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기자님들 보고 계세요?

스플랑크논 조회수 : 1,851
작성일 : 2014-05-15 23:07:53
혹시 기자님 보고 계세요? Kbs 보도반성 기사 영상 보는데 눈물이 왈칵 쏟아져요 그 아이들..부모들 얼마나 답답하고 원통했을까요 자식잃은 부모를 오갈데없이 하소연할 곳 없이 억울한 한을 쌓게 만들었어요 그 밤에 죽은 아이 영정들고 만 하루를 길가에서 노숙을 하게 만들었어요 불쌍하고 안타까워 미치겠어요 차가운 물속에 17년 키운 자식을 묻은 부모들이에요 구해줄 것 같지 않다고 절규하며 그만 버티고 가라고 울부짖는 부모를.. 엄마는 지옥갈테니 딸 천국가라고..자식시신찾다가 까무러친 부모들에게 이 국가와 kbs 그리고 국영방송같던 mbc ytn 연합 조중동이 한 짓을 전 똑똑히 봤어요, 권력의 개였어요 잊지 않을 거예요 미안해서 못 잊어요 기자님들 밑에서 괴로웠던거 잘 알아요 늦게라도 용기내 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 이 부채의식 갖고 진실을 위해 펜과 마이크를 잡아 주세요 국민들은 이제 더이상 속지 않아요..
IP : 1.227.xxx.10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지만
    '14.5.15 11:11 PM (220.73.xxx.157)

    늦었다 기레기들아..

    버스 떠났다.

  • 2. 봄은 온다.
    '14.5.15 11:16 PM (110.70.xxx.128)

    홍아무개같은것들이 기레기지.
    반성한 사람들은 100나 훌륭합니다.

    여기 응원하는 사람 또 있습니다.

  • 3. 원글님께
    '14.5.15 11:16 PM (112.159.xxx.7)

    혹 이 글을 KBS 전용 새노조에 보내는 글 모음으로 만드실 생각이 있으신지요?
    그러시다면 KBS 새노조에 내용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KBS 새노조에 소속된 개념 기자들의 반성을 보고 MBC 해직기자가 MBC는 저런 반성을 할 분위기도 아니라는 자조 글을 보았습니다.

    그동안 KBS 새노조의 저항을 잘 아는 우리가 새노조에게 힘을 실어 준다면
    MBC도 탄압에 들어갔지만 그래도 저항하고 있는 개념 기자들에게 불의에 저항할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원글님이 찬성하시고 다른 분들의 댓글이 모인다면 저 뿐만 아니라 새노조에 아시는 분이 이 내용을 전달해주셔도 되고 그런 분이 없다면 제가 새노조분에게 여기 사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4. 원글님께
    '14.5.15 11:27 PM (112.159.xxx.7)

    저는 KBS 새노조가 시작되기 전부터 개념 구성원들의 저항을 보았고,
    그분들이 적어도 내가 생각하는 기본 개념을 탑재하여 불의에 저항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뉴스나 시사교양 프로그램에 그들의 목소리가 담겨져 있지 않지만
    그것은 MB정권과 무능혜정권만큼 썩은 데스크의 탓이지 개념기자들의 노력이 없어서가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오프에서 KBS를 만나면 찍지 못하게 하고 비난을 하고 있습니다만 그것은 더 저항하라는 의미입니다.
    KBS 소속원들은 많은 월급을 받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는 TV가 없어 수신료를 내지 않지만 어쨌든 그것이 국민의 세금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평균이상 국민세금의 월급을 받으며 직업소양에 맞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당신들은 사기꾼입니다.

    얼마전 KBS 새노조의 반성문도 잘 보았고, 농성에 들어간다는 소식도 잘 들었습니다.
    더 많은 KBS 소속원들이 모여 반항을 하면 진정한 국민의 방송, 공영 방송이 될 수 있습니다.

    KBS 새노조 힘내십시오,
    개념 노조원 뒤에 국민이 있습니다.

  • 5. 스플랑크논
    '14.5.15 11:27 PM (1.227.xxx.107)

    112님 얼마든지 전달하셔도 됩니다. 61님/ 용기낸 분들도 같은 국민이고 가장이고 부모들이고 자식들인데요. 사과도 거절하며 비난하기보다 격려하고 같이 가고 싶어요

  • 6. 원글님께
    '14.5.15 11:29 PM (112.159.xxx.7)

    예. 글을 쓸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한 두 개의 글을 전달하기에는 낯간지럽고, 많은 글이 모여진다면 이 글 모음의 존재를 새노조에게 알리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 7. 펜의 힘
    '14.5.15 11:35 PM (211.237.xxx.12)

    기사,라는 것을 쓰는 정신은 철저히 객관적인 시선으로
    내가 본 것을 본 대로, 사실에 입각하여 독자에게 전달한다는 것입니다.

