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틱이 있는 아이 학업과 관계있나요?

.. 조회수 : 2,329
작성일 : 2014-05-19 08:52:22
3살부터 1년에 한번씩 눈깜박임틱이 한달정도 가던 남자아이입니딘.
눈깜박임이 4살에도 한달가더니 5살 지금은 긴장하거나
혼나거나 싫다고말할때 눈을 질끈감았다 떠요.
좀 산만하고 친구들과 있으면 제일 들떠있고
반면에 책은 좋아해서 오래 많이읽는편이지만
뭘가르키려하면 자기의도대로 하려하지 별로 따르질않습니다.
놀이치료를 시작했는데 효과도 모르겠고..
학업과 관계가 많다고 학교가기전 약을먹자는데
너무속상하네요..신랑도 전교1등 놓친적없고
저도 반에서는 항상 상위권이었는데..부부다 말이없는편이고
조용해서 애낳아서 부부닮으면 진짜삭막하겠다했는데..
말도 너무많아서..ㅎ그래도 제눈엔 너무사랑스럽지만
아이 긴인생을 봤을때 걱정이 많이 됩니다.
주변에 틱있는아이 보신 경험좀 부탁드려요..ㅜㅜ

IP : 119.67.xxx.21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관없다고 봅니다
    '14.5.19 9:00 AM (112.148.xxx.5)

    저도 틱있는 아들 키우는데 학업이랑 상관없어요. 다만 기질적으로 예민한부분이 많아서 스트레스 상황이 많으면
    틱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어요. 틱은 잠잠해졌다 심해졌다를 반복하더군요.

  • 2. 상관없다고 봅니다
    '14.5.19 9:02 AM (112.148.xxx.5)

    일례로 틱있는 의사샘들도 계시더라구요.^^
    대부분의 틱은 청소년기가 지나면 사라진다고 하니 너무 앞서 걱정하지마세요.

  • 3. 너무 걱정마세요.
    '14.5.19 9:08 AM (220.76.xxx.86)

    학업과의 연관성보다는 현재 가장중요한것은 스트레스상황 특히 혼나는 상황을 없애고 즉 아이에게 화를 안내고 편하게 해주면 틱이 많이좋아집니다. 심하면 눈깜박임에서 점점 더 다른 증상증상을 수반하거든요. 나이나 증상으로 보나 가장중요하고 또 좋아질수 있는시기이므로 글쓰려고 일부러 로그인 했어요.그리고 약을먹자는 것은 병원에서 말한거죠?틱때문에 먹자고 한것은 아닐거같구요.만약 ADHD때문이라면 잘알아보셔서 좋은 병원 소개받아서 잘 상담하고 결정하세요.아이에게 틱을 의식하지않게 해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 4. ..
    '14.5.19 9:16 AM (119.67.xxx.217)

    네 답글감사합니다.
    별일없던 3살부터 틱이온게 기질적으로 그런게 아닌가싶기도해요..크면 낫겠지했는데 또래비해 좋아서 들뜨는게 심하고 까치발로 뛰어다니고 전문의한테 갔었는데 아직 어려 확진은 못하고 검사방법도없다 놀이치료를하자고 해서 하는중입니다..ㅜㅜ

  • 5. 보리
    '14.5.19 9:35 AM (152.99.xxx.38)

    공부가 문제가 아니구요, 틱이 있다는건 뭔가 불안하다는건데, 그걸 잘 찾아서 불안감을 없애주시고 스트레스를 주지 않으시면 금방 없어져요. 가벼운 틱일경우엔 정말 많이 안아주고 놀아주기만 해도 금방 사라지더군요. 일단 예민한 아이니까 학습같은거 시키지 마시고 밖으로 데리고 나가서 많이 놀아주시고 안아주세요.

  • 6. 부모가 완벽을 요구하나요??
    '14.5.19 9:36 AM (221.157.xxx.126)

    아이가 예민한 기질을 가진 아이가 스트레스 상황에 닥치면
    나타나더군요.
    아직 5살인데 학업 스트레스때문이냐고 물어보시는데
    배우는게 많은건지 힘에 부치는게 있는게 아닌지요.
    또 엄마가 많이 엄하게 대하는 부분이 있는지
    하는 일에 완벽을 추구하는 성격인지 생각해보세요.
    둥글 둥글한 성격의 아이는 그냥 지나치는 일도 예민하고
    소심한 아이는 틱이 생기더군요.
    살펴보시고 아이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세요.

