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만나기 싫었는데 얼결에 약속을 잡아 버렸는데..

싫다 조회수 : 1,526
작성일 : 2014-05-13 15:17:03

회사 막내로 정말 친 동생 보다 더 친하게 지냈어요.(몇년을..)

퇴사 하고도 몇년을 친하게 지냈는데..

근데 나중에 알고 보니 절 호구 취급 한걸 알게되서

제쪽에서는 연락 전혀 안하고

오는 연락도 다섯에 한번정도 받고 단답형으로만 대꾸하다

나중엔 그냥 제가 차단시켜 버렸는데요..

(제가 우유부단한 성격이라..인간관계에서 끙끙 앓기만 하고 돌직구로

싫은소릴 못해서요..)

 

그렇게 1년정도 시간이 흘렀는데..

 

오늘 갑자기 회사로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그 동생이네요.

 

왜 핸드폰 안받냐고.. 아무렇치 않은 목소리로

내일 회사 근처로 올일 있는데 점심이나 같이 먹자는데..

 

회사번호도 바껴서 비서실 통해서 제자리 연결해 달라고 해서 전화 했더라구요.

너무 당황해서 어..어..그래.. 그러고 끊고나니

내가 미쳤지 왜 알았다 했을까..

정말 낼 만나기 너무 싫어서 문자로 취소하자 하려는데..

 

무슨 핑계를 될까요?

그냥 너 만나기 싫다 라고 보내면 전화해서 또 끈질기게 왜그러냐 물어볼껏도 같아서요..

 

 

 

IP : 61.74.xxx.2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5.13 3:28 PM (211.237.xxx.35)

    뭐 다시 연락 안올것 같으면, 그냥 선약이 있었는데 깜빡잊고 있었다고 내일 점심은 같이 못먹는다고
    말하시고요.
    그 다음날이나 그 후에도 또 연락이 올것 같으면 돌직구 하셔야죠.
    이건 문자로는 힘듬.
    전화로 그 전에 호구짓하게 된 상황 말씀하시고 그래서 난 너랑 더이상 연락하고 싶지 않다 라고

  • 2. .....
    '14.5.13 3:34 PM (59.28.xxx.105)

    다른 약속이 잡혔던것을 깜박했네
    내일 점심을 같이 못하게되었다고
    간결하게 보내시고
    못지켜서 미안.. 이라던지
    다음에 만나자라던지 이런 여지를 주는 내용은
    절대 보내시면 안됩니다.

  • 3. ..
    '14.5.13 3:38 PM (122.36.xxx.75)

    인간관계에 물린다면서 고민없이 편하게 지내고싶다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4914 남편때문에 자존감이 바닥을쳐요 19 ... 2014/08/07 5,525
404913 카시트 위치 어디가 가장 안전한가요? 13 ... 2014/08/07 8,823
404912 윤후덕 ”상병은 때리는 위치, 지금은 군입대 하기 좋은 시점” .. 1 세우실 2014/08/07 1,446
404911 제2롯데월드.. -_- 2014/08/07 877
404910 앞머리 파마 저렴한 곳 있을까요. 2 SOS 2014/08/07 1,598
404909 서울.. 어디를 가 볼까요~~ 4 hoyamo.. 2014/08/07 1,151
404908 45세 아짐 긴생머리 123 그렇네 2014/08/07 23,328
404907 욕실 세면대 하부장 설치하신분..조언 부탁드립니다. 4 언제나 2014/08/07 4,631
404906 삼칠일 지난 산모있는집의 여름손님..어떤가요? 50 귀여워 2014/08/07 4,732
404905 이거 이상해요.파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2 주식 2014/08/07 1,752
404904 신라호텔 어반아일랜드 인원체크해서 들어가나요?? 1 택이처 2014/08/07 4,346
404903 같은 직장내 사람들과 잘지내세요? 6 ........ 2014/08/07 1,937
404902 중고컴퓨터 구입하려하는데 조언좀 해주세요 4 질문 2014/08/07 686
404901 공황장애 약이 뭐길래.. 사람 성격이 달라지는 거죠?? 2 공황장애 2014/08/07 6,783
404900 남편이 제 수입을 알고싶어합니다 4 비자금 2014/08/07 3,117
404899 알트 태그 잘 아시는 IT 전문가 계세요? 3 IT 2014/08/07 718
404898 수사권 -기소권 빠진 세월호 특별법 누더기 합의 24 누더기 2014/08/07 1,981
404897 60대 엄마께 이런 티셔츠 괜찮을까요? 5 T 2014/08/07 1,173
404896 미국대학보내기 책 추천좀..현재 북경에서 국제학교 8학년입니다 1 미국대학보내.. 2014/08/07 888
404895 라이베리아 귀국자 "설사…정부는 연락조차 없어".. 5 ㅇㅇ 2014/08/07 1,362
404894 구피 기르신 분들..궁금한게 있어서요.. 5 궁금 2014/08/07 2,707
404893 아이허브.. 15 컴맹는 괴로.. 2014/08/07 3,046
404892 오늘 말복인데 시원해요.. 딴곳도 6 그런가요? 2014/08/07 1,403
404891 시사통 김종배입니다 [08/07pm]지리통 - 구로공단 비사 lowsim.. 2014/08/07 489
404890 靑 "산케이 입에 담기 부끄러운 기사..책임묻겠다&qu.. 19 그럼밝혀 2014/08/07 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