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들은 진짜 자식들을 위해 언제든 목숨도 기꺼이 양보할 준비가 되어있는 존재들인듯..

엄마마음 조회수 : 2,585
작성일 : 2014-05-17 02:56:56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40510202412821

 

자신이 가지고 있던 구명조끼를 안입고 아들에게 양보하려다 끝내 참변을 당한 어마니의 슬픈 사연이네요..

 

결국 어린 막내아들 하나만 살아남아 앞으로 이 험난한 세상 어찌 살라고..-_-

 

 

 

IP : 58.121.xxx.11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17 3:16 AM (121.254.xxx.202)

    저 어린 아이는 이제 부모없는 그 허한 가슴을 어찌 이겨낼지.
    엄마들은 (부모) 무의식중에 그런거 같아요.
    전 아이가 다 큰 대학생인데 임신했을때 차를 타고 가다가 사고가 날뻔했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 제가 무의식중에 배를 감싸쥐고 있더군요.
    사진에 나오는 어머님도 아이가 안전하다는 소식을 듣고 그제서야 조끼를 입었다는데..
    구명조끼를 가슴에 품고 있는 사진은 너무도 가슴이 아픕니다.

  • 2. dd
    '14.5.17 3:23 AM (121.130.xxx.145)

    저 운동신경 꽝에다
    매달리기 0초. 100미터 달리기 20초 훨 넘는 몸치.
    키 작고 몸매는 바짝 마른 초등 수준.
    근데도 애 안고 넘어질 뻔 할 때마다
    내 몸은 상관없이 애 안 다치게 감싸고 넘어집니다.
    엄마몸이 에어백이 되는 거죠.
    그래서 너무 슬퍼요.
    단원고 아이들 부모님 심정 너무너무 공감되서요.

  • 3. 그런엄마도
    '14.5.17 4:04 AM (49.50.xxx.179)

    엄마라고 다 그런건 아니죠 그런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는거죠

  • 4. dd
    '14.5.17 4:07 AM (121.130.xxx.145)

    물론 아닌 엄마도 있겠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엄마는 그렇습니다.
    아닌 사람이 이상한 거죠.

  • 5. 본능
    '14.5.17 7:52 AM (14.32.xxx.157)

    8살때 엄마와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교통사고가 났어요. 트럭이 우리모녀를 치었죠.
    엄마는 본능적으로 저를 있는 힘껏 밀치셨어요.
    엄마는 돌아가시고, 전 다친곳없이 살아남았습니다.

  • 6.
    '14.5.17 7:58 AM (175.201.xxx.248)

    저희차가 중앙선넘어온차를들어박을때
    뒤에단 애들이 튕겨나올까봐
    제몸으로 운전석과 조수석가운데를 막아버렸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차는 폐차였는데 사람은 멀쩡했지요

  • 7. 아픔
    '14.5.17 8:33 AM (211.36.xxx.53)

    슬프네요 엄마들 자식들위해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950 박근혜 정부 수첩인사는 그야말로 대명사군요. 5 참맛 2014/05/20 1,006
380949 97년 생들은 굉장히 얌전하단 말듣지 않던가요? 7 .... 2014/05/20 2,268
380948 단원경찰서 다음 실시간이슈 1위 2 과잉충성 2014/05/20 1,369
380947 지금 팩트 티비 유가족 분들 너무 답답해요.. 29 viru95.. 2014/05/20 8,372
380946 경기지방경찰청장이 나쁜 의도로 따라간 게 아니라서 불법미행 사찰.. 6 이해가나? 2014/05/20 1,310
380945 미개한 영국인들의 시위현장 6 미개 2014/05/20 2,096
380944 돌아오면 2 ... 2014/05/20 725
380943 유가족 미행 사찰 핵폭탄 뇌관이 되고있어요 65 조작국가 2014/05/20 9,157
380942 체르노빌 원전사고 피폭 치료 열매 아로니아베리..KFC후원사 9 이쯤에서 K.. 2014/05/20 3,356
380941 팩트티비 보세요..사찰하던 사복경찰 잡았어요 6 팩트 2014/05/20 1,842
380940 남자친구랑 싸웠는데 제가 억지를 부리고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9 withpe.. 2014/05/20 2,609
380939 '긴급 기자 회견문'세월호 실종자 가족일동 5 저녁숲 2014/05/20 1,536
380938 밑에 국회의원 청원 메일 ... 2014/05/20 412
380937 유가족 교통사고 당할까봐 경찰이 유가족을 미행했다네요 31 욕나와 2014/05/20 2,670
380936 삶의 불확실성으로 힘들군요 3 2014/05/20 1,367
380935 82횐님들 어제 시위 나간거 일베에 떳네요 - 댓글은 여기서 20 ..... 2014/05/20 2,954
380934 82횐님들 어제 시위 현장 사진이에요. 4 8282 2014/05/20 1,739
380933 선거포스터에 관해서 원순씨 선거캠프에 전화해주세요. 7 선거 2014/05/20 1,126
380932 긴급 생중계 - 유가족 불법미행 사복경찰에게 다그치는 중.. 8 lowsim.. 2014/05/20 1,580
380931 서울의 원순씨가 안 부러운 이유.. 16 투표합시다 2014/05/19 2,988
380930 부산시장 선거외 부산지역 선거중 또하나의 야권 집중 포인트 4 따뜻하기 2014/05/19 895
380929 (그네 묶자) 그냥 묻히기 아까운 사진 7 한번더 2014/05/19 2,775
380928 [박그네 꺼져] 유산균 재로우에 대한 질문입니다. 균균 2014/05/19 1,255
380927 해양경찰청 홈피부터 해체? 박 대통령 “해경 해체” 직후 사라져.. 9 대단하다 2014/05/19 1,420
380926 당인리 발전소 지하화 서울이 날라갈 수도... 8 이런 덴장 2014/05/19 3,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