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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대영잠수사님이 그랬잖아요.

살아있었어 조회수 : 5,547
작성일 : 2014-05-05 22:23:34

정봉주 전국구 인터뷰에서요(16회)

강대영잠수사님이 그랬어요.

분명 에어포켓이 있었을거고

요즘 아이들은 영특하고 아이디어도 기발해서

어떤 방법으로든 써서 에어포켓내에서 견디고 있었을 거라고...

그나마 초반에는 배가 이쁘게 기울어져있었다고,

(여기서 '이쁘게' 라는건)..............구조가 용이하게

그래서 빨리빨리 공기주입하고 다이빙벨 내려서 생존자부터 올려야한다고...........

근데 올라가서 망치나 두드려대고 있다고........ㅜ

 

-세월호 약 3백명 가량의 희생자.......

그 희생자들이 이 국가를 살릴거라는....... 

강잠수사님의 그 말이 자꾸 남네요.

세월호 희생자들의 억울한 죽음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

IP : 211.59.xxx.23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생각할수록 대단한 분
    '14.5.5 10:28 PM (110.14.xxx.144)

    많은 에어포켓이 있었을 거라는 말씀에 맘 찢어졌구요..
    그 희생자들이 국가를 살 릴거나는 말씀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예삿분 아니세요.
    존경합니다.
    언딘이 고소고발 협박?한걸로 아는데 국민이 지켜드려야지요

  • 2. 11
    '14.5.5 10:29 PM (121.162.xxx.100)

    절대 잊어서는.안됩니다.저 아픔을 기억하고 갚아줘야죠...

  • 3. 정말
    '14.5.5 10:29 PM (112.151.xxx.215)

    그러네요...

  • 4. 강대영님
    '14.5.5 10:32 PM (122.36.xxx.73)

    잊지않겠습니다 ㅠ 이아이들이 나라를 살릴거라는데 동참하겠습니다 ㅠㅠ

  • 5. 이쁘게...
    '14.5.5 10:33 PM (112.159.xxx.44)

    이쁘게....

  • 6. ~~
    '14.5.5 10:34 PM (118.139.xxx.222)

    사실 며칠 뉴스도 그렇고 여기서도 일상글 많이 올라와서 좀 무뎌진 건 사실입니다...
    근데 오늘 손석희 뉴스 보면서 정신이 차려지더군요....
    아마 우리의 무뎌지는 슬픔에 일침을 가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건 명백한 살인이고 나라의 국민에 대한 직무유기입니다....
    절대 잊지 맙시다....그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 7. 울컥
    '14.5.5 10:34 PM (1.227.xxx.218)

    300여명의 희생자분들한테 죄송해서라도
    이대로 넘어갈수는 없어요

  • 8. ..
    '14.5.5 10:35 PM (112.171.xxx.195)

    강대영님 정말 주옥같은 말씀을 하셨군요...마음이 아픕니다...

  • 9.
    '14.5.5 10:40 PM (211.234.xxx.187)

    네..저도 그말이 가슴에 박혔어요
    정확한 숫자가 아닐지언정 상징적으로라도..
    저 스스로도 냄비근성 시인해요
    그런데 이건 날이 가면갈수록 화가 솟구치고
    안타까움은 내가 살면서 느껴본 최고치..
    순간 숨이 턱 막히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제 내가 환골탈퇴하여7중
    아니 777중 스뎅냄비가 되려나봅니다
    이 예쁜 꽃들을 다 잃고 그제야 변신해서 미안해요
    희생자들이 세상을 바꿀거라는 말
    믿어요...!!!

  • 10. 하........
    '14.5.5 10:41 PM (119.70.xxx.185)

    울아가들 살려내라구!!!!!!!!!!!!!!!!!!!!!!너무너무 아파요.......국가를 살릴거라는.......강대형잠수사님ㅠㅠㅠㅠ감사합니다ㅠㅠㅠㅠ우리 절대 잊지말아요ㅠㅠㅠㅠ

  • 11.
    '14.5.5 10:42 PM (121.188.xxx.144)

