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문제의 원인을 정말로 짚고 싶다면 당장 눈에 보이는 나쁜 놈들만 성토할 게 아니라 전체 우리나라 사회에 대해서 고민해 봐야한다.
선박 개조에 문제가 있다고 담당자가 승인을 거부했으면 과연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컨테이너 제대로 안묶는다고 고박작업자가 고발했으면 경찰이 과연 수사나 했을까? 고발한 사람은 어떻게 되었을까?
평형수 규정대로 넣겠다고 항해사가 우겼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과적했으니 운항 못하겠다고 선장이 버티는 게 과연 이 나라에서 가능할까?
당신이 세월호 승객이라면 그런 상황에서 과적한 선주를 욕했을까 운항 안하고 버티는 선장을 욕했을까?
사회를 이렇게 만들어 놓은 그 "평범한 국민들"이 오늘도 조선일보 들여다보면서 자신은 죄가 없는 양
"쯧쯧, 나라가 왜 이모양이냐?" 하며 혀를 차고 있는 거지.
뭣도 모르고 1번찍어온 방조자와
그걸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조중동을 위시한 언론. 새누리 일당들의 책임
끊임없이 투표로 저항해온 나는 저 책임론에 묻히기 싫네요.
글쓴이의 심정이라 생각하고 불쌍하게 봐줍시다.
니 손가락걸고 1번 찍지 마렴.
그러면 이해하마.
저도 제목부터....
본문 안 읽었는데 그래서 책임을 묻지 말라는건가 뭔가 싶어요
사욕을 채우기 위해 일을 하다 보면 사고는 언제나 일어날 수 있는데 사고난 게 문제가 아니라 고의로
구조를 하지않았다는 거 기획한 사고일 수도 있다는 게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박근혜는 가짜 눈물이라도 딱 한 번이지만 정상적인 사고의 사람이라면 한 달이 넘게 눈물 흘리지
않는 날이 없었을 겁니다.
오늘도 눈물이 흐르네요..단원고 학생, 교사, 일반인들 생각하면 사연이 맘아프지 않은 사연이 없지만
다른 형제라도 있으면 그 애를 보면서라도 견디겠지만 아버지 돌아가시고 엄마와 둘이 살다 외동딸이
희생을 당한 단원고생의 엄마는 어찌 살 것이며 외동아들을 잃었다는 단원고 부모님...
세가족을 잃고 혼자만 남은 7살 남자애 5살 여자애는 가족들이 제대로 돌봐줄 건지 그것도 걱정입니다.
이번 사고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으면서도 다들 너무 상처가 큰 것 같습니다.
선거라도 제대로 해서 새누리 정권을 완전히 사라지게 만들면 좋을 텐데 그것들은 부정선거까지 감행할
인간말종들이라...
이국가가 죽인거지~~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36852.html?_fr=mt3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나는 동의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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