    기자님들,,,이게 초심입니다.

    왜 그렇게 열심히 공부해서 그 자리에 가셨는지요.
    ㅠㅠ

    묻고 싶었습니다,,,

    상명하복,이 절대 통하지 말아야 하는 자리,
    님들이 가신 자리는 그런 자리였습니다.

    그 일이 의미 있다 생각하였기, 그 곳에 있는 거라 믿습니다,

    지금이라도,,,
    이제부터라고,,,

    기자,라는 그 자리가 갖는 책임갑에 대해서,,,내가 쓴 한 줄의 기사가 역사가 될 수 있음을, 상기하여,,,
    온전한 사실과 진실을 전달,하는 일에 힘써 주십시요,

  • 8. ====
    '14.5.15 11:40 PM (87.179.xxx.203)

    권력의 앞잡이 되려고 공부했나.
    진짜 왜 기자가 된 건지 모르겠음.

    정말 반성한다면 당장에라도 기사 새로 작성해서 대대적으로 보도 번복해야 할 것.

  • 9. 스플랑크논
    '14.5.15 11:52 PM (1.227.xxx.107)

    힘있는 자들의 밑에서 용기를 내는 자들에겐 국민이 그 뒤편에 서서 힘이 돼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잘못을 외면하고 비난만 한다면 일어선 자들도 주저앉게 돼요. Mbc꼴을 보세요.. 이왕 잊지 않기로 했다면 앞장 서 용기낸 사람들하고 같이 더 미안한 일 만들지 않도록 힘을 모아 주면 좋겠어요 그들이 그 자리에서 맞서 싸울 수 있도록요

  • 10. 큰 짐
    '14.5.16 12:10 AM (218.148.xxx.82)

    언론의 영향이 얼마나 큰지 가장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언론인이라면 진실된 보도를 생명처럼 여겨야지요.

    용기 잃지 마시고,
    더 힘을 내서 큰 목소리 내주시길 간곡히 부탁합니다. 응원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335 불교계 아쉽네요.. 8 세이버 2014/05/17 2,543
380334 KBS 길 사장 불신임 투표 97% 압도적 찬성 16 무무 2014/05/17 2,760
380333 엑소 댓글은 여기로.. 3 몰라 2014/05/17 1,181
380332 집회 다녀 온 후기와 현재 트위터 상황.. 분노가 치밉니다. 21 슬픔보다분노.. 2014/05/17 9,223
380331 뭐가 그리 궁금한지 @@ 2014/05/17 602
380330 박근혜. 보고 자란게 연행과 고문 ㅉㅉㅉ 5 dd 2014/05/17 1,500
380329 이계덕기자도 연행된 듯 6 참맛 2014/05/17 3,141
380328 이게 뭐임? 실신할 판... 24 건너 마을 .. 2014/05/17 8,569
380327 세탁기에 넣어 돌린 핸폰 살릴 방법은 없겠죠ㅜㅜ 4 땅지맘 2014/05/17 1,022
380326 집회도 이젠 좀 전략적으로 했으면 하는... 8 그냥 2014/05/17 1,697
380325 밑에 문재인 글 탱자네요 27 탱자국정원 2014/05/17 1,600
380324 문재인 2차 트윗 19 탱자 2014/05/17 3,584
380323 이이제이 86회 - 인터뷰 국민TV 김용민 피디 3 lowsim.. 2014/05/17 1,288
380322 5만명 넘는 시민들 대규모 촛불집회, 레볼루션 뉴스로 타전 .... 2014/05/17 1,424
380321 미씨USA 들어가지나요? 서버 다운된거 같던데? 15 소요 2014/05/17 2,136
380320 박근혜 아웃 존심 2014/05/17 846
380319 세상에 이런 나라 또 없을 겁니다 1 미친나라 2014/05/17 960
380318 안산분향소를 오늘에야 다녀왔습니다. 4 안산분향소 2014/05/17 1,215
380317 내일 닭이 반성한다고 할까봐 걱정..... 1 반성 2014/05/17 949
380316 구조를 이렇게 했어봐라!! 27 ... 2014/05/17 4,025
380315 이제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5 2014/05/17 993
380314 대통령 답변 내용이 부실하지 4 않나요? 2014/05/17 1,100
380313 경찰 강제 연행 중, 부상자 발생! 미란다 고지 없이 100여명.. 11 2014/05/17 2,991
380312 이번에도 또 투표 조작하면 어쩌죠??? 12 만약에 2014/05/17 1,801
380311 생방송링크 - 빨리보세요 연행장면...계속나와요 37 ... 2014/05/17 3,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