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뭐든 시작은 하는데 마무리가 없는 울딸

조회수 : 970
작성일 : 2014-05-21 12:46:47

뭐든지 욱해서 하고싶어합니다 하지만 첨만 그렇고 벌써 두어번째는 벌써 시들해져서 그만둘 궁리만 해요

으이구 속터져서 pt해달래서 해주니 일주일에 두번인데 딱 그것만 갑니다 다른날도 운동하러 오라는데 안가고

운동하고 집에와서 먹어대고  과외시켜달래서 해주니 첨 몇번은 열심히 하는것 같더니 선생님 오실때까지 놀다가

수업끝나면 선생님이랑 같이 나와서 놀다 잡니다 복싱해달래서 해주니 일주일나고 방학때 하면 안되냐고 핑계

속터져  차라이 공부 안하다고 하면 과외도 안하고 그냥 편하게 놀고 먹으라 하겠구만 열심히도 안하면서 그것도 안하면

찜찜하니 그냥 하는척 하는거 같고 뭐든 과외하면 다되는줄 착각

공부를 그렇게 해서 되겠냐고 했더니 도리어 승질  지가 학교에서 쉬는시간 점심시간 열심히 하고있는데 왜그러냐고

인데 무슨 외국인 영어회화 하는곳이 있는데 일주일에 하루 두시간 사만원 이라는데 그걸 보내달라고 진종일 카톡질입니다  그만하라고 해도 지멋대로

돈없다고 했더니 자기한테 투자하라나

아이고  다른집애들도 저러답니까 울딸만 저러는걸까요 중학교때는 하도 사춘기때문에 속을 썩어서 학원도 안보내고

학교만 보냈는데 인제 하지도 않을 공부한다고 과외 한다 독서실 다닌다 하면서 돈만 까먹고 있으니 답답할 노릇입니다

나중에 원망안들을라고 우선은 과외도 시키긴 하지만 헛돈 쓰는거 같아서 속이 터져요

그나마 그것도 안해주면 대학못들어간원마을 지잘못은 생각안하고 나 엄마탓이라고 할듯  ㅠ ㅠ ㅠ

IP : 61.78.xxx.4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4.5.21 1:58 PM (58.233.xxx.118)

    학교다닐때 그랬구요 죄송하지만 지금도 그럽니다

  • 2. oo
    '14.5.21 4:26 PM (121.160.xxx.233)

    제가 그런 성향인데, 여기서 끊어야지 아님 평생 그런 식으로 살아요.

    동기부여, 목표의식이 없고 그저 일시적인 욕구나 의무감때문에 움직이는 성향인데다가 어머님이 해달라는 거 쉽게 해주니 소중함을 느낄 새가 없는 거예요.
    뭔가 끝까지 해서 이뤄낸 게 없으니 성취감의 쾌감도 모르고 계속 악순환이죠.
    어쩌다 목표가 생길 수도 있는데 그건 복불복인 거고, 고딩쯤 되는 것 같은데 해달라는 거 해주지 마시고 하고 싶은 거 있으면 본인이 벌어서 하라고 하세요. 그나마 힘들게 벌면 돈이라도 아까워서라도 함부로 중단하지는 못할테지요.

    요즘 부모들이 해달라는 거 다 해주는 세대라 인내심없고 가진 것에 소소한 즐거움이나 소중함을 모르는 아이들이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4562 "어른이어서 미안해" 안산 합동분향소서 50대.. 3 어떡해 2014/05/30 1,431
384561 초등생아이 정신과 상담이나 비슷한거 받아보신분 계실까요? 4 2014/05/30 1,556
384560 갑자기 궁금..다른 나라도 사전선거제도 있나요? 11 부정의부정 2014/05/30 1,748
384559 홍경민 보니 성공한 남자들 절대 동나이대 여자 안만나네요 31 나이 2014/05/30 14,307
384558 82쿡 모금 마지막날이래요.. 6 딸기맘 2014/05/30 872
384557 CNN, 장성 노인 요양병원 화재 보도 light7.. 2014/05/30 946
384556 나가 사는 아들 친구들에게 부지런히 2014/05/30 923
384555 정몽즙 생떼부리다가 되레 사과하는 사고를 또 쳤군요. 21 우리는 2014/05/30 7,864
384554 막돼먹은 영애씨에 나온 이불이요~^^ 먼지맘 2014/05/30 920
384553 부산 진구에 중등, 초등생이 살기에 좋은 곳 5 저는 엄마입.. 2014/05/30 1,186
384552 오늘 tv 토론 있나요? 선거 2014/05/30 611
384551 생들깨가루를 양념으로 쓸수 있나요 2 브라운 2014/05/30 2,426
384550 박원순 서울시장, 윤장현 후보를 말한다. 45 .. 2014/05/30 2,421
384549 사전투표, 괜찮겠죠? 12 걱정 2014/05/30 2,018
384548 대법, 백혈병 잠복기보다 근무기간 짧아도 산재인정 1 세우실 2014/05/30 778
384547 인천시 교육감 알려주세요. 10 서울은조희연.. 2014/05/30 1,034
384546 인천 쪽에 요양(재활)병원 괜찮은데 있는지 이야기좀 해주세요.... 1 새누리 꺼져.. 2014/05/30 878
384545 유가족들이 이번주 촛불집회 전국곳곳에 참석 2 2014/05/30 1,066
384544 오늘 오후 7시 범부산시민 대토론회- 세월호 구조에 국가는 없었.. 1 신상철 2014/05/30 692
384543 학원에서 임금이 체불 중인데 퇴직 후 학원이나 집 앞에서 1인 .. 3 알려주세요 2014/05/30 1,261
384542 ‘적극 투표층’ 69%로 증가…새누리당 지지층에선 더 늘어 14 샬랄라 2014/05/30 2,876
384541 변가 어쩔... 11 어머나 2014/05/30 2,476
384540 엠팍은 역시 부정투표 얘기 사전차단 시키네요 9 원더랜드 2014/05/30 1,808
384539 정몽즙이 1등 먹었댑니다. 일 안한순으로..... 5 우리는 2014/05/30 1,653
384538 고건 씨는 더이상 정치 안하시나요 why 2014/05/30 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