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 주인장님께)참으로 감사해요

멀리서 조회수 : 2,008
작성일 : 2014-05-16 21:49:43

아주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안녕하신지요.
희망수첩이 없으니 많이 허전해요...
뜬금없겠지만 오늘은 미뤘던 인사를 꼬옥 드리고 싶네요.

 

82 꾸려나가기 요즘 더 없이 힘드시지요.
그래도 우리가 여기서 맘껏 놀고 공부할 수 있도록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해요.

말할 수 없는 통곡에 목이 메이고
가슴이 하애져도
제게 유일한 가까움..그리움..그리고 번짐이 있는 곳이에요.

 

오늘 이곳은 모처럼 날이 좋네요.
아이가 요즘 수능을 보는데
(한국과 달리 기간이 길어요)
햇빛이 귀한 곳이라
마당에서 공부하겠다고 해
이것저것 챙기면서도 맘은 오늘 아직 못 들어온 82에 있네요.
뭔가 더 나아진게 있을까..
뭔가 더 밝혀진게 있을까..

 

꼭 좋은 날이 오기를
모든 일들이 속속히 밝혀지는 날들이 오기를
그러기 위해
멀리 있지만 저도 계속 제 아이들에게
이웃들에게
계속 우리의 사랑이
우리의 옳음이 번지도록 노력할거에요.
그것 외에는 아무것도
아무것도 생각할 수가 없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IP : 87.152.xxx.16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16 10:11 PM (1.177.xxx.238)

    저도 고맙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그나마 82가 있어서 이렇게 깨어있는 분들이 많으시구나...하고
    느끼게 되고 계속 꿋꿋하게 이곳을 살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2. 세레나
    '14.5.16 10:13 PM (121.148.xxx.188)

    힘드실텐데 이곳 살려주셔서 너무감사해요
    죄송스럽네요

  • 3. 행동
    '14.5.16 10:28 PM (122.35.xxx.66)

    저도 82 자게 덕분에 숨통도 트이고 좋은 정보도 얻곤 한답니다.
    정말 감사드리고 있어요.

    전 자주 82주인장님 블러그에 들리는데 세월호 이후 한동안 글 자체를 쓰지 않으시다
    엊그제 부터야 새글이 올라오더군요. 그 점도 감사했어요.

    근데.. 오늘 가보니 수술하셨다고요. 쾌유를 바랍니다.

  • 4. 행동님
    '14.5.16 10:34 PM (87.152.xxx.167)

    헉 주인장님 블러그가 있나요?
    저 정말 가보고 싶은데 좀 알려 주셔요.
    꼭 좀 부탁드려요.
    무슨 수술인지 몰라도 얼른 쾌차하시길 저도 빕니다.

  • 5. ...
    '14.5.16 11:06 PM (155.230.xxx.35)

    저도 감사 드려요.
    진심으로 감사.^^

  • 6. 82 감사합니다
    '14.5.16 11:11 PM (180.224.xxx.42)

    82는 저를 수다만 떠는 아줌마가 아니라

    정의로운 에너지가 생기게 했고 물질보단 사람이 먼저인 엄!마!임을 깨닫게 해준

    82 주인장님과 우리 회원여러분 감사드리며 격하게 사랑합니다

  • 7. . . . .
    '14.5.17 12:09 AM (125.185.xxx.138)

    기자시절부터 팬입니다.
    조곤조곤하게 할 이야기를 펼치시는게
    너무 좋았어요.
    선생님 책도 있어요.^^;
    희첩이 제일 그립네요.

  • 8. 느림보토끼
    '14.5.17 12:30 AM (1.236.xxx.102)

    얼른 쾌차하시길 빕니다.
    이런공간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 9. 행동
    '14.5.17 2:25 AM (122.35.xxx.66)

    http://kimyswife.blog.me/60210847802

  • 10. ...
    '14.5.17 4:07 AM (176.203.xxx.210)

    외롭고 심심한 외국생활 하면서.... 82님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정말 많은 위안을 얻고 있어요. 모든 정보를 82에서 얻고 있어요.정말 감사드리고....82쿡 오래오래 함께 갑시다~82님들 사랑해요. 주인장님도 얼른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654 남들 울때 좀 울어라.... 9 쇼 부리지말.. 2014/05/19 1,848
380653 역사는 반복된다. ㅇ역사 2014/05/19 432
380652 “술냄새 풀풀 나는 사람들이 안철수 대표 테러” 엄정 수사 촉구.. 16 어버이연합클.. 2014/05/19 1,380
380651 박원순과 정몽준의 대화 - 실제 상황임 8 무무 2014/05/19 3,683
380650 군주다워야한다 군주란 2014/05/19 416
380649 틱은 마음을 편히 해주면 낫는건가요? 엄마 2014/05/19 924
380648 해경해체???웃기고 자빠졌네요 7 그네시러 2014/05/19 2,300
380647 저는 자식낳을생각을 하면,,너무 두려운데 다른 분들은 10 as 2014/05/19 1,224
380646 추성훈 선수 여동생분 일화, 대단하네요 1 518 2014/05/19 5,857
380645 BBC 세월호의 참사 총정리 보도 light7.. 2014/05/19 818
380644 [단독]'위법' 상수도 업체마다 서울시 공무원 취업 1 언저리언덕 2014/05/19 629
380643 그네 눈물은 이 배경과 딱 어울리는데... 아쉽네요 우씨 2014/05/19 723
380642 靑 "대통령 홍보는 참모의 당연한 임무" 5 샬랄라 2014/05/19 1,293
380641 직장내 인간관계.. 2 트리아나 2014/05/19 1,113
380640 더이상 속지 않습니다.. 2 。。 2014/05/19 841
380639 오늘 해경 잔칫날. 두번째 생일 6 00 2014/05/19 2,105
380638 세월호 질문 2014/05/19 507
380637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5.19] 박근혜 '범국민개혁기구' 제안... 1 lowsim.. 2014/05/19 1,018
380636 안구정화를 좀... 1 ... 2014/05/19 540
380635 시러 시러 다--시러 3 돌게 2014/05/19 719
380634 그럼에도 저 눈물에 노인들이 넘어간다는거 2 , 2014/05/19 736
380633 가증스러운 악어의 눈물에 속이 메스꺼워져 옵니다. 7 흠... 2014/05/19 1,096
380632 朴 대통령 ”고심 끝에 해경 해체 결론” 21 세우실 2014/05/19 3,510
380631 으르렁 대는 강아지 조언좀 부탁해요 4 해태 2014/05/19 1,936
380630 박근혜.네가 사과한다면 집회탄압 그만해라 1 눈물쇼그만해.. 2014/05/19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