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이런 시국에 개인 적인 일에 대해 이해를 더 드리고 싶지만..거두 절미하고..
가정 파탄 충격으로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이 큰 충격을 받고 중2 에 자퇴를 했어요..
게다가 동네 불량 선배들에게 집단 폭행으로 더욱 더 큰 충격을 받아서 집 밖으로 나가는걸 너무도 두려워 했습니다
지난 5년 간 아들과 저는 살아도 사는 목숨이 아니였어요..
물 새는 지하 월세 방에서 하루 걸러 라면이나 3천원 어치 돼지고기 사다가 김치찌개가 전부였어요
저의 대학 졸업 장이 신문 종이 보다 더 헐 값으로 쳐진다는 경험을 무수히 겪었습니다
45세 지나니 사무 직은 안 써 주고 주방 보조,혹 불판 닦는 일이 였습니다
더 자세히 말씀 드리고 싶지만..
이제.. 엄마를 위해서..일반 고등학생 아이들 처럼
올 8월 대입 검정고시와 수능을 치루고 싶어합니다
여러분..도와주세요..만 4년을 우울증과 대인 기피증으로 집안에 만 웅크리고 있던 아이 이기에
학원 진도를 따라 갈 수 없다고 원장님이 말씀 하시면서 과외 밖에 방법이 없다 하시네요..
님들..이 시국에 이런 글 드려서 너무 죄송합니다..
하지만 글이 길어 생략드려서 오해를 하실 소지도 충분히 있으시 겠지만..
저희에게 너무도 절실하며..절박합니다
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