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나른하고 자꾸 늘어지는 탓에 식욕이 떨어지니 음식 만들기도 귀찮고…
신랑은 입맛 돋는걸 찾는데 귀차니즘 때문에 자꾸 미루게 되네요 ㅡㅡㅋ
오늘은 저녁 먹고 후식으로 먹으려고 내 맘대로 디져트 만들어 봤어요~
저의 요리(?) 철칙은 너무 비싸거나 구하기 어려운 재료는 사용하지 않구요
조리법이 간단해서 번거롭지 않아야 해요 (물론 저의 귀차니즘이 반영 돼 있구요 ㅋ)
토마토가 몸에 좋은 건 너무나도 잘 알긴 하지만 설탕을 넣어주지 않으면
아이들이 주스로 갈아줘도 잘 마시지 않아서 고민하다가 만들었어요~
요거트를 좋아하는걸 이용했죠 ㅋㅋㅋ
따로 그릇내기가 귀찮아서 코렐 스냅웨어에다 담아서 찍어봤어요.
방울토마토를 위에 살짝 열 십자로 칼집을 내서 약간의 소금간을 하고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아주 살짝 둘러서 익힌 뒤
(토마토는 살짝 익힌 게 영양가가 많다는 건 어디서 들었네요 ^^)
위에 요거트를 부어줬더니 아이들이 잘 먹네요~ㅎ
신랑도 후식으로 괜찮다고 하고요~ (배부르다며 2개 밖에 안 먹었는데 진심 이겠죠? ㅋ)
낮에 얘들 간식으로 해줘도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