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것이 알고싶다 `일베` 5월3일 토요일

몽심몽난 조회수 : 2,028
작성일 : 2014-05-01 20:08:11

일베’와 ‘행게이’ 어디에나 있고, 아무데도 없다.

 

 

#보이지 않는 공포의 테러집단, 그들은 누구인가?
 지난 2012년, 한 인터넷 언론사 기자 A씨는 스토킹에 시달렸다. 늦은 밤이면, 자신의 집 앞에서 서성이는 남자들이 있었다. 그들은 일행은 아니었다. 그 중 몇은 초인종을 누르고 말을 걸기도 했다. ‘성적 노예’를 보러왔다고 했다. 
그 뿐만 아니었다. 이상한 전화가 빗발치게 걸려왔다. 유명 아이돌그룹의 매니저냐, 은행의 부장이냐고 묻는 전화, 변태행위를 원하는지 물어보는 이도 있었다. 수화기 너머로 기분 나쁜 신음소리를 흘리는 남자도 있었다. 발신자들은 A씨의 이름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A씨가 공격받는 이유는, 단순했다. 그가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라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비판하는 기사를 쓰자, ‘일베’ 회원들이 A씨를 신상을 털고, A씨를 사칭하여 인터넷 여기저기에 A씨의 전화번호를 남겼던 것이다. 성인사이트에 A씨의 집 주소까지 공개되기도 했다. 현재 ‘일베’ 회원들을 상대로 A씨는 200여건 이상의 고소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신과 진료까지 받고 있다.
 
 
“메일로도 협박이 굉장히 많이 왔어요. 죽이러 온다... 
지금도 불안해요. 얘네들이 언제 나한테 와서 해코지를 할까 불안하죠”
-기자 A씨의 증언 中- 
 
 #‘일베’ 그들은 누구인가
  2011년 경 탄생한 ‘일베’는 현재 수십만의 회원, 동시 접속자 수 약 2만 명이 넘으며, 네티즌과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는 대표적 인터넷 커뮤니티 중 하나다. 
2012년 대통령 선거 철부터 ‘일베’는 극우성향의 사이트로 주목을 받았고, 후에는 다양한 사건-사고로 항상 논란의 중심이었다. 자실이나 성도착증과 관계된 사진, 성폭행과 관련된 게시물이 올라오며 ‘일간베스트저장소’는 ‘쓰레기저장소’, ‘일베’ 이용자는 ‘일베충(일간베스트저장소와 벌레 충蟲의 합성어)’라고 언론에서 불리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이 사이트에 작동하는 주요한 문제적 코드를 세 가지 정도로 압축한다. 극우성향의 정치색, 소수자에 대한 혐오, 막장 문화 등이 그것이다. 

수십만의 이용자가 오가는 인터넷 사이트 어디에서나 사건 사고는 생기기 마련이다. 그리고 단순히 강력한 정치색 때문에 그들이 비난을 받아야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다만 우리는 그들이 왜 끊이지 않는 논란의 한복판에 서게 되었는지가 궁금했다. 일반화의 오류 가능성을 최소화하며 그들의 교집합을 분석해 보고자 한다. 
 
이번 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일간베스트 저장소 이용자들과의 심층 인터뷰와 각 분야 전문가들의 분석을 통해 ‘일베’의 각종 사건 사고 이면의 의미를 살펴보고,  ‘일베’의 정치게시판과 비정치 영역의 게시판의 글을 분석, 의미망을 찾아 수상한 놀이터 ‘일베’와 ‘일게이’들의 속내를 들여다보고자 한다.

IP : 175.212.xxx.24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1 8:15 PM (125.185.xxx.138)

    꼭 시청하겠습니다....

  • 2. 진실을 왜곡하는 SBS
    '14.5.1 8:50 PM (121.147.xxx.125)

    과연 자기들이 왜곡하고 싶은 것 알리고 싶은 것만 알리겠죠.

    보고 싶지않네 진정성 없는 뉴스는

  • 3. 이제그만
    '14.5.1 8:50 PM (203.226.xxx.21)

    기다리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전 진짜 궁금해요.. 일베충이 많을지 블랙들이 많을지..
    그러라고 세금으로 먹여살리는 블랙들이 아닐텐데...ㅉㅉ

  • 4. 꼭 봐야죠
    '14.5.1 9:50 PM (125.132.xxx.110)

    난 일베를 日베라 읽고 그렇게 부릅니다.
    왜? 日베인지를 많은 분들이 보았으면 합니다.

  • 5. 무슨
    '14.5.1 10:32 PM (112.121.xxx.135)

    공포의 테러집단이라 거창하게 부름? 인간의 동물적 속성 그 천하디 천한 바닥을 그대로 드러내는 종자들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1445 일상글 죄송) 아파트 관리소 신고하고싶어요 4 dram 2014/05/22 1,805
381444 언론인 5623명 시국선언 ''대한민국 언론은 죽었다'' 12 흠.... 2014/05/22 1,689
381443 미러리스카메라랑 핸드폰이랑 고민이네요 5 카메라 2014/05/22 1,611
381442 어느 장단에? 5 대체 2014/05/22 467
381441 주택살고 있는데 아파트로 이사가야 할까요? 17 ... 2014/05/22 4,081
381440 오늘 오전 대학생들이 정부청사에서 기습시위를 하다 연행되었습니다.. 2 청명하늘 2014/05/22 883
381439 수원거주합니다 교육감 후보들중 20 똑똑 2014/05/22 2,507
381438 요전에 추성훈이 아버지한테 요리한거 스끼야끼 맞나요? 3 스끼야끼란 2014/05/22 2,810
381437 아들 둘 사전투표해서 언놈들이 훔쳐갈까봐 아까워서 20 ... 2014/05/22 1,811
381436 교원 빨간펜 얘네들 2008년부터 전적이 아주 화려하군요. 5 모카 2014/05/22 2,813
381435 정몽준 ”네거티브 말자는 박원순, 본인부터 돌아보라” 15 세우실 2014/05/22 1,974
381434 청와대 보도통제, 역시나 MBC뉴스엔 없었다 샬랄라 2014/05/22 1,104
381433 교원 빨간펜이라 치시고 각종 지식인 블로그 댓글로 1 네이버 2014/05/22 1,326
381432 여론조사 맹신이 망신으로 '%의 권력' 헛다리도 다반사 저도겪은일 2014/05/22 556
381431 서울시 교육감 후보는 누굴뽑아야 할까요? 14 사랑이네 2014/05/22 1,638
381430 WSJ, 朴 돌발적 개혁안에 유가족 차가운 반응 light7.. 2014/05/22 727
381429 여기는 무도 투표 이야기 없나요 4 그거참 2014/05/22 863
381428 일상글-아이 이마가 돌출되고 있어요 2 이마 2014/05/22 1,611
381427 새누리..엄살좀 그만 했으면 좋겠다.. 7 .. 2014/05/22 816
381426 경북대 교수 74명,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 지지성명 15 경북대 2014/05/22 3,421
381425 [펌]고승덕에 대한 트위터러 김빙삼옹의 평가 12 왜 그러셩~.. 2014/05/22 2,255
381424 여기 저기 갈 필요 없는 모바일 게임 아이템, 께미(Gami) .. 크토보기 2014/05/22 650
381423 (일상글 죄송)네이* 말고 가격비교싸이트 어디 이용하면 .. 5 ***** 2014/05/22 665
381422 설거지거리 줄이는 노하우 있으신가요.. 22 설거지 2014/05/22 4,650
381421 김지하 시인, 국가 상대 35억원 손해배상 청구소송 12 샬랄라 2014/05/22 2,246