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위대, 미 요청으로 한반도 진주 가능

전작권없는한국 조회수 : 897
작성일 : 2014-05-23 11:33:27

한국 전작권 없는 상태서 일 집단자위권 행사땐

- 자위대, 미 요청으로 한반도 진주 가능 

 

한국, 최악땐 미·일 지휘 받을수도
“한국 전작권 확보 더 절실해져”

 

영토·영해에 함부로 들어올 수 없게 한다는 정부의 입장은 지극히 당연한 얘기다.

 

하지만 틈새가 있다

 

미국이 이른바 ‘선제적 자위권’을 취하는 경우다. 이를테면 북한이 핵위협을 고조시킬 때 미국이 ‘위협을 느낀다’는 ‘피해’를 공표하면서 방어 차원에서 영변 핵시설 등에 원점 타격을 하면, 일본은 여기에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해 발진기지를 제공하는 식으로 손을 보탤 수 있다. 물론 국제법상으로 선제적 자위권은 방어권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하지만 미국은 선제적 자위권도 방어용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전작권이 없는 상황에선 오로지 힘의 논리에 따라 밀릴 수밖에 없다.

 

유사시에 주한미군의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 경우에도 미국이 ‘피해’를 공표하고 도움을 청하면, 이를 전쟁 상황으로 간주한 일본은 집단적 자위권을 이유로 미군시설에 발을 들여놓을 수 있다. 미국이 전작권을 가지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한반도 내 미군의 작전지역에서 일본의 무장력이 미군에 ‘협조’할 수도 있는 셈이다.

 

이렇게 되면 일본 병력의 본격적인 한반도 진주도 이론적으로는 엉뚱한 상상이 아니다. 조세영 동서대 특임교수는 “한국이 전작권을 확보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며 “물론 전작권을 갖는다고 해서 모든 상황을 제어할 순 없겠지만, 그마저도 없으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여지와 운신의 폭이 너무 좁아진다”고 지적했다.

 

한 전직 외교안보분야 고위당국자는 “일본은 집단적 자위권을 통해 미국과 동등한 위치에서 작전을 전개하기 원한다. 그렇게 되면 한국은 그 밑에서 미국과 일본의 지휘를 받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상륙작전을 할 때 미-일이 공동 작전을 하면 그 밑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asiapacific/638585.html
IP : 122.40.xxx.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무
    '14.5.23 11:40 AM (112.149.xxx.75)

    별들 어깨에 차고 앉아서...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부끄러운 줄!!!!!!!!!!!!!

  • 2. 큰일입니다.
    '14.5.23 11:59 AM (222.233.xxx.27)

    전작권 회수를 빨리 해야 할텐데..말입니다.

  • 3. 이런
    '14.5.23 12:05 PM (121.186.xxx.147)

    CB!!!
    이건 정말 나라도 아니야
    욕이 정말 자동발사되는 7년
    에혀 사는게 사는게 아니다

  • 4. 럭키№V
    '14.5.23 12:45 PM (119.82.xxx.108)

    이명박근혜 먹튀하고 왜놈들 들어앉는거 아닌지;;;

  • 5. ...
    '14.5.23 1:38 PM (112.155.xxx.72)

    요번에 오바마 왔을 때에 박근혜랑 오바마랑 전작권 한국으로 오는 것
    연기 시키기로 잠정적 합의를 봤죠.

    전 국민이 세월호로 넋이 빠져 있을 때에
    박근혜는 파란 옷 입고 나라를 팔아 먹고 있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2432 참 고승덕은 쌩뚱맞다 13 --- 2014/05/25 4,024
382431 차를 바꿀려고 하는데...조언좀 부탁드려요.. 25 forest.. 2014/05/25 4,302
382430 죄송)델타항공 이용해보신분께 여쭤요 6 게으름뱅이 2014/05/25 1,317
382429 김영란법 원안대로.... 2 ... 2014/05/25 1,394
382428 기상 악화로 수색 중단…선체 일부 절단 고심 3 모모마암 2014/05/25 1,022
382427 중국어 TSC 말하기 시험 5급따려면.. ㅇㅇ 2014/05/25 1,145
382426 이런 아이는 과외가 나을까요? 학원이 나을까요? 2 고민 2014/05/25 1,450
382425 ↓↓아래글, [서울 시장: 박원순] 클릭금지. 댓글은 요기에 14 청명하늘 2014/05/25 890
382424 쪽배로 25명 구한 '숨은 의인' 김현호 선장 13 우리는 2014/05/25 2,916
382423 30대초반인 저희 오빠가 이혼을 했는데요...어쩌면 좋을까요? 41 푸드사랑 2014/05/25 21,908
382422 그네아웃!) 청약 자격을 위한 주소 맞 이전이 가능한지 2 어렵다 2014/05/25 767
382421 한국방송학회 소속 232명…“KBS 정상화, 관련자들 책임 물어.. 2 샬랄라 2014/05/25 1,277
382420 전교조 선생님들은.. 30 ㅁㅁㅁ 2014/05/25 3,935
382419 냉장실 오이 2주가 지낫는데 말짱해요 4 dd 2014/05/25 2,373
382418 똑똑가계부랑 다이어터 어플 깔았는데 둘 다 괜찮네요. 2 이명박근혜 .. 2014/05/25 2,479
382417 성당마다 미사후 끝기도. 세월호 관련 12 신자 2014/05/25 2,724
382416 (새누리 꺼져!!) 오늘 선거운동하는 새누리당 후보에게 안찍는다.. 14 새누리 꺼져.. 2014/05/25 1,588
382415 학교무상급식에 농약 나왔데요... ㅠㅠ 73 수현s 2014/05/25 7,216
382414 허리통증-추천부탁합니다 5 불편 2014/05/25 1,389
382413 이재정 교육감후보 공약 6 웃음양 2014/05/25 4,610
382412 "선주협회 외유 의원이 무슨 세월호 국조 특위위원?&q.. 2 샬랄라 2014/05/25 1,051
382411 급질 / 선거 홍보물이 왔는데요 1 질문 2014/05/25 607
382410 아래 우리 글을 영어로 번역 부탁드려도 될까요? 1 급한마음에 2014/05/25 561
382409 교육감 선거를 위해 뭘할까요? 6 비온뒤 2014/05/25 818
382408 (기억해요) 82에서 본 인상적인 댓글 158 d 2014/05/25 13,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