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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 증언 '해경은 살릴 마음이 없었다'

잊지말자 조회수 : 2,147
작성일 : 2014-05-16 12:14:08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40515201905346

김씨는 한 명이라도 더 구하지 못해서 안타까워했다. 그리고 분노했다. "해경이 대처능력이 잘못 돼도 보통 잘못된 게 아니다"라며 "진짜 구조할 마음이 있다면 (배 안으로) 뛰어들어야 했다"고 말했다. 차분하던 목소리가 점점 높아졌다. 한 명이라도 진입했다면 구조가 더 수월했을 테고, 사람들에게 나오라는 얘기라도 할 수 있었을 거라고 했다. "해경은 사람들을 살릴 마음이 없었다"고 잘라 말했다.

김씨가 구조선에 올라탄 뒤 '200~300명이 갇혀 있다'고 전했지만 해경은 "특공대가 출동할 것이니 걱정 말라"고만 했다. 그러나 특공대는 없었다. 너무 화가 난 김씨는 '특공대가 없는 바다'를 휴대폰으로 촬영했다. 10시 49분이었다. 실제로 특공대가 현장에 도착한 시각은 26분 뒤인 11시 15분이었다.
IP : 211.52.xxx.19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델리만쥬
    '14.5.16 12:19 PM (119.67.xxx.211)

    그리고 11시 15분에 나타난 경찰특공대도 아이들을 구하러 바다속으로 들어가지 않았다.. ㅠ.ㅠ

  • 2. .......
    '14.5.16 1:20 PM (110.11.xxx.32)

    걱정하지 말라라니....제정신이 아님

  • 3. ....
    '14.5.16 1:28 PM (125.178.xxx.140)

    나쁜 새끼들

    무서워서 안들어간게 아니라고 고소한다더니
    그럼 무슨 명령이라도 따랐던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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