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망상에 걸렸는지 정부에서 하는건 다 음모로 보이고
아니라면 진짜로 보이고 적은건 크게 보여서 저 환장하겠는데
요즘 뉴스에 무선 항공기가 다시보이니 이런 망상이 들어요
세월호 터지기 전에 재미보던 무선항공기 요즘 다시 울궈
먹고 있는것 보니 문득 이런 생각도 들고요
Rc동회회에서는 엔진때문에 북한에서 한국으로 보내기
힘들다고 하죠...엔진을 장착하면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바로
추락 할 정도로 조잡한 수준이라고 하고요
처음 국방부에서는 북한에서 보낸게 아니리고 부인하다 며칠후
발언을 뒤집고 북한 소행이라고 했죠...그래서 이 무선항공기로
재미를 톡톡히 보던 새누리였는데 세월호가 터지고 수습불가수준으로
일이 커지고 있어요...초기 대응만 잘했어도 애들은 전원 살았을테고
수습 과정에서 보여준 무능의 극치에 막말로 사람들 존심에 상채기를
입었고요
하여간 이 잊혀진 무선항공기가 나오고...오늘은 미국의 드론기까지
나오는것보고 판을 크게 벌일려고 일 저 질르는 것 같거든요
저 무선 항공기는 엔진문제때문에 북한에서 직접 못 보낸다고 사방에서
지적질하니 저들 머리에서 나올 수단은 남한에서 활약한 남파간첩이
청와대 시찰하고 군 시설물을 찍기위해 날려 보냈다 쯤이 되지 않을까요
선거도 코앞인데 세월호로 계속 코너에 있다가는 독식하기 힘든
구조가 되니까 예로부터 잘 먹히는 북풍을 다시 일으키는게 재미를
볼 수 있는 가장 손쉬운 일이니까요
무선 항공기라는 소재는 있고....남파 간첩이야 있으면 좋고 없으면
간첩단쯤이야 용공조작을 하며 해봤던 일이니 느낌아니까 그럴듯하고
거창하게 만들테고....일베 박사모 가스통 할배들이 개거품 무는건
정해진 수순이고 이쯤에서 새누리가 끼어서 판을 키운후 ....청와대가
안보를 강화하겠다 확인 사살까지.....너무 나갔나요.
저것들이 하도 뻘짓을 하니 별의별 잡생각이 들어요.....82쿡이라는 개미굴에
안 들어오면 잡 생각을 들할까 이런 생각도 하는데 출구가 안보이네요
아 꿈에서 연예인이 바람피워서 삼각스캔들 터지는 것도 봤어요
중증 틀림없으니 당분간 조용히 정양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