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락서니를 보니 애초부터 이것들은 에어포켓이 있어도 구할 방법도 몰랐을 거다
그래놓고는 언론 ,해경, 정부가 국민을 상대로 감히 희망을 얘기했다
대강의 결과를 향해 가고 있었으면서도 비난의 시선이 두려워 거짓부렁으로 일관해왔다
시간이 갈수록 아이들의 목소리가 선명해져 뉴스를 보는 것이 두려울 정도다
잊지말라고..저들을 용서하지 말라고
애원하는 것 같다...
복수는 기억하는 것이다
끝까지 인간을 저버리고 지들 밥숟가락 챙기기에 급급했던 인간들
죽을 때까지 자신들이 저지른 짓이 무엇인지 각성시켜야 한다
단죄로 끝나고 죗값 치렀다고 덮어버려선 안 된다
박근혜의 노욕이 아직도 남아있음이 절망스럽다
이제 믿을 건 저마다의 진심밖에는 없다
진실을 향해 가고자 하는 일말의 양심에라도 눈 떠야 한다
과연 내 생각이 옳은지 판단이 제대로인지 두렵다
분노와 정의가 만나야 한다
사건 발생 후 일주일여를 언론에선 떠들어댔다
에어포켓...에어포켓...
그들이 바랐던 건 마지막 희망까지 사라지는 암묵적인 동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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