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실직했어요. 어떻게 해야하나요ㅠㅠ
저희남편은 외국계회사에 다니다 이직을 위해 그만뒀어요.
근데 가기로 한 회사랑 이야기가 잘 안됬는지 못가게 되었다네요. 부랴부랴 다른데 원서 넣고 있는데 넣는데마다 족족 떨어지고 있네요.
퇴사하기로 한 날은 내일로 다가오고 아직 갈곳은 못찾았어요. 당장 내일 짐싸서 나오면 모레부턴 갈곳없는 백수 신세가 되네요.
인터넷보니 저 같은 상황에 쿨하게 여행다녀와라 공부를 좀 더 해라 지원해 주겠다 하시는 분들 많던데. 전 그게 안되네요. 그저 맘이 조급하고 걱정되고 미치겠어요. 그거때매. 지금 제일 힘들 남편에게 잔소리하고 화내고 악처만 되고 있습니다.
저 어떻게 해야하죠. 어떻게하면 좋은 아내 현명한 아내가 될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1. 실직
'14.5.20 10:57 PM (223.62.xxx.160)부인입장에서 남편 갈구지 마시고 지켜봐주세요. 제가 그 입장이었어요. 남편 벌이는 시원치 않고 제가 벌어서 두아이 키우는데 스카웃제의받고 퇴사까지했는데 가려는 회사랑 틀어져 안가기로했지요. 한달뒤 취업에 성공해 다시 다니고 있어요. 그런데 쉬고 있어도 쉬는게 아니랍니다. 취직 준비하는동안 남편 맘 편하게 해주세요.
2. 지혜
'14.5.20 10:57 PM (218.38.xxx.44)잔소리하고 화내면 뭐가 달라지나요??
부부사이만 나빠지죠...직장잃고 부부관계마저 잃고 싶으신건가요?
직장은 젊으니 다시 구하면 되지만,힘든상황에서 힘이 되지 못한 배우자는 두고두고 원망듣습니다.3. 에고고
'14.5.20 10:58 PM (58.226.xxx.219)남편분도 맘이 많이 조급하실꺼예요.
연령대가 어떻게 되시나요??
30대 초중반이실꺼 같은데
너무 급하게 서둘지 마세요.
엎어진 김에 쉬어간다고
남편 다독이며 위로해주세요.4. 남편분...
'14.5.20 10:58 PM (121.138.xxx.42)아직 퇴사한게 아니라면..전직장에 다시 얘기할수있는 챤스 는 없나요..? 부서이동해서라도요....
5. ;;;
'14.5.20 11:02 PM (211.176.xxx.210)걱정 되시더라도 너무 티내지 마세요.
남편상황 안좋을때 잔소리, 못해준거 나중에 미안하고 후회돼요.
남편은 님보다 더 힘들거에요.6. 두갈래 길
'14.5.20 11:08 PM (74.242.xxx.229)1. 그냥 지켜본다.
2. 이혼한다7. 좋은곳
'14.5.20 11:09 PM (175.223.xxx.32)새로운 직장이 생기길 마음으로나마 기원 할게요!
마음의 여유를 갖자면
아직 젊으셨고
또 유능하신듯 하니
잘 되실겁니다.
좋은 기회일수도 있습니다!!8. ..
'14.5.20 11:10 PM (1.231.xxx.104)남편은 아내가 '당신을 믿는다'는 믿음을 줄때 더 남자다워지고 책임감을 갖게 되는 것 같아요.
물론 적절할때 잔소리도 한번씩 해야 되지만요.
저는 신혼때 남편회사가 어려워서 1년넘게 월급이 없었어요.
그때 속으로 열불이 났지만 '그게 남편잘못은 아니다'라고 마음 먹고 인내 하고 참았더니 좋은 자리로 이직할 기회가 왔구요.
지금은 12년 지났는데 그때 믿고 잔소리 안하고 기다려 줘서 고맙다고 좋은 남편 되려고 노력해요.
