을 사 주신다는 데 빈손으로....? 14 지혜 2014/07/02 2,554
393425 [특집] 대통령 의 재테크? 내곡동 사저부지 헐값 매입 1 mb의긴그림.. 2014/07/02 1,646
393424 여행가방(캐리어) 손잡이 고쳐주는곳? 1 모카 2014/07/02 1,938
393423 루이비통 스피디 손잡이 더러운건..어떻게 해야 하나요? 4 속상 2014/07/02 3,080
393422 [통화내역] 해경, 세월호 참사 직후 "(구조)흉내라도.. 3 82쿡인 2014/07/02 1,252
393421 오전 세월호 국조 기관보고-해양경찰청 2 재방송중 2014/07/02 708
393420 김태용이 뭔 매력이 있어도 단단히 있나봅니다 5 ㅡㅡㅡㅡ 2014/07/02 6,155
393419 박시장님 따님 혹시 롯데쪽과 사돈인거 맞나요? 10 .... 2014/07/02 4,263
393418 바코드로 해외 생산자 추적이 가능할까요? 2 안알랴줌 2014/07/02 861
393417 비교라는 게 사람을 참 힘들게 만드네요 14 --- 2014/07/02 3,370
393416 요양원 조리사 어떨까요? 5 취업 2014/07/02 3,806
393415 에어포켓은 생길 수 없는 배였다네요. 6 .. 2014/07/02 2,244
393414 스마트폰 없어 약간 따 된거 같은데 사줘야할까요? 7 6학년 2014/07/02 1,336
393413 미래부 장관 후보자 최양희 농지에 고추심어..눈가림 3 농지투기 2014/07/02 843
393412 피부마사지할때 눈화장 잘 지워주나요? 1 ........ 2014/07/02 819
393411 유럽에서 11월에 여행하기 좋은 나라는 어딜까요? 9 ... 2014/07/02 13,026
393410 인바디 무료로 해보는데 없을까요? 7 반짝반짝 2014/07/02 1,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