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큐 사랑 보고 참 많이 울었네요.

사랑 조회수 : 2,776
작성일 : 2014-05-07 00:28:54

 

뇌병변을 앓는 듬직이 이야기.

mbc채널 잘 안보는편인데 오늘 간만에 보고 눈물을 주룩주룩 흘렸어요.

듬직이의 얼굴이 자꾸 떠오릅니다.

제대로 울지도 못하던 아가...

IP : 125.177.xxx.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5.7 12:40 AM (211.237.xxx.35)

    저도 봤는데 그래도 오늘 나온 보육시설은 환경이 좋은것 같아요.
    키워주시는 분들도 다 좋은 분들인것 같고요.
    학대받는 아이들은 차라리 시설로 가는편이 낫겠다 싶었어요.
    저도 몇번 울컥했었는데 안울려고 무지 노력 ㅠ

  • 2. ㅠㅠ
    '14.5.7 12:44 AM (115.140.xxx.27)

    저도 보면서 수도꼭지를 틀었네요 ㅠㅠ
    듬직이 울음 참는거보니 더 슬퍼서
    다섯살짜리에게 세상이 넘 녹록치않네요
    세살 일곱살 키우는 엄마로서 넘 감정이입이 되었나봐요
    아....듬직이 꼭 걸어서 다시 친구들 곁으로 좋은 엄마품으로 왔으면좋겠어요
    기도하고 기도합니다

  • 3. 설라
    '14.5.7 8:35 AM (175.112.xxx.207)

    저도보고 찡했어요.
    가장 위험한 아이들이 감정 표현을 못하는 아이들이라죠.
    밖으로 표출해야 아이든
    어른이든 살수있어요.
    듬직이의 무표정 ,
    울음소리조차 내기어려운 표현들,
    또다른 남자 아이도 첨엔 감정표현이 서툴던데
    나중에는 좋아지는 모습보고 쁘듯했어요.
    듬직이 여자 친구 사랑스럽죠?
    이 아이는
    자기 표현도 잘하고, 따뜻한 마음도있고 넘
    사랑스러워요.
    듬직이도 주변 좋은 분들이많아 좋아질거죠.
    재활도 열심히하면 중증 뇌경변은 아닌
    일상생활 혼자 가능할것같아요.

    점점 커가면서 사회를알아갈때 닥칠 편견이
    걱정돼네요.
    장애인에대한 따뜻한 시선이 교육되고,사회 보호망이 튼실해질날이 올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8054 렛미인 황신혜씨 3 황신혜씨 2014/07/17 3,450
398053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친구.. 9 ㅇㅇ 2014/07/17 5,652
398052 지금까지 깨어 있으신 분들... 4 한 여름 밤.. 2014/07/17 1,189
398051 남쪽 도시 꼭 들릴만한 곳 어디 있나요. 2 000 2014/07/17 1,044
398050 오늘 아침에 당장 대학 성적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는데요ㅜ 4 힘들다 2014/07/17 2,204
398049 비굴한 인간 혐오스럽습니다. 15 어휴 2014/07/17 8,774
398048 세월호 폭발 영상 15초 5 그래도 2014/07/17 2,630
398047 굽있는 쪼리형 샌들 ㅡ발가락 끼우는곳이 아픈데 어찌 해야 할런지.. 3 .. 2014/07/17 1,347
398046 염치없는 사람 어떻게 거절하면 좋을지 조언해주세요.. 9 .... 2014/07/17 4,500
398045 지금 몰골이 골룸저리가라네요 ㅜ ㅜ 2 아우 2014/07/17 1,159
398044 경찰서 형사분들은 보통 어떤분들이 되나요? 5 수사과 2014/07/17 2,396
398043 급해요...허리디스크가 갑자기 오나요? 14 아아아아 2014/07/17 3,568
398042 (공유) 나쁜 걸 나쁘다고 말할 때의 요령 1 소셜네트워크.. 2014/07/17 1,976
398041 대한민국을 벼랑으로 모는 박근혜 2 이기대 2014/07/17 1,327
398040 유럽이나 미국 애완동물 궁금한거 하나 있어요 ㅁㅁ 2014/07/17 991
398039 어디서 본 듯한 럭셔리 2014/07/17 1,132
398038 [잊지않겠습니다] 이런 글이 베스트로 가야하는데... 4 청명하늘 2014/07/17 923
398037 남자들조차도 본가보단 처갓집식구들과 여행가는걸 더 좋아하지 않나.. 64 여행 2014/07/17 12,024
398036 해물탕 국물이 많이 남았어요. 팁좀 부탁드려요. 5 재활용 2014/07/17 1,787
398035 전남편의 아이에 대한 무심함 69 멘붕녀 2014/07/17 12,775
398034 키우는 동물이 늙고, 아픈게 두려워요. 19 ..... 2014/07/17 2,310
398033 오늘 고3 진학상담 다녀왔는데요. 20 고민입니다 2014/07/17 3,990
398032 이 접시 브랜드가 어디일까요? 3 접시질문 2014/07/17 1,820
398031 뿌리 염색이 잘 안나왔는데요 3 .... 2014/07/17 1,635
398030 줄넘기하다 머리가 아프기도 하나요? 1 ㅇㅇ 2014/07/17 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