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좌중인 유족들에게 누가 죽이라도 좀 가져다 드리면 좋겠어요
뭘 드시고 싶지도 않으시겠지만...
집만 가까우면 제가 하고픈데...ㅠ
1. 행동
'14.5.9 8:33 AM (211.106.xxx.205)이지역 주민들이 솥, 그릇 다 들고 나와서 봉사중이세요
먹을건 많아요. 안드셔서.그렇지요. 그라규 지금은 누워사
쉬시는 분들도 잇구요. 몇분은 뜨거운 국물 드셧어요2. 흠..
'14.5.9 8:34 AM (222.234.xxx.2)제가 페이스북에 '손석희와 함께하는 사람들'이라는 그룹에 가입되어있는데 거기서 계속 지원 및 부탁을 받아서 따뜻한 음료랑 이것저것 사다 날라드리고 있는거 같아요
영상을 봐도 .. 끊임없이 뭔가 나르고 나누는 모습 보이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거같아요~
정말.. 정부 빼고 국민은 멋찐 나라인거같습니다. -.,-3. 에잇 더러운세상
'14.5.9 8:45 AM (110.47.xxx.111)자식잃은것도 서러운데 길거리에 내몰고있다니...
바끄네는 뭐한다냐..
어제밤에 잠이 잘오더냐...
세상모르고 잘잤으면 너도 천벌받을겨!!!4. ㅜㅜ
'14.5.9 8:46 AM (39.114.xxx.134)호소문 여기저기 올렸는데 그곳을 지나 출근하셨던분들의 말씀이 유가족분들은 많은인원도..몇분계시는데 경찰은 산성을 이루고 있다 하시더군요ㅜ
저녁엔 추웠다,낮엔 더웠다 할텐데 유가족분들의 몸이 버티실수 있을지 걱정됩니다ㅜ
저 뜨거운 땡볕아래에서 얼마나 힘드실지.,얼마나 고통스러울지 차마 다는 안다고 말은 못하겠지만 보는 내내 마음이 아픕니다ㅜ
천막이라도...모자라도 드렸으면 하는데 너무 먼곳에 살다보니 챙겨드리지 못해 너무 죄송합니다ㅜ5. ......
'14.5.9 8:47 AM (58.233.xxx.236)그라운드체어라는 게 있는데
간단하게 방석과 등받이만 연결된 모양이 있더라구요
유가족들이 조금은 덜 힘들지 않을까요?6. ..
'14.5.9 8:48 AM (118.33.xxx.148)자식을 그리 보낸것도 애통한데 저런 고통까지 당해야 하다니...
저 엄마 아빠들 어쩌나요...7. 인근
'14.5.9 9:05 AM (121.147.xxx.125)청운동 근처 주민들 너무 감사합니다.
자식 잃은 부모 마음을 모르는 천인공노할 인간들은
아직도 그 마음을 모를테죠.
알리가 있나요?
아이를 기다리고 기다리다 가져보지도
배 아파 낳아보지도 눈물로 키워보지 않았으니
저 분들 하소연 한 번만 들어줘도 치유가 될텐데
어쩜 저리 국민의 어미로서 아니 그냥 옆에 사는 분이 저런 일을 당했어도
함께 아파할텐데 독한 십장생8. ....
'14.5.9 9:13 AM (182.209.xxx.24)고마운 분들이네요..아.. 자꾸 생각만 하면눈물이나서.. ㅜ.ㅜ
9. ...
'14.5.9 9:13 AM (59.15.xxx.240)전요,
원글 같은 글을 보면
앉아서 입으로 사람 부리는 노인네가 떠올라요
누가 좀?
집이 가까우면?
이런 말 하는 사람치고 실제 몸 움직이는 사람 못 봤거든요
원글님이 현 상황에서 원글님이 할 수 있는 모든 행동 다 한 후 이것은 정말 할 수 없어 가슴 아파 쓰신 글이라면 몰라도요
앉아서 울거나 자판만 치는 사람이 넘 많아서 제가 좀 날카로워졌네요10. ...님말씀에
'14.5.9 9:20 AM (221.151.xxx.158)동감임......
11. ㅡㅡ
'14.5.9 10:01 AM (222.232.xxx.112)위에 분들 그러지 마시고 그 마음만이라도 지금은 고맙게 생각하기로 해요.
그런 마음도 없이 희희낙낙 생각없이 사는 다수의 국민들도 있잖아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