원글님 조금만 더 길게 보시면서 기다리세요. 좋은 일 있을 겁니다.9. 여유
'14.5.20 11:11 PM (59.15.xxx.237)아마 더 좋은 곳이 나타날지도 몰라요. 이미 지금은 어찌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마음 편하게 가지시고 기다려 주세요! 좋은 일이 생길 거에요.
10. ...
'14.5.20 11:23 PM (182.212.xxx.78)윗님들이 말씀하신것처럼...
남자들은 여자가 믿어주면 더 유능해지고 책임감도 갖게되는것 같아요...
어렵더라도 원글님이 먼저 마음 추스리시고 힘이 되어주세요...
외국계 회사 다니시다 다른곳에서 얘기가 될 정도면 능력도 있으신것 같은데...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11. ...
'14.5.20 11:29 PM (203.174.xxx.211)맞벌이시면 당장 못 먹고 못 사는 건도 아니신데 남편 믿고 기다려주세요.
12. 자끄라깡
'14.5.20 11:54 PM (119.192.xxx.111)지금 당장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니고 (원글님이 버시니)
길에 나 앉은것도 아니고
남편분 숨통 조이지 마세요.
멀리 보고 현명하게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경헙잡니다.13. 건너 마을 아줌마
'14.5.21 12:10 AM (222.109.xxx.163)어떻게 해야 하냐구요?
일단... 진정...14. 박찌니
'14.5.21 12:14 AM (114.129.xxx.226)20,30대일땐 시간이 필요하더라도 어디든 갑니다...나중에 회사 그만두면 그땐 진짜 갈데 없는 나이도 있어요.
지금은 어떻게든 가니까...조금만 시간을 더 주세요..
가장 조건 좋을때입니다.조급 할 일이 아닙니다.지금 조급하다면 나중에 나이 더 들고 아이들도 많으면 그땐 정말 생계가 휘청....
결혼하면 어른이 된다는 말은..그만큼 책임질 일도 큰일도 많아진다는 뜻인거 같습니다.
두분이서 천천히 이겨내세요.그 힘으로 또 더 든든한 가족이 되는듯 합니다.15. ..
'14.5.21 12:15 AM (219.250.xxx.210) - 삭제된댓글당장 굶어죽는것도 아닌데
남편이 무슨죄졌어요?
남편한테 왜그래요
이러니까 결혼을잘해야되는거야16. 믿고
'14.5.21 12:17 AM (112.121.xxx.135)기다리셔야죠. 실직이 1년 넘은 것도 아니고...
17. 저도
'14.5.21 12:23 AM (211.111.xxx.90)결혼 후 일년안인가 그랬어요
약 세달이상 집에도 있고 워낙 쿨한편이라 놀러도가고 편하게해주고 믿는다 토닥토닥해줌
그래도 길어지니 힘들어 지려는 찰라 훨씬 잘되어 요즘은 얼굴을 못보네요
일을 안해도 해도 문제ㅠ
무튼 따뜻하게 감싸주세요. 저도 악처과 이지만 이런 시기는 잘 감싸줘서 더 좋은 쪽으로 잘풀리게 일조했다고 자부하고있어요
(일반 직장만 다니다 실직 후 예전 하던 사업쪽으로 잘풀려서 직장 복귀 플러스 수입이 두개 세개로 늘어났어요)18. 저도
'14.5.21 12:23 AM (211.111.xxx.90)전 결혼 이제 막 이년차니 원글과 연차 대략 비슷하네요
19. 회사에
'14.5.21 12:26 AM (125.132.xxx.110)죽을 죄 지었으니 죄송합니다라고 하면 안 될까요?
될 수만 있다면 그렇게라도 버텨야지요.
요즘, 길거리 나오면 바로 찬 바람 붑니다.20. ㅇ ㅇ
'14.5.21 1:26 AM (39.7.xxx.187)놀고 먹을 심보인 백수도 아니고 사정상 그리 된건데 그리 닥달을 해서야... 그러지 마세요.
21. ...
