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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공장소에서의 도덕심과 예의..

... 조회수 : 957
작성일 : 2014-05-06 13:16:22
날씨가 좋아 유원지에 나왔어요.
간단김밥싸서.
대구 수성못인데요.
오리배들앞계단에서 점심먹고 있는데
잘 차려입은 부자가 못 근처로 오더니
아들 바지 내리고 시원하게 볼일을 보내요.
장난까지 쳐가면서 오리배앞 못에다. .

역시 잘차려입은 엄마가 나중에 오더니 장난치는 모습을
흐뭇하게 보기까지...
뒤에서 밥먹던 저와 남편 헉 거리고
7살짜리 아들은 엄마 저렇게 아무데나 쉬하면 안되지요?
라고 하네요.
심지어 바로 5미터옆에 깨끗한 화장실이 있었답니다.

얼마전에 홍콩길바닥에 아이 쉬누인 사진 돌아다니며
중국인들의 공중도덕에 그렇게 흉보던 일이 떠올라
화끈거렸네요.
IP : 110.70.xx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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