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이글을 쓰게 되어서요
그러나 너무 답답한마음에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딴지 걸지 마시고 도움을 주셨으면합니다
중2아들 착합니다 문제를 일으키거나하지는 않아요 게임에 빠진것도 아니고
그냥 아무것도 하고 싶지않는 의욕이 없는 아이이지요 그러나 나가 노는건 너무좋아해요
동네를 배회하는것도 아니고 운동장에서 축구하거나 탁구를 치거나 건전하게 잘놀아요
여태그래왔습니다
그런데 성적은 바닥입니다 매시험있을때마다 옆에서 도움을 주어도 본인이 전혀안하려하니
듣고는 있지만 정작 머리에는 안들어가는것같아요
꿈은 있었습니다
수의사 동물을 너무 좋아하거든요 근데 공부를 잘해야한다는 말에 동물조련사로 바뀌었어요 공부는 어렵고 나는 잘못한다고 생각하는것같아요 매번 시험지를 보면 제가 꼭나오나다고 한것 마져도 틀리고 와서 그럴때는 많이 혼냅니다
노는걸 못하게 하지도 공부만 하라고도 안합니다
가끔 이렇게 해서는 일반고도 못가고 기술을 배워야할것같다고 진지하게 말하죠
일반고 가서 아무것도 남는게 없는것보다는 기술이라도 배워서 취업하자구요
그러면 울면서 자기는 일반고 가서 대학간다고해요
이젠 좀 뭔가 스스로 해야할것같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