    세상에..
    그 삼백명이 이나라를 살릴 거라니

    저분 말한마디 한마디
    정말 예삿분 아니네요

  • 12. ...,
    '14.5.5 10:45 PM (125.178.xxx.6) - 삭제된댓글

    저 강대영 잠수사님 손석희 뉴스 인터뷰만
    봤었는데요
    범인이 아니셔요
    말씀도 조리있게 잘 하시고
    아주 사려깊고 멋진 분이시라고 생각했는데
    삼백명이 이 나라를 살릴거라는 말씀도 하셨다니...
    대단하신 분입니다
    진심 존경합니다^^
    이런분이 계시다는 게 감사하기까지 합니다

  • 13. ㅡㅡ
    '14.5.5 10:51 PM (183.99.xxx.117)

     삼백명이 이나라를 살릴 거라는 말씀을 하셨다니
    정말 그리 되어
    길이 현인으로 남게되면 좋겠네요ᆢᆢ

  • 14. 생존자를
    '14.5.5 10:57 PM (175.223.xxx.17) - 삭제된댓글

    위한 감압장치도 안했으니 애초에 살릴 생각이 없었던거죠. 생존자가 있었어도....
    머리 나쁜 언딘 놈들은 사망자 수×500만원에 플러스 알파 계산하고 대박이라며 좋아하고 있었겠죠.
    지네들도 자식들이 있을텐데 인간의 탈을 쓴 악마죠.
    남의 애들 죽여서 번 돈으로 지 새끼들 호의호식 시키겠죠. 생각할수록 분노가 치밀어 말이 곱게 안나옵니다.

  • 15.
    '14.5.5 11:00 PM (175.223.xxx.122)

    잠시만요
    이분요
    언딘고소잠수부님인가요?

  • 16. ㅇㅇ
    '14.5.5 11:22 PM (49.143.xxx.35) - 삭제된댓글

    "이 지금 사태가요 오랫동안 고착되어 왔던 관료들이 저질러버린일들이에요이 삼백명 이 사람들이 아까운 그냥 가는 죽음은 아닙니다. 이분들의 희생에 의해서이 울돌목의 이순신 장군이 조선을 구했는데 이 삼백명의 고귀한 희생이 대한민국을 구할 것 같습니다 그 정도로 이게 지금까지 고착화된 몇십년의 관료주의적 생각들이 대폭발 쓰나미가 온거에요...." 강잠수사님의 이말씀이 머리에 떠나지 않았는데 원글보고 받아쳐봤어요. 구경만 하던 그 많은 사람들 가슴을 가진...자식을 가진 인간이라면 이사태에대해 뭔가 느껴야 한다고 울분을 터뜨리던 그 목소리... 그분은어쩌고 계시나 걱정되네요.

  • 17. ==
    '14.5.5 11:24 PM (87.179.xxx.92)

    그쵸. 아이들의 죽음이 도화선이 되어 썩어 문드러진 나라 바꿔야죠. 결국 그 아이들이 대한민국을 살리는 거 맞아요..-.- 가만히 있어선 안 됩니다. 그대로 넘어가면 대한민국은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남미짝 나는 거에요.

  • 18. bluebell
    '14.5.6 12:46 AM (112.161.xxx.65)

    강대영 잠수사님외 봉사하러 오셨던 많은 민간잠수부님들..
    구할수 있었던 일을 눈앞에 두고도 못하신 그심정..너무 안타깝고요.. 저희도 화나구요...그리고,그맘들..용기..고맙습니다.

  • 19. ..
    '14.5.6 12:49 AM (1.243.xxx.16)

    정말..휴--
    혹시라도..만약에 이분 신상에 무슨일이 생기면 우리가 꼭 도와드리고 지켜드렸음 좋겠어요..
    이분도 잊지않겠습니다..
    강대영님의 용기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20. 세다코코
    '14.5.6 12:52 AM (58.62.xxx.184)

    강대영잠수사님! 얼굴 다 보이며 인터뷰하시는 것 많은 용기가 필요하셨을 텐데 ...정말 감사합니다. 죄책감 느끼지 마세요.

  • 21. 절대 그냥 잊으면 안됩니다
    '14.5.6 2:07 AM (121.139.xxx.48)

    우리도 똑같은 방관자가 되는거니까...

  • 22. 강대영잠수사님
    '14.5.6 3:21 AM (99.173.xxx.25)

    고맙습니다.
    이 많은 아이들의 죽음이 헛되어서는 안 되지요.
    이 나라를 다시 바로 세워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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