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참 어렵고 힘드네요

에휴 조회수 : 2,168
작성일 : 2014-05-22 07:37:00
진정한 친구는 존재하지 않는걸까요?
살면 살수록 인간관계가 힘들어지네요.....
분명 한쪽이 성인군자가 아닌 다음에야 서로에게 불만이 없다는게 이상한거죠....근데 내가 성인군자가 되던지....상대방이 성인군자가 되던지.해야되는데....그런데 인간은 기본적으로 손해 보기 싫어하는 존재잖아요....
암튼 내자신의 부족함을 많이 느낍니다 ㅠㅠ
IP : 60.240.xxx.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
    '14.5.22 7:50 AM (116.36.xxx.132)

    그런이유로 사람사귀기가 힘들어요.
    그런데 의도하지 않은 밀당이 계속 존재하더라두요
    힘의 적절한 균형감 같은거...
    내가 좀 맞춰주고도 충분히 제게 매력적이면
    조금 당겨주고...
    어렵죠,

  • 2. ...
    '14.5.22 8:12 AM (58.34.xxx.109)

    제가 인간 관계에서 느낀 건요, 내가 우선이 돼야한다는거예요.
    남 배려 신경써서 했더니 좋은 소리 못듣고 제가 힘이 빠지고, 내 식대로 해도 좋은 소리 못들어서 제가 상황 판단해서
    배려가 필요하면 하고 아니면 편하게 대했더니 저같은 경우 관계가 더 좋아지더군요.
    그래서 그냥 상황에 따라 내가 편한대로 하자라고 결론 내렸어요.
    너무 남에게 치우친 관계는 서로에게 도움이 안된다는 결론이 들더군요.

  • 3. minss007
    '14.5.22 10:13 AM (112.153.xxx.239)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 다양한 인간들을 많이 만나서 그런지...인간관계에는 따로 답이 없는것 같네요

    서로 지극히 성향이 비슷하거나, 서로 배려해주지 않으면..참 오래가기 힘듭니다
    저도 작년, 제작년 힘들었었는데..
    지금은 좀 무뎌지기도하고
    젤 중요한것은 저도 사람을 골라만난다는 것이지요
    너무 이상한 사람 만나니 자꾸만 엮이는 일이 생기게되고 쓸데없는 감정낭비로 삶의 질이 끊어지더라고요
    이제는 동네에 있다고 아무나 말섞지않고
    어떤사람인지 조심스레 본후에...인연을 만들게 되네요

  • 4. ㅂㄷ
    '14.5.22 2:43 PM (175.209.xxx.22)

    성인군자 아니어도 됩니다.
    그저 나와는 다른 사람을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한 마음자리면 되죠(참는것 말고요)
    근데 이게 참 쉽지 않아요
    사람은 본디 이기적이고요
    나도 그렇게 해야 하고 상대도 그렇게 해야하죠
    그렇지만 둘이 함께 있을때는 서로 둘다 원하는게 있다는것. 그게 다를수도 있다는것.
    그때 나의의견만 혹은 너의 의견만 을 따라서 하는게 아니라
    두 사람의 욕구가 다 반영되도록 합의할 수 있어야 하죠.
    아니면 이번에 너 욕구대로 담번에 내 욕구대로.. 뭐 이렇게 정할수도 있겠네요

    여튼 인간관계는 쉽지 않고요 그 중에서도 나와 다른스타일로 생각하는 사람 을
    수용한다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어차피 우리는 인간수 만큼 다 다른데 그 중에서도 나와 아주 비슷한 사람 도대체 언제 만나겠어요?
    나와 조금 다르다고 다 쳐내면 늙어갈때 너무 외롭고 후회할것 같아요

    어떻게 해서든지 내 마음자리를 조금 넓히고 넉넉하게..
    저는 이렇게 하기로 마음먹었고 노력중이비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6530 바나나쨈 갈변방지법 알려주세요 1 브라운 2014/06/08 2,372
386529 시골집 하나 사 놓는거 어떨까요? 14 아줌마 2014/06/08 8,611
386528 은마아파트 정몽준 몰표 18 ... 2014/06/08 9,581
386527 연희동 냉면집 어디가 맛있나요? 1 냉면 2014/06/08 1,144
386526 신문 구독 하시거나 불광동 사시는 분께 여름 양복 2014/06/08 838
386525 이틀째 진보 교육감 때리는 보수언론들 11 샬랄라 2014/06/08 1,829
386524 이승만의 학살, 보도연맹학살사진 공개했네요 14 미국사진공개.. 2014/06/08 4,022
386523 싱크대 거름망이 너무 촘촘해서 물이 잘안내려가요 6 주마 2014/06/08 1,733
386522 다른 게시판 다니는 분들 안철수에 대해 106 다른 2014/06/08 2,870
386521 진보정치의 '총체적 재구성' 숙제 던진 지방선거 1 샬랄라 2014/06/08 741
386520 어제 82에 올라온 엔프라니 수분 크림에 대해서 4 민감 피부 2014/06/08 2,597
386519 '다이소'에서 이건 정말 잘샀다 하는 거 뭐 있으신가요? 47 다이소 2014/06/08 22,825
386518 모기 물린거 착색.. 3 // 2014/06/08 2,304
386517 64선거 개표과정중 발견된 대선때 닥그네찍은 표 3 ... 2014/06/08 1,436
386516 새정치, 광역 17곳중 5곳만 우세 43 샬랄라 2014/06/08 3,595
386515 타임지, 세월호 실종자에 지속적 관심 1 light7.. 2014/06/08 1,158
386514 위장장애로 뜸 뜨려는데 어디로 가야하나요? 집에서도 뜸 뜰 수 .. 4 뜸뜸뜸 2014/06/08 1,404
386513 간절한 마음으로,,,, 9 고삼맘 2014/06/08 1,638
386512 연휴인데 다들 어디가셨나요? 사춘기 아이.. 2014/06/08 905
386511 아이허브 말고 일반약국에서 살 수 있는 칼슘마그네슘 복합영양제 .. 3 튼튼녀 2014/06/08 4,666
386510 감기기침이 한달넘게 가는데요.. 10 ㅇㅇ 2014/06/08 2,795
386509 KBS기자들 "이럴거면 왜 파업했나" 얘기 듣.. 1 샬랄라 2014/06/08 4,362
386508 지금 sbs스페셜 세월호관련,,딸아이가 죽어ㅆ는데 6 세월호 2014/06/08 3,812
386507 본인 스트레스 받는다고 주위 힘들게 하는 사람 어떻게 생각하세요.. 3 ........ 2014/06/08 2,069
386506 임신하신 분도 촛불행진에 참여 5 좀더힘내자 2014/06/08 1,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