'14.5.21 1:29 AM (175.192.xxx.219)저희 남편은 건설쪽에 있었는데 이런저런 상황으로 수차례 이직했어요. 쉬는 기간없이 바로 이직한적도 있지만 뜻대로 안되서 오래 쉰적도 있었죠.
건설경기 안좋은데도 몇년전 비교적 안정된 곳에 입사하여 지금은 잘 다니고 있습니다.
지나고 보니 본인 실력만 있다면 기회는 찾아 오더라구요. 너무 조급해 마시고 옆에서 격려해 주세요.
당사자가 제일 힘들꺼에요.22. ;;;;;
'14.5.21 2:33 AM (70.162.xxx.241)전 반대로 남편이 회사에서 너무 스트레스 받길래 맨날 이직하라고 백수되라고 닥달했어요 결혼 3년차고요 .
들어가기도 힘겹게 들어간 대기업이라 그런지 본인이 선듯 결정을 못내리더니 6년만인 다음달에 퇴사합니다
속이 다 시원하네요 ^^;
결혼을 계약처럼 하면 바뀌는 환경에 적응못하는거 같아요 한번 이부분을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23. 저도
'14.5.21 3:44 AM (219.241.xxx.76) - 삭제된댓글남편이 실직한지 한달 다 되어가요
제가 벌어서 먹고 사는데 막막하고 답답하지만
묵묵히 견디고 있어요.
나이는 50대 후반이고 집도 없고 빚만 있어요
남편 구직중이고 능력을 믿으니 어떻게 되겠지요.
악쓰고 인상쓰고 닥달한다고 뭐가 달라질까요?
본인이 더 미안해하고 힘들어 하니까 뭐라 못하겠어요.T.T24. ㅇㄹ
'14.5.21 7:32 AM (211.237.xxx.35)아니 지금까진 직장 다니고 있고 내일부터 쉰다는건데;; 왜 벌써부터 그러세요??
한참 학비 많이 들어갈 사춘기 대학생 애가 있는것도 아니고 두분만 산다면 생활비도
뭐 줄여서 살수 있겠고요.
갈굴 상황이 전혀 아니신데요. 원글님도 맞벌이 중이신거죠? 원글님도 언제 실직할수도 있는거예요.
원글님 실직했을때 단 한달도 못기다리고 남편이 볶으면 좋겠어요?25. ...
'14.5.21 8:24 AM (180.229.xxx.175)저도 결혼3년만에 남편이 3개월 쉰적이 있는데요 그때 넘 불안해서 스트레스만 받고 살았었어요...지금 생각해보면 젊고 애기 어릴때 좋은곳에 여행도 가고 그럴걸 후회가 되요...취업 그 후로 했고 그런 경험 한번 있으니 사회생활 경력 자격증 이런거 더 확실히 하며 살아서 더 좋아진것 같아요~때가 되면 다 되더라구요^^릴렉스~~
26. 글쓴이
'14.5.21 9:06 AM (210.180.xxx.129)아침에 일어나서 글 보고 많이 반성했습니다... 이제 제가 스스로 제 맘을 다스리려구요.. 시국이 이런데 제 사소한 고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7. ....
'14.5.21 9:08 AM (218.234.xxx.109)저도 원글님 너무 예민하신 듯한데 원글님이 이미 답글 달아서...^^
외국계 회사 있다가 이직하기로 했으면 가려고 했던 그 회사가 아니더라도 한달 내 곧 다른 회사 갈 수 있을 거에요.28. ..
'14.5.21 9:08 AM (210.210.xxx.194)돈주고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하세요.
갈곳을 확실히 정해놓고 사퇴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사실을..
남편께서 실력은 있으신 가봐요.
너무 조급하게 생각지 마시고
옆에서 많이 격려해주세요.
지금 다니는 직장에서 실력자라면 다시한번 반을을
떠보는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29. 믿고
'14.5.21 9:17 AM (121.162.xxx.222)믿고 기다려주세요.
