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풍백화점에서 난 사고는..

ㅁㅇ 조회수 : 3,867
작성일 : 2014-05-06 03:21:13
가난과 재난을 연결시켜 줍니까?
종종 발생하는 비행기 사고는 가난과 재난이 연결되나요?
911사건은요?
성수대교 붕괴는요.
씨랜드 화재사건은요?
또, 우리나라 어느정권인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호텔에서 대형화재가 나서 거의 모든 손님들도 희생당했습니다.
이런식으로 잘못된 상황파악을 하는 한 절대 우리는 이번 사건에서 교훈을 얻지 못합니다.
IP : 115.161.xxx.2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너 마을 아줌마
    '14.5.6 3:24 AM (222.109.xxx.163)

    대연각 호텔 얘기하시남요?
    근데.. 뭔 소린지.. 이해가.. 가난이랑 재난이 뭐요?

  • 2. ㅁㅇ
    '14.5.6 3:27 AM (115.161.xxx.247)

    어떤분이 가난한 사람들이 재난을 많이 겪는다..라는 요지로 글 올리셨나봅니다.
    그런안일한 생각하다가 큰일 납니다. 답답하네요.

  • 3. ㅁㅇ
    '14.5.6 3:35 AM (115.161.xxx.247)

    근데./그 말씀엔 동의하는사람이 전국민이겠죠.
    그곳에 국회의원, 재벌가 자식한명만 탔어도 구조를 하지 않았을까..
    하지만 말씀하신것처럼 그건 사고이후에 일어날 일이고
    재난은 그 누구도 차별하지 않겠죠.

  • 4. 아는만큼 보인다.
    '14.5.6 5:22 AM (99.226.xxx.236)

    노르웨이 오슬로의 박노자 교수(한국학과)는 1일 자신의 블로그에 “기업하기 좋은 나라 대한민국은 가난뱅이에게는 독일사회학자 울리히 배크가 이야기하는 ’위험사회‘(Risikogesellschaft) 그 자체”라며 “돈이 없을수록 ‘위치’가 낮을 수록 당신 생명의 가치는 제로에 가까워진다”고 썼다.

    그는 “계속해서 과적 운항하고, ’비용절감‘하기 위해 화물 결박도 제대로 안하는 고물배를 타야 하는 서민들은 기업에게 돈벌이의 ’재료‘에 불과하고, (물론 선장이 보인 행동을 합리화하려는 건 아니지만) 계약직인 선장이나 선원들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행성들이 태양을 중심으로 돌고 돌듯이, 한국적 자본주의 시스템에서는 정부의 모든 기관들은 오로지 기업의 사적인 이윤 추구를 중심으로 돌아간다”며 “사람을 죽이면서까지 무한대로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들을 견제할, 기업에 중립적인 ‘공공성이 있는 국가’는 대한민국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해양경찰청은 안전검사를 하는 척 만했고, 기업의 가장 큰 해결사인 정부는 수입 선박의 수명 제한을 20년에서 30년으로 풀어주고, 아무리 적정량 이상 2~3배의 화물을 계속 실어 과적운항해도 그 누구도 막을 기관도 없는 게 대한민국의 실상이라고 비판하면서 “아이들을 죽인 건 한국형 자본주의의 시스템”이라고 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727 김혜수 언니도 위고비인가요?? ㄴㅁㅁ 13:03:45 78
1741726 작은언니와 평생 사이가 좋은데 3 연두 13:01:22 138
1741725 관세 없어지면 치즈, 빵값도 떨어지겠죠? 2 빵순이 12:59:53 205
1741724 목동 이사오실거면 오목교 주복 추천해요 목동 12:57:35 176
1741723 1일 1식 건강에 나쁘진 않을까요? 9 1일 1식 12:51:42 363
1741722 압구정 현대 아파트 현재 진행 상황. jpg 7 내땅이내땅이.. 12:51:13 905
1741721 두부에 찌개 국물 쏙쏙 배이게 하는 방법 있나요? 8 두부 12:51:08 308
1741720 보험료 인상 관련해서요~ 궁금 12:47:14 103
1741719 요새 문전박대당한 시엄마글 13 에구 12:43:48 922
1741718 카톡 답 못하는 저같은 사람도 있어요 6 ㅜㅜ 12:43:09 473
1741717 급여체불 민사소송방법 4 ... 12:40:26 136
1741716 냉동고 높이가 185cm인데 들어갈 자리 높이가 184cm네요ㅠ.. ... 12:40:07 178
1741715 에어컨에 맛들였더니... 3 아놔 12:39:53 519
1741714 주식 혼조세더니 결국 떨어지네요 21 ... 12:38:10 987
1741713 협상단 "트럼프, 이재명 정부 들어선 과정 높이 평가&.. 24 속보 12:37:35 876
1741712 제가 피부암에 걸렸대요 15 Ss 12:36:17 1,877
1741711 주식 참 어렵네요 8 주식 12:32:13 884
1741710 우리나라 과일 너무 너무 비싸고 그렇다고 맛있지도 않았어요 38 .... 12:27:09 1,395
1741709 시댁도 머리 아프지만 친정은 더 머리 아파요. ddd 12:24:26 726
1741708 매실청고수님들? 3년만에 건진 매실 2 매실 12:22:04 313
1741707 초6아이 데리고 서울(학군지)로 이사 어디로 가야할까요? 17 콩콩이 12:21:51 485
1741706 보통 사람들이 1인1식으로 일상생활이 가능한가요? 7 음.. 12:21:33 725
1741705 통일교 전간부 권성동에게 뇌물 고백 4 그러다가 12:20:07 952
1741704 자녀가 아이를 꼭 낳았으면 하세요? 22 ... 12:19:28 1,164
1741703 노란봉투법 취지 왜곡하는 과잉 불안 조장 멈춰야 6 ㅇㅇ 12:19:17 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