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정 아버지도 마침 그때 119 도움으로 병원가셔서 우왕좌왕 하는 가운데
시간을 놓쳤어요.
한밤중이라도 가보려고 했는데 장례식장이 지방이고
저도 의식없이 위중하신 아버지가 맘에 걸려 결국 포기 했는데 너무 미안하고 맘이 안좋네요.
결혼식은 못가봐도 나중에 선물이나 봉투를 해도 흉이 안되는데
조의금 경우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서로 아는 사람이 없고 계좌번호도 몰라서 부탁도 입금도 못햇습니다.ㅠㅠ
전화연락은 하셨을테니까...
보통은 나중에 만날때 주시더라구요.
친구분 초상 치룬후 원글님입장 이야기하고 계좌번호좀 알려달라고하던지 아님 만나서 식사하면서 조의금도주고 위로도해주면 되지않을까요?
계좌번호 물어보기 어색하면 집 주소 물어 보고 우체국에 가서 현금으로 직접 받을수 있게 하는
방법도 있어요. 등기 형식이예요. 우편부가 봉투에 담아서 상대에게 직접 전달해 줘요.
발인은 지난 일요일에 했구요.
그 친구는 오히려 절 위로해 주더군요.
봉투를 나중에라도 건네주는게 무례가 아니라면 그렇게 해야겠습니다.
전 혹시라도 너무 가볍고 계산적인거 아닌가 걱정이 되서요.
윗님! 그런 방법도 있네요.
그 방법이 훨씬 나을것 같아요. 서로 민망하지 않구요...
좋은 아이디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윗님!은 우체국 전신환 아이디어 주신분인데 글이 순서가 이상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