저 역시 2년차 새댁에 갓난아기 있는 전업주부인데 올해 1월 남편 실직하고 5개월째 쉬다 이제 취업해서 회사 다녀요. 실력이 있는 사람이라 금방 될줄 알았는데 남편 나이가 40대 들어선데다가 경기가 안좋으니 계속 낙방하더라고요. 애가 타는건 본인이 가장 심하니 자꾸 뭐라 하지 마시고 본인도 조급해하지 마셔요. 오히려 울 남편은 취미 생활한다고 악기 배우고 운동하고 그럽디다. 재출발의 기회로 삼으세요. 맞벌이이신데 뭐가 걱정이신지..전업인 저도 걍 믿고 기다렸습니다.30. 어머나
'14.5.21 10:08 AM (1.233.xxx.96)님이 맘편하게 있어라 ~ 해도 남편은 가시방석일 껍니다.
님보다 당장 본인이 힘들꺼예요
젊으시니 싸우지 말고 찬찬히 알아보고 정하시면 되지요
윗님들 말씀처럼 부부사이가 나빠지면 뭐가 좋은가요? 힘들때 도닥이면서 잘 헤쳐나가세요..
지나면 다 추억이 되고... 예전일 다시 이야기 할 날 올꺼예요
경험자이고... 저도 예전에 이곳에 이야기했다가 많은 위안받고 힘을 얻었어요 힘내시고요31. 힘드시겠어요
'14.5.21 10:49 AM (216.81.xxx.71)저도 겪어본 일이라..그래도 님이 직장생활하고 있으니 다행이예요~
그런데 남편분 현재 직장에 다시 얘기하고 우선 그냥 다니면 안되나요?
직장생활하다보니 그만둔댔다가 다시 다니는 사람들도 있고 나갔다가 다시 들어온 사람들도 있고..
그동안 잘해왔다면 회사에서도 크게 문제 안삼고 괜찮아지더라구요.
이직 기회를 계속 찾으시더라도 일단 적을 두고 있는게 마음이 편하니까요.32. 저
'14.5.21 10:59 AM (211.58.xxx.49)몇년전이네요.
외벌이남편 나이 40, 초등학교도 안들어간 아이 둘. 대출많은 아파트... 남편이 실직을 하게됬어요
정말 앞이 안보여도 씩씩하게 말했어요. "석달간 충분히 쉬어. 그동안 고생했어"
저도 그렇지만 남편이라고 마음 편하겠어요?
친구들이 제주 가자고 했다고 가도될까 하길래 다녀오라고 백만원줘서 보냈어요. 퇴직금과 위로금이라고 조금 받았는데...
자신감 잃지 말라구 생각했어요.
당장급하면 내가 슈퍼마켓이라도 다니면 반찬값이라도벌겠지 하구..
제가원래 씩씩하고 긍정적 사람도 아니예요. 겁많고 소심하고 불안감 많은 사람이예요.
한달쉬고 잘 취업하게 되서 지금도 잘 다니고 있어요. 살다보면 다 고비가 있어요. 오히려 40대에 애들 딸리고 그러면 정작 이직도 어려워요.
아이를 키울때도 그렇지만 부부사이에도 너무 불안감을 내보이지 마세요.
항상 믿어주는 마음...
그게 내게도 위로가됩니다.33. 사소하지 않지요
'14.5.21 11:01 AM (182.222.xxx.105)원글님도 상심하셨겠지만..
지금 상황에서 제일 힘들고 속상한 건 남편분일 거에요.
직장 알아볼 생각도 안하고 띵까띵까하는 것도 아니고
노력하는 중이잖아요.
지금은 믿어주고 힘 실어주는 게 제일 현명한 방법일거에요.
기쁠 때나 슬플 때
행복할 때 불행할 때
함께 하는 게 부부잖아요.
힘내세요~34. ...
