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뭐든 시작은 하는데 마무리가 없는 울딸

조회수 : 855
작성일 : 2014-05-21 12:46:47

뭐든지 욱해서 하고싶어합니다 하지만 첨만 그렇고 벌써 두어번째는 벌써 시들해져서 그만둘 궁리만 해요

으이구 속터져서 pt해달래서 해주니 일주일에 두번인데 딱 그것만 갑니다 다른날도 운동하러 오라는데 안가고

운동하고 집에와서 먹어대고  과외시켜달래서 해주니 첨 몇번은 열심히 하는것 같더니 선생님 오실때까지 놀다가

수업끝나면 선생님이랑 같이 나와서 놀다 잡니다 복싱해달래서 해주니 일주일나고 방학때 하면 안되냐고 핑계

속터져  차라이 공부 안하다고 하면 과외도 안하고 그냥 편하게 놀고 먹으라 하겠구만 열심히도 안하면서 그것도 안하면

찜찜하니 그냥 하는척 하는거 같고 뭐든 과외하면 다되는줄 착각

공부를 그렇게 해서 되겠냐고 했더니 도리어 승질  지가 학교에서 쉬는시간 점심시간 열심히 하고있는데 왜그러냐고

인데 무슨 외국인 영어회화 하는곳이 있는데 일주일에 하루 두시간 사만원 이라는데 그걸 보내달라고 진종일 카톡질입니다  그만하라고 해도 지멋대로

돈없다고 했더니 자기한테 투자하라나

아이고  다른집애들도 저러답니까 울딸만 저러는걸까요 중학교때는 하도 사춘기때문에 속을 썩어서 학원도 안보내고

학교만 보냈는데 인제 하지도 않을 공부한다고 과외 한다 독서실 다닌다 하면서 돈만 까먹고 있으니 답답할 노릇입니다

나중에 원망안들을라고 우선은 과외도 시키긴 하지만 헛돈 쓰는거 같아서 속이 터져요

그나마 그것도 안해주면 대학못들어간원마을 지잘못은 생각안하고 나 엄마탓이라고 할듯  ㅠ ㅠ ㅠ

IP : 61.78.xxx.4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4.5.21 1:58 PM (58.233.xxx.118)

    학교다닐때 그랬구요 죄송하지만 지금도 그럽니다

  • 2. oo
    '14.5.21 4:26 PM (121.160.xxx.233)

    제가 그런 성향인데, 여기서 끊어야지 아님 평생 그런 식으로 살아요.

    동기부여, 목표의식이 없고 그저 일시적인 욕구나 의무감때문에 움직이는 성향인데다가 어머님이 해달라는 거 쉽게 해주니 소중함을 느낄 새가 없는 거예요.
    뭔가 끝까지 해서 이뤄낸 게 없으니 성취감의 쾌감도 모르고 계속 악순환이죠.
    어쩌다 목표가 생길 수도 있는데 그건 복불복인 거고, 고딩쯤 되는 것 같은데 해달라는 거 해주지 마시고 하고 싶은 거 있으면 본인이 벌어서 하라고 하세요. 그나마 힘들게 벌면 돈이라도 아까워서라도 함부로 중단하지는 못할테지요.

    요즘 부모들이 해달라는 거 다 해주는 세대라 인내심없고 가진 것에 소소한 즐거움이나 소중함을 모르는 아이들이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530 성시경에 대한 트윗 9 2014/08/12 4,118
406529 세월호2-19일)열분외 실종자님...모두 돌아와 주세요... 22 bluebe.. 2014/08/12 626
406528 층간 소음 대걸레 같은 막대로치면 윗층 시끄러운가요? 10 층간 2014/08/12 2,699
406527 in terms of의 사용법중에 이런게 있었나요? 33 gg 2014/08/12 2,331
406526 요즘 입맛이 없네요.. 2 ㅇㅇ 2014/08/12 1,007
406525 탄산수제조기로 탄산수 만들면 맛이 어떤식으로 되나요? 7 .... 2014/08/12 1,913
406524 박찬욱,봉준호 감독 등이 세월호 특별법 관련하여 3 감사 2014/08/12 1,079
406523 죽전콜택시 전화번호좀.. 2 2014/08/12 2,442
406522 전 십대가 젤 힘들었고 이십대는 우울했어요 4 사실 2014/08/12 1,893
406521 이소연 항우연 퇴사…휴직기간 챙기고 처리는 우편으로 17 2014/08/12 6,117
406520 여름휴가 부산이랑 봉하마을에 다녀왔어요 2 하늘꽃 2014/08/12 1,231
406519 난산 끝에 자연분만후 여러 어려움이 있는데 14 남산 2014/08/12 3,444
406518 미국식 영리병원 문 활짝, '의료비 폭등 재앙' 5 의료민영화 2014/08/12 1,629
406517 만기보다 한달 앞서 나가면 복비를 누가 내나요? 4 복비 2014/08/12 2,097
406516 긴 가뭄에 단비를 만난듯~~ 꺄아 &g.. 2014/08/12 782
406515 중2수학문제 풀어주세요 1 시연 2014/08/12 780
406514 전세계약서를 잃어버렸어요 4 살구 2014/08/12 1,763
406513 키이스트에서 알바 돌리네요 13 .. 2014/08/12 3,336
406512 교황시복식에 경찰이 3천명들어간다면 8 .... 2014/08/12 1,479
406511 이지아 김태희보다 매력적이네요 14 2014/08/12 4,370
406510 집공사중이여서 하소연해요ㅜㅜ 2 공사중 2014/08/12 1,090
406509 교수님이 하는 과외는 어떻게구하나요? 5 2014/08/12 1,480
406508 “명량”의 히트를 보며 우리 역사가 이렇게 전개되었더라면? 2 꺾은붓 2014/08/12 805
406507 프로포폴 중독되는 이유가 뭐죠? 좋은것도 모르겠던데 3 프로포폴 2014/08/12 3,523
406506 모임에서 한살 많은데..학교를 같이 다녔을 경우.. 19 ... 2014/08/12 2,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