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때가 아닌데, 생리통처럼 기분나쁘게 배가 아팠어요.
계속 지속되어 산부인과에 갔더니 초음파검사후 별이상 없다고 했어요.
계속 통증이 중간중간 있어서 다른병원에 다시갔더니 지난병원에서 그렇게 말했다면 더이상 여기서도 어떻게 해줄수있는게 없다.
내과로 가보라. 고해서 내과에 갔어요.
장염인것 같다고...
그런데 생리통처럼 아파요. 기분나쁘게.
이틀죽먹고. 약먹으면 괜찮다고.
흰죽만 이틀먹었어요. 그런데 계속아파서 다시 병원갔더니 다시 흰죽이틀과 약처방.
겁나서 삼일간 흰죽먹었어요....
근데...계속 아파요. 아팠다 안아팠다...
위내시경해보라고 해서 했어요.
대장내시경도 해야할까요? 했더니 이상없다며 장염이 맞는거 확실한거같다며 필요없다고해서 안했어요.
다시 흰죽과 약처방.
약은 일주일넘게 주더군요.
저 세월호 사고난 다음날이 병원간 첫날입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흰죽과 밥끓인 누룽지 정도만 먹었어요..
5키로가 빠졌어요ㅠ 사는게 아니에요.
어제 오랜만에 친구들만나서 처음으로 유부초밥먹고(그집에서 먹을수있는 가장 안전해보이는음식이었어요.)
또 배가 아프네요.
이게 정말 장염이 맞나요? 이렇게 오래가기도 하나요?
병원가도 늘 같은얘기라 82님들께 이런 시국에 염치불구하고 여쭙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이라도 있으신 분들... 어떻게 하셨는지..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