'14.5.21 11:49 AM (116.123.xxx.73)너무 조급하네요
아직 젊고 능력도ㅜ있어보이는데.. 좀 맘 편하게 두세요
맞벌이면 생활비 걱정은 덜할테고요35. ㅇㅇ
'14.5.21 12:04 PM (216.130.xxx.226)캐나다 공무원 시험에 붙었다고 발령나면 결혼하러 한국나오기 힘드니 결혼하자 해서 결혼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자리가 2달 아르바이트 자리였습니다 그리곤 16년만에 풀타임 직장 잡았습니다
인생에 힘든시기 누구에게나 있어요
힘든시간에 남편에게 따스하게 대하여 주세요
인생은 내가 심은대로 거두는 겁니다
어려운시간에 이해해주고 힘이 되어준 아내 평생 두고 두고 고마와 하며 사랑해 줄겁니다36. ㅁㅁ
'14.5.21 12:10 PM (122.34.xxx.27)이런 때.. 남편 호주머니에 용돈이라도 좀 찔러넣어주세요
본인 마음은 보통 타들어 가는 게 아닐겁니다 ㅠㅠ37. 지금
'14.5.21 12:25 PM (119.197.xxx.4)제일 힘든 건 님 남편이랍니다...좀 옆에서 위로해주세요 다그치지 마시고
38. 지금
'14.5.21 12:26 PM (119.197.xxx.4)님마저 닥달하면 님 남편분은 진짜로 갈 곳이 없어요 남편분이 이 상황에 치닫고 싶어서 그렇게 된 것도 아닌데... 부부란 게 뭡니까...
39. 우선
'14.5.21 3:06 PM (211.192.xxx.230)일은 이미 벌어졌어요.
이상황에 남편을 볶아도 달라지는건 없답니다.
오히려 주눅들어서 다른회사면접도 떨어져요.
천천히 기다려주는 수밖엔..
전 예전 남편실직때.. 할일없어 하는 남편땜에 북한산 등산도 다녔어요.
10분도 걷기싫어하는 스타일인데 하두 답답해 하길래.40. 젊은걸요
'14.5.21 5:41 PM (183.102.xxx.177)제작년에.. 40중반 학교다니는애2, 와이프는 전업..이런 상황에서 남편이 6개월 쉬었어요.
통장잔고 푹푹 줄어드는거 보고 있노라니 속이 바짝바짝 타들어가는데 점심마다 맛집돌아다니면서
꾸욱 참았어요.
본인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고 근20년 고생했으니 쉬는것도 필요하겠다 싶었거든요.
비슷한 시기에 둘다 취업해서 지금은 맞벌이로 살아요.
릴렉스 & 응원 ^^41. 에휴...
'14.5.21 6:31 PM (219.254.xxx.71)남편이 안 벌어서 당장 밥 굶거나 애들 학원비 낼 수 없어 학원도 못 다닐 처지도 아닐테고
백수 생활 길어지고 남편이 재취업 의사가 없는 것도 아니고
지금 제일 답답하고 힘든 사람은 남편일텐데..
어찌 그리 남편을 닥달하시나요
아직 신혼이라면서
내가 그 남편이라면 '결혼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어요.
좀 현명해지시길42. 우선
'14.5.21 6:55 PM (211.192.xxx.155)답답하시겠지만
그만 두기도 전에 남편분에게 그러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외국계 회사가 이렇게 어긋나는 경우 종종 봤어요.
헤드헌터 통해서 가셨나요? 계약서는 안쓰셨나요?
계약서 쓰시고 나서 전의 회사에 통보해야 하는데 보통 미리 안써주지요.
이런 경우 헤드헌터 통해서 조율해 보고 안되면
고용보험 공단에 연락해서 고용보험이라도 받을 수 있도록 알아 보세요.
아마 전의 회사에서는 자발적 이직으로 처리할 테니 고용보험에 해당이 안 될 것이고,
가기로한 회사로부터 뭔가 받아 내셔야 할텐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노동부와 고용보험 공단에 알아보세요.43. 우선
'14.5.21 6:57 PM (211.192.xxx.155)원글님 직장 다니시면 의료보험부터 원글님 믿으로 퇴직과 동시에 옮기세요.
아니면 원글님과 상관없이 지역 의보에서 징수 나오고 변경신청도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