  • 7. ..
    '14.5.19 10:04 AM (119.67.xxx.217)

    제가 맘이 여려 혼을 잘 못내는 스타일이었어요
    소리지른적도없고..병원에서는 강단있는 엄마가 되어야한다해서 벌세우는법을 가르켜주더군요..
    4살에 일부러 인원적은 놀이학교 보냈는데
    산만하다 친구물건 계속 빼앗는다 들떠서 까불다다치고
    장난도 치고해서 5살 지금은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있어요ㅜㅜ근데 이번 눈깜박임은 처음에 꽃가루알러지탬에
    눈비비고 뭐가나더니 다나아도 계속 눈을 깜박이게 되었어요
    틱이란게 그런거더군요.가방을 드려고 어깨를 자주들다가 들썩임틱을하고 싫다고 고개흔들다가 계속흔들고..
    스트레스가 있으면 더심해지지만 그게 틱의 원인은 아닌것같아요.,.ㅜㅜ더예민한아이다 생각하고 돌보는중입니다..속상해요ㅜㅡ

  • 8. 그럼요
    '14.5.19 12:09 PM (175.208.xxx.68)

    힘드시죠..저도 틱있는 아들키워요. 일단은 예민하고요. 작은거에도 민감한반응하고요. 좀 많이 활발하고요. 저는 제가 완벽하고 엄한스탈이라 아들이 저때문에도 틱이 있는듯해요. 제가 바뀌어야죠. 현재는 저학년이라 많이 놀리고 풀어주려고 해요. 엄마가 틱이있다는거 인지하고 스트레스상황에서 잘대처해주는게 좋은듯해요. 울아들 틱하다가도 해외여행가면 거짓말처럼 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731 박근혜는 정윤회인가랑 대체 무슨 사이인가요? 52 ㅇㅇ 2014/08/10 70,063
405730 습윤밴드 언제까지 붙여야 할까요? 7 궁그미 2014/08/10 34,898
405729 장례 치루고 아직 49제 지나지 않았는데, 칠순잔치 가야하나? 8 49제 전 .. 2014/08/10 3,487
405728 죽음을 앞둔 사람의 꿈, 궁금해요 14 2014/08/10 5,647
405727 압력땜에 냄비에 껴서 안빠지는 뚜껑 어떻게 빼야하나요? 3 .. 2014/08/10 1,481
405726 이 나라는 희망이 있는 걸까요? 7 ㅇㅇ 2014/08/10 1,434
405725 프랜차이즈식당중에서 대박인곳 추천부탁드려요. 11 자영업 2014/08/10 2,443
405724 혼수용품 그릇 11 조언 2014/08/10 2,555
405723 여기서 추천해주신 헤어드라이어 짱입니다.. 혹시 빗달린 드라이기.. 6 ... 2014/08/10 7,199
405722 남편이랑 아이가 여행갔어요 2 ㅇㅇ 2014/08/10 1,580
405721 세월호 유가족들의 절규 :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죽었는지 알고싶.. 2 NewsPr.. 2014/08/10 874
405720 버스에서 임산부한테 자리양보했는데요 53 반지 2014/08/10 13,050
405719 국정원 대선개입 대통령의 지시로 이루어져 2 월산 2014/08/10 1,498
405718 엄앵란,신성일 짜고 치는 고스톱 29 zzz 2014/08/10 22,204
405717 KBS 파노라마 친환경 유기농의 진실 1,2부 보셨어요? 14 SS 2014/08/10 3,788
405716 일본 산케이 이어 중국마져..... 10 닥시러 2014/08/10 2,927
405715 영화 명탐정코난 자막나오는 상영관 있나요? 2 Oo 2014/08/10 1,066
405714 40대 이상 기혼이신 분들께 17 여쭤봐요 2014/08/10 4,475
405713 수시원서 쓸때 담임선생님이랑 상담하고 쓰나요? 6 고3맘 2014/08/10 2,537
405712 교황님 광화문 시복식 가시는분 계세요? 13 답변콜 2014/08/10 2,274
405711 쟈니윤이 내년이 80이래요. 5 뒷북이면죄송.. 2014/08/10 2,727
405710 여성가족부는 왜 있는거죠? 3 2014/08/10 1,057
405709 보험 안 드는 게 낫다는 글을 보고.... 28 에구 2014/08/10 7,138
405708 윤일병 가해자 이모 병장 실제로는 21 보니 2014/08/10 28,164
405707 이유가 몰까요 3 울고싶다 2014/08/10 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