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늦게야 집회에 참석하신 많은분들이 해산하라는 3번의 이어진 외침뒤 경찰서로 바로 연행되어가셨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젊었을때도 무임승차해서 살았는데...
노무현,김대중 두분의 대통령 그리고 법정스님 김수환추기경님 또 독재정권에서 말로 다 할수 없는 고문을 받고 옥사하시거나 평생을 고생하신분들등 이땅의 민주화를 위해 애쓰신분들께 죄송합니다. 민주화를 못지켜내서 죄송합니다.
북한보다 민주화는 되었지만 천박한 자본주의로 복지와 안전은 딴전이고 부정부패비리에 기업프렌들리 정책에 빈부차는 더욱 커지기만하고 돈의 노예가 되어버렸습니다.
정몽준아들의 미개한국민 이란 말 맞습니다. 그들은 이미 알고있었습니다. 서민은 뭔짓을 해도 서민에서 벗어날수없는 미개인임을.
우리에게 있는 힘이라곤 투표권하나인데 그 소중한 표를 자신들을 지키는데 쓰지않고 기득권을 위해 써주고있거든요 옛날엔 밥한끼식사에 표주고 얼마안든 봉투하나 받고 표주고 ..
기득권들이 볼때는 얼마나 바보같은 짓인가요?? 뭉치면 다 바꿀수있는데... 기득권은 절대로 뺏기지않으려고합니다.
갖가지조작을 해서라도. 언론통제될때는 아는 사람만 알고 몰랐죠. 그래서 아는 사람은 미칠지경이었죠.
다행히 문명의 발달로 예전처럼 조작이 쉽게 통하지가 않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무섭습니다.
행동하지못하고 툴툴거리고 컴에 앉아있는 나 자신이 정말 부끄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