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종자 가족들의 울며 겨자먹기

분통터져 조회수 : 2,635
작성일 : 2014-05-04 06:20:17
아래 링크 건 기사 보니 또 분통 터집니다.

한번도 시원한 설명을 해 주지 않고 이런저런 변명, 거짓말만 늘어놓는 무책임, 늑장주의, 무능력의 해양경찰들. 

하지만 여전히 수색작업을 맡고 있는 것은 해경과 언딘이니 

그들의 지지부진한 수색 작업의 개선을 요구하지만 쓸데없이 자극해서 흔들어서도 안되는 말도 안되는 상황. 

이런 상황을 보고 "울며 겨자먹기"라고 하나요? 

이종인씨도 자기가 욕을 다 뒤집어쓰면 썼지 해경들이 해온 깡패짓을 까발려서 수색작업에 더이상 차질을 주고 싶지 않다고 하셨죠. 

어휴.....열받어. 

http://www.nocutnews.co.kr/news/4018383

-------------------------
세월호 침몰 사고 18일째인 3일 해양경찰은 진도 실내체육관을 찾아 실종자 가족들에게 수색 계획 및 희생자 유실방지 대책을 설명했다. 

가족들은 해경에게 첨단 장비 투입과 열악한 잠수사 처우 개선을 요구했다. 

최상환 해경 차장은 이날 진도 실내체육관의 한 회의실에서 실종자 가족 30여명을 대상으로 희생자 유실방지 대책을 설명했다. 

최 차장은 "해경과 소방청, 해군이 역할 분담을 해서 수색을 하고 있다"며 "레이더와 쌍안경, 열감지 모니터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수색을) 주먹구구로 하지 말라. 차장이 왔으면 안심을 시켜줘야지, 쌍안경이 더 정확하다니 브리핑할 때 정확히 좀 해달라. 임기응변하는 것이지 않느냐"고 수색을 위해 첨단 장비를 투입할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닻자망을 치면 몇 미터까지 커버된다 이렇게 설명을 해야지, 성의가 없다"며 보다 정확한 설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잠수사가 식사를 좀 하게 해달라. 제대로 먹고 수색하게 하고 3교대를 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가족들은 기자들을 만나 "현장에서 구조와 수색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은 해경이기 때문에 해경을 흔들어선 안된다"며 "아이들만 찾으면 되니까 더 제대로 된 수색을 요청하고 온 것"이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IP : 173.89.xxx.8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분통터져
    '14.5.4 6:23 AM (173.89.xxx.87)

    http://www.nocutnews.co.kr/news/4018383

  • 2. 악취가
    '14.5.4 6:34 AM (99.226.xxx.236)

    풍기는 휴지통에서 살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강남스타일의 뿌리가 현실이라는 것을 알고, 반드시 선거로 개혁해야 합니다.
    실종자 가족들의 처절함.....그 고통, 아...

  • 3. 에고
    '14.5.4 10:04 AM (203.152.xxx.5)

    이 사고를 진두지휘하는 건 아이러니하게도 유가족들이군요.
    참 허탈한 세상...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6371 이거 세월호 트라우마지요??? 7 ... 2014/05/04 2,578
376370 제주 여행코스 추천기다려요~ 지금 제주에요. 1 서울여자 2014/05/04 2,120
376369 문재인의원, 진도방문소감' 어머니들 마음 가슴 뭉클했다' 2 집배원 2014/05/04 4,561
376368 고은 시인의 추모시.(줌인줌아웃에서 퍼옴) 3 쭉정이는가라.. 2014/05/04 1,451
376367 대박 로또1등당첨자가 무려 4000명이래요 ㄷㄷ 8 로또 2014/05/04 11,763
376366 실종자 가족들의 울며 겨자먹기 3 분통터져 2014/05/04 2,635
376365 박근혜가 하지 말란 얘기를 15 했군요 2014/05/04 4,997
376364 국민성 국민성 작업하는거.. 1 .. 2014/05/04 920
376363 우리현실....우리 언론 하니까 생각나는 영화요..... 12 @@ 2014/05/04 2,224
376362 오유펌) 오늘 시청 광장에서 카메라에 담은 어떤 아버지 6 ... 2014/05/04 3,545
376361 세월호 16일 아침 속보... 31 ... 2014/05/04 13,457
376360 자식이 아닌 본인의 공부에 대한 노하우 공유해주실분 계신가요 9 ㅇㅇ 2014/05/04 2,371
376359 5월8일(목)저녁7시 '청와대 앞에 모입시다' 집회가 있습니다... 3 독립자금 2014/05/04 1,695
376358 우아한 거짓말 유료 동영상 자유 2014/05/04 1,072
376357 울었어요 3 흐느껴 2014/05/04 1,840
376356 박원순 서울시장 사과문 13 oops 2014/05/04 4,022
376355 오바마 '박근혜 조롱', 미국은 수습에 골몰 82 참맛 2014/05/04 30,313
376354 이곳에 글올리면 이종인님이 혹시?보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링크.. 15 사람이 아름.. 2014/05/04 2,826
376353 지랄 같은 문제 19 우제승제가온.. 2014/05/04 3,200
376352 이상호 기자의 신변에 뭔일이 있는걸까요? 17 아노 2014/05/04 9,910
376351 첨가- 세월호 참사로 교사의 위상까지 송두리째 흔들린다. 6 한겨레 2014/05/04 2,458
376350 젖병기사에 있던 댓글중에... 13 홍이 2014/05/04 4,842
376349 그것이 알고 싶다...뭔가요? 36 뭐...이런.. 2014/05/04 11,691
376348 속지마세요. 새머리당이 제안한 기초연금법 개정안입니다. 1 속지말자 2014/05/04 1,790
376347 [고발뉴스/팩트TV 재방송] 죽은 언론시대,무서운 세상입니다 꼭.. 2 lowsim.. 2014/05/04 1,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